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5일(금) 아프리카 소식 2021년 3월 5일 (금) | 202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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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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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주유엔 美대사, 2018 남수단 평화협정의 신속한 이행 요청 (VOA, 3.4.)
- 가나 대법원, 2020년 대선부정관련 마하마(John Mahama) 前대통령의 청원기각 (The Africa Report, 3.4.)
2. 경제·통상
- 수소경제, 아프리카 에너지기술의 게임체인저로 기대 (All Africa, 3.4.)
- 동아프리카 경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급격한 회복세 (The Africa Report, 3.3.)
3. 사회·문화케냐의 여성인권단체, 바이든 정부의 임신중절 관련단체 지원금지해제 환영 (VOA, 3.4)
- 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항체, 교차보호(cross-protection) 가능성 제기 (Aljazeera,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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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미대사, 2018 남수단 평화협정의 신속한 이행 요청 (VOA, 3.4.) 3.3일(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회의에서 미국 토머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주유엔 대사는 남수단 정부에게 2018 평화협정의 신속한 이행과 함께, 남수단 일부 지역 내 만연한 폭력사태를 해결하고 폭력 및 기아에 노출된 남수단인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허가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동 대사는 남수단 내 지역 갈등, 기아, 정부 내 여성의 지위 문제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2018년 평화협정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비판하고, 특히 평화협정 관련 정당 간 정치적 폭력은 감소했으나 지역 간 갈등문제는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동 대사는 남수단 정부가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United Nations Mission in South Sudan) 및 여타 구호기관들의 지원 및 구호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말왈(Akuei Bona Malwal) 남수단 주유엔대사는 상기 연설에 대한 언급을 거부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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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대법원, 2020년 대선부정관련 마하마(John Mahama) 前대통령의 청원기각 (The Africa Report, 3.4.) 가나 대법원은 국민민주회의(National Democratic Congress)의 대선후보였던 마하마(John Mahama) 前 대통령이 제출한 2020년 12월 선거에 대한 부정의혹제기 청원을 기각하였다. 선거위원회는 아쿠포-아도(Nana Akufo-Addo) 대통령이 51.59%를 득표해 47.36%를 얻은 마하마 후보를 이겼다고 발표했다. 마하마 후보는 내심 법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재선거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져왔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청원을 기각하였고, “청원의 근거가 되는 자료는 선거위원장이 오류가 있는 자료이며 동 자료는 이후 선거위원회에 의해서 수정되었다.”라고 예보아(Anim Yeboah) 대법원장은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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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아프리카 에너지기술의 게임체인저로 기대 (All Africa, 3.4.) 수소는 전력 생산, 연료전지 자동차, 저장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수소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내 에너지 기술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남아공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얻을 수 있는 바람, 태양열, 바이오매스, 수력과 같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자원 덕분에, 아프리카 대륙은 수소개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 가치사슬을 통하여 수소에너지의 이점을 확대한다면, 올바른 에너지전환과 포용성(inclusivity)을 증진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또한 수소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면서도 남아공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에너지 다변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관심이 요구된다. 남아공의 올바른 에너지 전환은 포용적 성장과 환경적 안정성 그리고 사회적 공정성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연관기사 - 알제리 테분 대통령, 코로나19 종식 후 경제다변화 위해 신(新)자원 개발 의지 천명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5월 11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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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경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급격한 회복세 (The Africa Report, 3.3.) 현재 동아프리카의 관광산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다른 내·외부적으로 호전세를 띠면서 아시아대륙 다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빠른 회복세(IMF 전망 2021년 경제성장률 4.8%)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부 국가 내 갈등 종식, 물리적·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차원에서의 대대적인 투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Africa) 몰드(Andrew Mold) 동아프리카 사무소장은 농업에 주력하는 동아프리카 경제구조가 빠른 경제회복력(resilience)의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석유 등의 자원 소재 제품가격이 하락한 결과 동아프리카 국가들의 수입 법률규제가 완화되었으며, 신(新)항만?철도 사업 등으로 국가 간 교역이 용이해지면서 동아프리카 5억 인구(지역 GDP 45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통합 시장이 형성되었다. 동아프리카 금융 기업 역시 지역 내에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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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여성인권단체, 바이든 정부의 임신중절 관련 단체지원 금지해제 환영 (VOA, 3.4) 케냐 여성인권운동가들은 임신중절 시술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보건단체에 대한 미국의 자금지원 금지를 철폐한 美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비판가들은 소위 ‘개그 룰(gag rule)*’이라고 불리는 임신중절 관련 자금 지원 금지 규정으로 인하여, 여성들이 안전한 임신 중절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아프리카인구보건조사센터(African Population and Health Research Center)의 우시(Boniface Ushie) 연구원은 바이든의 행정명령은 긍정적이지만 지난 4년간 동안의 금지규정이 미친 영향을 원상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 Gag Rule : 특정사안에 대하여 문제제기나 발언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규칙. 이 중 Global Gag Rule이란 임신중절 지원 국제기구 및 단체에 미국 자금 지원을 막는 규정으로, 레이건 정부가 1984년 도입한 Mexico City 정책에서 비롯되어 부시 정권에 이어 트럼프 정권 때 부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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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항체, 교차보호(cross-protection) 가능성 제기 (Aljazeera, 3.4.) 3.3일(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남아공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501.V2)에 노출되어 항체가 형성될 경우 기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501.V2를 기반으로 백신을 만든다면, 향후 세계 각지에서 생성될 변이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염성이 높은 남아공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남아공 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유발하였으며, 이후 아프리카 국가 및 다른 대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 연관기사 - 인터폴, 남아공에서 가짜 백신 적발… 현장에서 용의자 3명 체포해 (아프리카 투데이 2021년 3월 4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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