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남아공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와인 생산국으로 세계 와인의 약 4%를 생산한다. 2021년 기준 와인 산업은 남아공 국내총생산(GDP)에서 550억 랜드(Rand)(약 35억 달러) 이상 기여하고 있으며,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약 27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남아공의 와인은 대부분 인도양과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웨스턴케이프(Western Cape)주, 이스턴 케이프(Eastern Cape)주 및 노던케이프(Northern Cape)주 등에서 재배되며, 총 10개 이상의 와인 산지**가 있다.
*기업 활동에서 부가 가치 창출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활동의 연계를 의미
**Breedekloof, Paarl, Cape South Coast, Robertson, Klein Karoo, Stellenbosch, Northern Cape, Worcester, Olifants River, Swartland 등
현재 남아공은 23종의 레드와인과 21종의 화이트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남아공와인산업정보시스템(SA Wine Industry Information and Systems, SAWIS)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남아공 내 가장 많이 생산되는 10대 품종은 슈냉 블랑(Chenin blanc), 콜롬바(Colombar),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시라즈/시라(Shiraz/Syrah),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타지(Pinotage), 메를로(Merlot), 루비 까베르네(Ruby Cabernet)와 신소(Cinsaut) 순이다.
*스파클링, 디저트와인,주정강화와인 제외
남아공 와인은 와인 제조사들에게 가장 권위 있고 영예 있는 상으로 여겨지는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드(Decanter World Wine Awards, DWWA)’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떨쳤다. 일례로 2018년 남아공 Cederberg 와이너리의 ‘Five Generations Cabernet Sauvignon’은 전 세계 18,094개 와인 중 “최고의 와인(the Best in Show)’에 선정되어 전 세계 와인 중 상위 0.21%에 포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