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9일(목) 아프리카 소식 한?아프리카재단은 기존의 아프리카 투데이를 재정비하고 아프리카 관련 현안과 선별된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다루고자, 2021.8월부터 매주 금요일 아프리카 위클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아프리카 투데이는 2021.7.30.자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아프리카 투데이는 2018.6.25.부터 2021.7.29.까지 총 764회 발행되었습니다. 지난 아프리카 투데이는 [여기]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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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9일 (목) | 2021-1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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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통상 바이든 美 행정부, 미국-아프리카 무역 이니셔티브 시작 (VOA, 7.28.)
3. 사회·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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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정부, “이스라엘의 AU 옵저버 자격 획득에 충격” (Al Jazeera, 7.28.) 7.28(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정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주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회(AU Commission)가 이스라엘에게 AU 옵저버국 자격을 수여한 것에 대하여 충격을 받았다고 발표하고, 상기 결정이 AU 회원국과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과거 AU의 전신인 ‘아프리카단결기구(Organisation of African Unity, OAU)’에서 옵저버국으로 활동했으나, 2002년 OAU 해체 후 AU가 설립된 이래 번번히 옵저버 자격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번 옵저버 자격 획득으로 이스라엘-아프리카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아공 정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폭격과 불법 점거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에게 옵저버극 자격을 부여한 AU의 결정은 더욱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남아공은 지난 1995년 팔레스타인과 수교한 이후 팔레스타인을 지지해왔으며,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에 위치한 남아공 대사관을 ‘연락사무소(liaison office)’ 급으로 낮추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미 AU에서 옵저버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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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소말리 지역 시위대, 아디스아바바-지부티 간 철도·도로 봉쇄 (Reuters, 7.29.) 에티오피아 소말리 주정부는 7.28(수)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지부티(Djibouti) 항구 간 철도와 도로가 반군의 공격에 항의하는 청년 시위대에 의해 봉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시위는 7.27(화) 아파르(Afar) 지역 반군이 인접 지역 도시인 게다마이투(Gedamaytu)를 공격하여 민간인 수백 명을 학살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촉발되었다. 소말리 주도(州都) 지지가(Jigjiga)에서는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UNCTAD)의 조사에 따르면 상기 도로·철도를 통해 에티오피아 물류의 95%가 수입되며, 1억 1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이동한다. 무스타파(Mustafa Muhumed Omer) 소말리 주지사는 현재 시위대와 도로 정상화에 대해 합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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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행정부, 미국-아프리카 무역 이니셔티브 시작 (VOA, 7.28.) 조 바이든(Joe Biden) 美 행정부가 ‘Prosper Africa Build Together’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투자 및 교역을 증진하기 위하여 美 의회에 8천만달러를 요청한 상황이다. 뱅크스(Dana Banks) 미국국가안전보장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 아프리카 담당 선임보좌관은 상기 이니셔티브가 아프리카 대륙과의 교역과 투자를 활성하고자 하는 미국의 약속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미국의 목표는 미국-아프리카 간 양방향 교역과 투자를 증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 정부는 아프리카와의 무역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2000년 클린턴(Bill Clinton) 前 대통령은 ‘아프리카성장기회법(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AGOA)’ 정책에 서명했으며, 이로 인하여 아프리카 대륙은 미국에 수출하는 6,500개 상품의 관세를 면제받았다. 지난 2019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미국에 9억 1천7백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와 농산물을 수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Prosper Africa Build Together’ 이니셔티브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이 이니셔티브가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AfCFTA)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비판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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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신규 인구총조사,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포용 문제 (The Africa Report, 7.28.) 최근 가나는 인구주택총조사(10년 주기 실시)를 실시했다. 금번 조사에는 처음으로 디지털 데이터 수집, 전송 시스템이 도입되어, 실시간 데이터 품질 감사, 공간데이터 정보 추가 등이 가능해졌다. 독립 후 1960년 치러진 첫 인구조사부터 가나 정부는 다양한 계층 카테고리를 인구조사에 도입해왔는데, 이에 대해 늘 많은 불만들이 존재해왔다. 일례로 가나의 동부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으로 등록 시 생길 수 있는 차별에 대하여 우려한다. “가나 국민”에 대한 정체성 논란도 있다. 국경지방에 거주하는 가나인들은 토고인으로, Fulani, Hausa 종족은 “이주민”으로 분류된 적도 있다. 이외에도 가나 정부는 인구조사의 목적에 대해 국가개발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오히려 인구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지역이 개발에서 누락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구조사를 보이콧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체성과 소속감에 대한 논쟁은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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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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