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을 위한 말라위 NGO ‘Let it Out’ 국적 말라위
이름 Zacheous Kantchowa
제목 정신건강을 위한 말라위 NGO ‘Let it Out’ |
워크숍에서 강연 중인 Let it Out의 설립자 반다 ⓒCh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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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라위 내에는 자살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말라위 사람들이 심리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말라위 前 국회부의장이 국회의사당에서 총으로 자살한 채 발견된 사건은 말라위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울렸다. 또한 작년 말라위 수도 릴롱궤(Lilongwe) 교외 농촌지역에서는 가계 부채로 가장들이 목숨을 끊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기도 했다. |
‘Let it Out’의 설립자 반다 ⓒPhyllis B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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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내 정신건강 문제가 급증하자, 반다(Phyllis Banda)는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Let it Out’이라는 정신건강 NGO를 조직했다. 그 역시 지인을 잃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는 NGO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 반다는 많은 말라위 사람들이 사회적, 정신적 장벽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는 내담자들을 무료 상담사와 연결해주면서도,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창설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
릴롱궤 식물원에서 열린 정신건강 인식제고 워크숍 ⓒLet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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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설립된 Let it Out은 2년 째 3주에 한번 씩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만약 내담자들이 집단상담을 불편해 한다면 개인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현재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와 이벤트들도 개최하고 있다. |
정신건강 인식제고 워크숍 참가자들 ⓒLet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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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Out은 2020년 설립 이래 내담자 56명을 지원했으며, 2023년까지 2천 명 이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말라위 내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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