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7일(수) 아프리카 소식 2021년 7월 9일 (금) | 202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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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야당 지도자들, 군경의 정찰 피해 은신 중 (CNN, 7.6.)
UN 안보리, 나일강댐 분쟁해결을 위한 아프리카 연합의 중재 지지 (France24, 7.9.)
2. 경제·통상 - 녹색기후기금, 나이지리아, 가나 등에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승인(Premium Times, 7.7.)
3. 사회·문화 - 남수단 건국 10주년...내전에서 경제적 혼란으로 (RFI,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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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야당 지도자들, 군경의 정찰 피해 은신 중 (CNN, 7.6.)
7.6.(화) 에스와티니 왕정이 민주화운동 세력에 대한 탄압을 시작하면서 야당 지도자들이 군경의 정찰을 피해 은신중이라고 요하네스버그 CNN이 전했다. 마카냐(Mlungisi Makhanya) 민주운동민중연합의 야당 대표가 CNN을 통해 군경이 거리에서 정찰중이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쿠말로(Manqoba Khumalo) 에스와티니 무역산업부 장관은 치안 유지를 위해 동원되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제자유투사들'(Economic Freedom Fighters)의 회장대행은 군대가 '야당 지도자들을 살해할' 악의적인 목적으로 파병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도 지난주 성명을 통해 에스와티가 심각한 인권유린과 침해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인권을 옹호하며 정부에게 요구했던 인권운동가 십여 명이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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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나일강댐 분쟁해결을 위한 아프리카 연합의 중재 지지 (France24, 7.9.)
7.8. (목) UN 안보리 이사국들은 청나일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탬(Grand Ethiopian Renaissance Dam, GERD) 분쟁 해결 관련하여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당사국 간 협상 재개를 위한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AU)의 중재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주 수단과 이집트는 에티오피아가 댐담수를 재개하면서 UN 안보리의 중재를 요청했지만 에티오피아는 UN 안보리의 개입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토마스 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UN 대사는 GERD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선 모든 당사국들이 함께 정치적으로 노력해야한다며 특히 아프리카 연합의 리더십 아래서 중재와 협상이 이뤄져야하며 분쟁 해결을 위한 가장 적합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보리 이사국들은 이번 수단과 이집트의 요청이 선례가 되어 다른 수자원 분쟁 당사국들이 중재 요청을 할 수도 있어 우려를 나타냈다.
※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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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나이지리아, 가나 등에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승인(Premium Times, 7.7.) 7.7. (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 AfDB)의 "에너지지원을 위한 금융 레버리지 프레임워크"(Leveraging Energy Access Finance Framework, LEAF) 프로그램과 함께 나이지리아, 가나, 기니, 에티오피아, 케냐, 튀니지 6개국에 총 1억7천만 달러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총출자액의 규모는 9억 달러에 이르며 녹색기후기금의 재원은 주로 소형발전소, 가정용 태양열 시스템이나 상업용, 기업용 태양광 발전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공식성명에 따르면, LEAF 이니시어티브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태양열을 활용하여 6백만 인구와 비즈니스에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고 2천8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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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건국 10주년...내전에서 경제적 혼란으로 (RFI, 7.9.)
7.9. (금) 남수단은 수단으로부터 독립하여 건국한 지 10주년을 기념하게 되었다. 하지만 남수단은 3년 전 파괴적인 내전의 참상 후 경제적 혼란과 기근에 시달리면서 축하할 수 있는 분위가 마련되지 못했다. 또한 코로나 19의 여파로 국민들이 함께 기념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키르(Salva Kiir) 남수단 대통령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연설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각자 집에서 남수단 건국 10주년을 자축하라고 전했다. 남수단은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수십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국가적인 축제분위기였다. 하지만 얼마 후 키르 대통령과 마차르(Riek Machar) 부통령 사이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지지자들 간의 분쟁으로 확산하였고 남수단은 이후 혼란의 연속이었다. 정치적 분쟁은 남수단의 경제를 황폐화시켰고 기본적인 서비스가 태부족인 상황이어서 모든 것을 해외원조에 의지하고 있다. 통화위기와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마비시켰고 계속되는 가뭄, 홍수, 메뚜기떼 습격 등으로 인해 농작물 추수가 어려워졌다. UN 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인구의 60%가 식량부족 상태이며, 10만 명 이상이 기근에 가까운 상태(close to famine)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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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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