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르칸작전군, 말리에서 자동차 폭탄테러에 부상(RFI, 6.21.)
금주 6.21일(월) 말리 중앙부 지역에 위치한 고시(Gossi)의 한 마을에서 큰 자동차 폭탄테러가 일어나 여러명의 프랑스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RFI의 자매 방송사인 프랑스24에게 지역소식통이 전했다. 폭탄공격은 고시의 이웃지역인 카이구루(Kaigourou)에서 발생했으며 사헬에서 작전 수행중이던 바르칸작전병 수명이 부상당했다고 소식통이 알렸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거대한 폭발사고 직후 군사헬리콥터가 사고지역으로 부상병들을 구출하기 위해 출동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사고는 마크롱 대통령이 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의 프랑스군사작전 개입을 줄이고 프랑스의 바르칸작전의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선언한 지 며칠 이후에 일어난 사건이다. 프랑스는 현재 5,100여명의 주둔군을 매마른고 거친 사헬지역에 배치하고 있으며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아, 니제르를 포함하여 사하라사막 남부지역을 가로지는 지역이다. 사헬지역은 서구의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주요 위험(major risk)이라고 파악하고 있으며 마약 및 무기 밀거래운반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하드집단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말리는 2012년부터 군사쿠데타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소요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중앙정치권력의 공백은 지하디스트의 유입을 촉진하였고 프랑스군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주둔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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