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3 2021 아프리카영화제, 10개국 상영작 네이버TV 공개! [무비톡]
관리자 / 2021-12-03 오후 1:25:00 / 1439한·아프리카재단(The Korea-Africa Foundation, 이사장 여운기)이 주최하는 ‘2021 아프리카영화제(2021 Africa Film Festival)’가 12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2주간 한·아프리카재단 네이버TV를 통해 개최된다.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 중 ‘KAF TV 한·아프리카재단’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앙골라, 이집트, 잠비아, 케냐,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등 아프리카 10개국의 작품을 다시 선보인다.
먼저 화합과 공존의 주제를 아름다운 색채와 감각적 음악을 통해 표현한 가나의 상영작 피터 세두피아 감독의 <알로에 베라>는 뮤지컬 장르를 통해 스토리를 담아낸 영화로, 아프리카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주코 노다다 감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상영작 <언커버드>는 살해된 기자 푸믈라의 죽음을 끝까지 파헤치며 부정부패를 저지하고 범죄자들이 죄 값을 치를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알루타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모하마드 무흐타키르 감독의 모로코 상영작 <페가수스>는 고통스러운 과거를 가진 임산부에 배정된 감정적 탈진 상태의 정신과 의사가 임산부의 과거를 알게 될수록 본인 마음속에 억눌려 있던 생각들이 일깨워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앙골라 상영작 제제 감보아 감독의 <위대한 킬라피>는 1960-70년대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앙골라를 그린 작품으로, 앙골라의 민족주의 투쟁가 주앙 프라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며 아프리카의 과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담아냈다.
마완 하메드 감독의 이집트 상영작 <블루 엘리펀트>는 정신병원으로 복직한 은퇴한 정신과 의사가 한때 동료였던 셰리프를 만나 그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되고 조사를 시작하는 스토리를 담아낸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다.
딕슨 은델레 감독의 잠비아 상영작 <슬리핑 비포 나잇>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 주인공 마켄즈가 무고한 아이들의 납치를 그만두면서 친구들에게 살해당지만 납치된 아이들을 풀어주기 위해 영혼으로 다시 나타나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