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감비아 외교장관 오찬회담 결과
관리자 / 2021-11-19 오전 8:01:00 / 1832□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제6차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 참석차 11.17.(수)-20.(토)간 방한 중인 마마두 탕가라(Mamadou Tangara) 감비아 외교장관과 장관 공관에서 오찬회담을 개최하였다.
□ 정 장관은 감비아가 2016.12월 선거를 통한 평화적 정권 교체*를 달성하여 민주주의 국가로 도약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감비아의 민주주의 정착과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 2016년 12월 대선을 통해 22년간(1994-2016) 감비아를 통치하던 야히야 자메(Yahya Jammeh) 대통령에서 당시 야당대표였던 현 아다마 바로우(Adama Barrow)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 교체
- 자메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시인했다가 8일 뒤 돌연 외세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불복하였으나,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연합군의 개입으로 승복
ㅇ 탕가라 장관은 감비아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감비아의 민주주의 역사에 한국은 큰 공헌국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하였다.
* 우리 정부는 2017년 유엔평화구축위원회(UN PBC) 의장직 수임 계기, 2017.1월 감비아에 대한 유엔평화구축기금(UN Peacebuilding Fund, 300만불) 설치에 기여하였으며, 감비아는 동 지원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설치를 위한 국민대화 추진, 국가개발계획 수립 등 실시
□ 정 장관은 감비아의 유엔 평화유지활동(UN PKO) 기여*를 평가하고, 12.7-8.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감비아 측 고위급 인사의 참석을 요청하였다.
* 감비아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기여 현황 : 경찰·전문가 57명 파견(전체 67위, 21.9월 기준)
□ 정 장관은 감비아가 주요 국제기구 선거에서 한국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감비아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ㅇ 탕가라 장관은 국제무대에서 변함없는 감비아 측의 지지를 약속하고, 국제무대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감비아 측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탕가라 장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붙임 1. 회담 사진
2. 탕가라 장관 인적 사항
3. 감비아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