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은 여운기 이사장이 26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으로 북부 아프리카 튀니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 이사장은 이번 튀니지 방문 기간 동안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튀니지-아프리카 경제협의회(TABC, Tunisia-Africa Business Council)와 업무협약 체결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 TABC, 한-튀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튀-아프리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튀니지 등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한 약 40여 개국에서 정부 인사, 기업인,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관련 분야별 주요 기업 현황과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TABC는 튀니지를 통한 아프리카 진출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됐으며, 매년 튀-아프리카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아프리카투자무역포럼(FITA, Financing Investment and Trade in Africa)을 개최한다.

여 이사장은 한-튀-아프리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를 위해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들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TAB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급변하고 있는 국제 환경에 맞춰 △새로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전략 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