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이 '2022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스쿨 및 온라인 수출 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비즈니스 스쿨 교육 이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바이어와 1:1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월 10일까지 한·아프리카재단 홈페이지(http://k-a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 기업당 1명씩 참석한 가운데 같은 달 13일부터 5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코엑스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스쿨을 진행한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비즈니스 스쿨의 교육 내용은 아프리카 지역 경제 동향 및 기업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아프리카 금융 환경의 이해 및 금융 리스크 관리방안, 아프리카 진출 법제 시스템 이해를 통한 리스크 헤징 전략 등이다.
재단은 비즈니스 스쿨이 마무리되면 11월 22∼23일 코엑스에서 아프리카 현지에 있는 KOTRA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 기업의 바이어들과 1대 1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재단은 앞서 모집한 남아프리카공화국 '2022 한국 소비재 수출대전' 참가 기업 사절단에게도 비즈니스 스쿨 및 온라인 수출 상담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KORTA 아프리카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출대전 오는 12월 열린다.
여운기 이사장은 "2021년 1월부터 이행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시작으로 인구 약 13억 명, GDP 3.4조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단일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프리카대륙은 이제 국제사회에서 더욱 역량 있는 경제협력의 대상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이 곧 글로벌 시장 진출이 되는 시대인 만큼 재단은 우리 기업들이 대아프리카 기업 역량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진출 전략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출 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