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0일(수) 아프리카 소식 2021년 2월 10일 (수) | 2021-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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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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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수단 함독 총리, 반군지도자 내각으로 중용(Aljazeera, 2.8.)
데비 차드 대통령의 6선 도전선언으로 항의 시위 폭발 (rfi, 2.7.)
2. 경제·통상
3. 사회·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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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함독 총리, 반군지도자 내각으로 중용(Aljazeera, 2.8.)
02.08일(월) 수단의 함독(Abdala Hamdok) 총리는 다푸르 반군 지도자인 이브라힘(Gibril Ibrahim)을 내각개편에서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하였다. 함독은 카툼 수도에서 중계된 티비뉴스방송에서 무장단체연맹 중의 하나인 수단혁명전선(Sudan Revolutionary Front) 출신들을 내각중용을 발표하였다. 이번 내각개편은 경제난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해 해외자금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개혁의 역경의 과정 중에 이루어졌다. 본 내각개편은 지난해 10월 반군세력과 평화협상의 후속결과물이다. 내각개편이 발표되기 전까지도 지속적인 폭력사태가 발발하였고 이번 반군들의 내각임명은 분쟁종식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한다. 반군의 내각중용으로 기성의 정치명망가들과 관료들를 교체되었으며 이들의 향후 대응도 정국변화의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단남부 지역의 다푸르(Darfur)에서 2003년부터 시작한 내전으로, 유엔 추산에 따르면, 30만 명의 사망자와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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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차드 대통령의 6선 도전선언으로 항의 시위 폭발 (rfi, 2.7.)
2.6일(토) 데비(Idriss Deby) 차드 대통령의 금년 4월 대선의 6선후보지명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였다. 차드경찰은 시위대에게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 참가자들을 체포하였으며 유명한 인권운동가인 이베두(Mahamat Nour Ibedou)도 포함됐다. 이번 시위는 집권여당인 애국구원운동(Patriotic Salvation Movement, MPS)이 데비 現 대통령의 6선 출마를 지지한다는 발표가 나오고 발생했다. 현재 68살인 데비 現 대통령은 1990년 군사구테타로 집권후 2018년 새로운 헌법을 채택하여 2033년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4월 대선을 앞두고, 12개의 야당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해 ‘승리 연합’(Alliance Victoire)이라는 선거연합조직을 결성하였다. 2016년 대선에서 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던 케자보(Saleh Kebzabo)와 알라보(Mahamat Ahmat Alabo)같은 유명한 야당 인사들도 여당저지를 위한 야당의 선거연합전선에 참여하였다. 데비 現 대통령은 친인척을 주요 요직에 지명하고 대다수 차드국민의 빈곤문제를 해결하지 하고 있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 장기집권 데비 차드 대통령, 권력기반 불안 확대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7월 19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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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UNDP와 협력하여 코로나19 퇴치에 로봇 투입 결정 (All Africa, 2.9.)
2.9일(화) 르완다 정부는 UN개발계획(UNDP)과 손잡고 로봇들을 배치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르완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특화된 THOR UVC 로봇 3대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르완다가 코로나19 감염자들과 의료진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THOR UVC 로봇은 고출력의 자외선을 이용하는 소독로봇으로 자동경로지정기술을 이용해 빠르고 효과적인 병원균의 살균이 가능하다.
르완다 보건부는 새 로봇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제한하기 위한 수단으로 치료센터, 병원, 시장, 사무실, 국경 등 다중이용시설을 청소하고 소독하는데 도움을 주는 최첨단 THOR UVC 로봇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 르완다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발생했을 때부터 르완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격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23명의 사망자 수와 21명의 중증환자 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는 지리적 경계를 초월해 발병하지만 로봇공학의 신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준비된 국가들은 코로나19 감염퇴치와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9일(화) 동 로봇은 냐루겡게(Nyarugenge) 지역에 있는 냐루겡게 병원(Nyarugenge District Hospital)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 르완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용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5월 13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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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FTA, 아프리카 에너지 부문에의 영향 전망 (AllAfrica, 2.9.)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중인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는 총 3조4천억 달러 규모의 GDP와 13억 명 인구의 세계 최대 FTA로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에너지 부문의 성장이 가장 개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통합은 신흥경제국들에게 사회, 환경, 경제분야의 이득이 크며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역통합은 한 지역에서 생산된 저렴한 에너지를 필요한 지역으로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AfCFTA는 지역통합의 덕분으로 중복적인 투자를 축소하면서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및 유통인프라를 구축하여 에너지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나이지리아, 침체된 경제 활성화 위해 국경폐쇄 결정철회 (아프리카 투데이 2021년 2월 8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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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잠정 중단... 변이에 대한 미미한 효과 때문 (AfricanBusiness, 2.8.)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남아공에서 발현된 변이 바이러스 B.1.351에 대해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백신접종을 잠정중단하였다. 이는 남아공이 백신을 입수하여 접종을 시작한지 일주일만 내린 결정이다. 英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와 남아공의 비트바터스란드 대학교(University of Witwatersrand)가 환자 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연구의 결과이며 이번 중단조치로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이 백신을 신속하게 보급하려는 아프리카대륙의 희망에 타격을 가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자사 백신이 중증코로나에도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밝혔고, 영국의 자하위(Nadhim Zahawi) 백신 장관도 남아공의 경우 중증을 유발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예방효과가 있었다고 확인하였다. 남아공 존슨앤존슨 백신은 중증 질환의 경우 무려 89%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역할도 중증바이러스에 경우 여전히 중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음키제(Zweli Mkhize)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정부가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여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의 J&J사와 화이자(Pfizer)사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관기사
- 남아공 바이오백연구소,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의 중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10월 15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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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의 다리없는 골퍼 아망, 다가올 패럴림픽 준비에 매진 (VOA News, 2.9.)
지난 2018년, 카메룬의 골프 챔피언이었던 아망(Issa Nlareb Amang)이 뇌막염으로 인해 다리와 손가락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서아프리카 유일한 장애인 프로 골프선수로 돌아왔다. 아망은 아프리카 사람으로 최초로 오지리, 프랑스,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청년 골프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비영리 대회로 출범시킨 국제 골프 대회인 알프스 골프 투어(ALPS Tour)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었으나 이집트에서 개최된 골프 경기 도중 뇌막염 증상을 보였고 이로 인해 두 다리와 손가락을 절단해야 했다. 하지만 아망은 이에 낙담하지 않았고 골프 연맹과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덕분으로 보철물에 의지하여 골프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골프를 다시 시작하며 그는 “이전 삶을 되찾아 인생의 일부인 골프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그는 현재 장애인선수들의 올림픽인 '패럴림픽’ 대회 출전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한편, 카메룬의 대표적인 장애인 협회 핸디 플러스(Handi Plus)의 한 관계자는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사회적으로 낙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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