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의 인구는 1978년 480만 명에서 2012년 1,050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32년에는 1,6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인구 중 40%는 15세 미만의 청소년이었으며, 앞으로도 청년 인구는 계속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가하는 국가 식량 및 영양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르완다 정부의 큰 숙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르완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농업을 관리하고 있다. 르완다농업이사회(RAB)는 Twigire Muhinzi(자생 솔루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4,837개 마을의 주요 식량작물 생산 개선 및 농업 교육, 축산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르완다 농업수출개발위원회(NAEB)는 커피, 차, 원예 등 수출 관련 작물들을 책임진다. 정부뿐만 아니라 NGO와 민간기업 역시 전문 인력을 고용하고 창출하는 주요 관계자이다.
르완다국립통계연구소(NISR)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르완다 청년의 77.2%는 노동 중이었으며, 이 중 45%는 자영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이처럼 농업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년들은 토지 보유, 재정, 지식, 취업 전망 등의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으며 심지어 타 산업 분야으로의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
INFIM Ag-Transform Africa(INnovation For Impact, 이하 INFIM)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무기샤(Ernest Mugisha)는 르완다의 농업 분야는 그 가능성만큼이나 위험과 해결해야 할 문제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한 르완다 내 증가하는 식량 수요를 맞추려면 자급농업에서 기술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