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1일(금) 아프리카 소식 2021년 6월 11일 (금) | 2021-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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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佛 대통령, 사헬지역 프랑스주둔군 전면개혁 발표 (RFI, 6.10.)
- 수단의 채무경감을 위한 마지막 장애물 해소 (Reuters, 6.11.)
2. 경제·통상
3.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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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佛 대통령, 사헬지역 프랑스주둔군 전면개혁 발표 (RFI, 6.10.)
6.10일(목)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사헬 지역 프랑스주둔군의 작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발표하며, 지금과 같은 형태의 *바르칸 작전군(Barkhane force)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사헬 지역에서 이전과 같이 헌신적인 관여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마카롱 대통령은 새로운 다국적 연합군이 사헬지역에 주둔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군 기지의 일부가 폐쇠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사헬 지역에는 5,100명의 프랑스 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들의 작전 반경은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아 그리고 니제르를 아우른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다른 서방국가들이 안보작전 수행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였으며, 프랑스 국내에서는 사헬지역 파병을 종식하라는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사헬지역의 몇몇 정치인들과 현지인들도 프랑스군의 주둔을 반대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프랑스군의 현지 주둔을 식민지 시대로의 회귀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많은 서방국가의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은 사헬지역을 주요 위협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사헬지역에서 활동하는 지하디스트 단체들 때문이다. 또한 사헬지역이 무기밀매 및 인신매매의 교차로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칸 작전군(Barkhane force) : 2014년 8월 1일 부터 서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 프랑스 군이 진행중인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군대의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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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채무경감을 위한 마지막 장애물 해소 (Reuters, 6.11.)
6.9일(수) 프랑스의 수도 파리(Paris)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회원국들은 수단의 체납된 채무를 청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단은 약 500억 달러에 달하는 다량의 채무를 경감받기 위한 마지막 장애물을 넘을 수 있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다량의 채무경감계획을 발표하면서, “프랑스는 수단의 채무액을 완전히 청산하는데에 호의적"라고 밝혔다. 수단은 프랑스에게도 50억 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 현재 수단은 수십년간 지속된 경제제재로부터 회복하는 중이다. 수단은 알바시르(Omar al-Bashir) 前 대통령 치하에 있었을 때, 경제제재를 받았으며, 국제적으로 고립되기도 했다. 현재 수단의 인플레이션률은 300%가 넘는 상태이며, 외화부족으로 인하여 기본물품(basic goods)조차도 부족한 상태이다.
한편 수단 외교부는 트위터를 통하여 이탈리아와 중국이 수단의 채무를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에 따르면, 수단은 이탈리와와 중국에 대하여 총 18억달러에 채무를 지고 있다. 주수단 노르웨이 대사도 트위터를 통하여 노르웨이는 수단이 노르웨이에 대하여 지고 있는 1억달러의 채무를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단의 가장 큰 채권국인 쿠웨이트는 성명을 통하여 ‘채무경감협상’을 환영하다고 밝혔다. 현재 수단은 쿠웨이트에 대하여 98억달러에 빚을 지고 있다. 또 다른 주요한 채권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수단의 채무와 관련된 광범위한 협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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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피부관리제품으로 성공 신화를 쓴 나이지리아의 CEO (Forbes, 6.9.)
메이군(Temitope Mayegun) CEO는 과일, 씨앗, 채소로부터 얻은 천연오일을 판매하면서 나이지리아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4년간, 메이군 CEO는 ‘천연피부관리제품’(natural skincare products)을 판매하는 회사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업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녀는 제일 먼저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야했다. 메이군 CEO는 제일 먼저 미백용 유독물질에 대하여 나이지리아 사람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메이군 CEO는 피부에 유해한 미백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천연피부관리제품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실망하여, 그녀 스스로 천연피부관리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많은 노동과 조사를 필요로 했다. 메이군CEO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만든 피부관리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편견(stereotype)과 싸우기 위하여, 메이군 CEO는 독특한 제품을 만들어야 했었는데, 그녀는 순수 코코넛 오일 3만개를 만들었다. 코코넛 오일 제품 3만개를 이틀 만에 모두 판매하면서 그녀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 그녀는 사업을 확장할 시기라고 생각했고, 사람들에게 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야하는지를 설명했다. 곧 그녀의 말은 설득력을 얻었고, 공급업자들이 그녀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그녀의 회사는 당근, 아보카도, 히비스커스 및 겨자로부터도 천연 기름을 채취해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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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관련 지식을 아프리카와 공유하지 않는 거대 제약 회사들 (The Africa Report, 6.10.)
‘코로나19 관련 기술 접근 풀’(Covid-19 Technology Access Pool, C-TAP)은 2020년 5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의해서 발족되었으며 40개국과 UN프로그램들 그리고 비정부기구들이 C-TAP의 설립을 지지했다. C-TAP은 과학 및 기술지식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백신 개발자들에게 지적재산권과 지식 그리고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C-TAP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인도적 지원기구 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의 에르눌트(Nathalie Ernoult) 연구원은 “다수의 연구소들이 C-TAP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것이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가 지난 해 10월 WHO에서 임시적으로 지적재산권을 해제해 달라고 항의를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르눌트 연구원은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제약회사들은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정보를 공유하는 대가로, 제품개발을 완성하는데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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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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