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우드버닝(Pyrography) 화가 Mugisha Jean Paul 인터뷰 국적 르완다
이름 Rubibi Ben Johnson
제목 르완다 우드버닝(Pyrography) 화가 Mugisha Jean Paul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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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르완다 미술 양식 중 하나인 ‘이미공고(IMIGONGO)’는 르완다인들이 주로 검은색, 갈색, 흰색의 기하학적 그림을 집 장식으로 사용한 데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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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현대 예술가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르완다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문화 교류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자 한다. 또한 이들은 문화 유산을 포용하며 르완다 제노사이드(Genocide against the Tutsi)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키갈리(Kigali) 시에서 전업 화가로 살아가고 있는 젊은 예술가 무기샤 쟝 폴(Mugisha Jean Paul)(23)을 만나 르완다 우드버닝(Pyrography*)에 대해 살펴본다.
*인두화라고도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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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화가 무기샤 쟝 폴 ⓒRubibi Ben John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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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Q. 우드버닝(Pyrography)과 당신의 예술에 대해 설명하자면?
A. 우드버닝(Pyrography)은 목판 겉면을 태워 흔적을 남기는 미술 기법이다. 나는 키갈리 가구거리인 가킹기로(Gakingiro)와 가까운 기소지(Gisozi)에서 자라, 한 때 목수로 일했을 정도로 나무라는 소재에 친근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이는 나무 소재를 그림에 대한 열정과 연결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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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샤 쟝 폴의 그림 ⓒRubibi Ben John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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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했으며, 고등학교 때 처음 오드리(Audrei)라는 여자아이의 얼굴을 책에 그렸을 때 “오, 이것이 바로 내가 하고 싶은 거야”라고 느꼈다. 2017년부터는 목판 위에 주로 사람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르완다 여인들의 아름다움, 고릴라 등과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르완다의 역사적 사건을 그린다. 늘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와 개인에게 도움을 주기를 바라 왔다. 다빈치(Davinci)가 헬리콥터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듯이, 나의 예술이 미래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시사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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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이 있는가?
A. 사람들의 실업(失業)과 기후변화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로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이에 따라 작품 구입도 감소했다. 기후 변화, 특히 홍수로 인해 목재 운반이 불가능해 작업에 사용할 목판이 공급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다. 기존에 목재를 구입하던 기콘고로(Gikongoro) 지역에서 목재 생산이 중단되어 현재는 카롱기(Karongi) 지역에서 구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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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샤 쟝 폴의 그림 ⓒRubibi Ben John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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