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9일(화) 아프리카 소식 2021년 2월 9일 (화) | 2021-0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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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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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2. 경제·통상
보츠와나, 코로나19로 다이아몬드 산업 위기 맞자 투자자 찾아 나서 (African Business, 2.4.)
남아공의 흑인경제단체... 관광자본기금 조성에 환호(The African Report, 2.8.)
3. 사회·문화 - 짐바브웨 언론인, 부패에 저항하는 노래 발표... 일각에서는 체포 우려 (VOA, 2.8.)
- 아프리카 재벌 BUA그룹, 나이지리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회분 기부 (AllAfrica,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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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헬지역 EU 특수부대 임무 파견 스웨덴 군, 말리서 첫번째 군사작전 수행 (France24, 2.5.)
2.5일(금) 스웨덴 군이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EU 특수부대 임무에 배치되어 첫번째 작전을 수행하였다고 프랑스군 대변인 바르브리(Frederic Barbry) 대령이 밝혔다. 작년 6월, 스웨덴 의회는 말리에서 작전수행 중인 유럽과 아프리카의 각국의 군으로 구성된 ‘타쿠바 특수부대’(Takuba task force)에 최대 150명 병력의 파병과, 필요할 경우 100명의 추가파병을 승인한 바 있으며, 파병 기간은 2021년 12월 31까지이다.
스웨덴 군의 합류로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차드에 주둔하며 지역안정화 작전을 수행하는 5,100명의 프랑스 군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프랑스는 말리지역의 분쟁종식을 위해 EU회원국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스웨덴군은 에스토니아의 체코군과 함께 프랑스 타쿠바 특수부대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스웨덴은 지하디스트들이 말리 북부 지역을 장악한 이후, 2013년부터 말리에 파견된 유엔 말리 평화유지군 (MINUSMA)에 참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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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콘조 웨알라 나이지리아 前 재무장관, 미국 지지로 최초 여성 WTO 신임 사무총장 선출 (RFI, 2.8.)
웨알라(Okonjo-Iweala) 나이지리아 前 재무장관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신임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sation) 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됨으로써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 사무총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美 대통령이 유명희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하고 웨알라 후보에 대해 비토를 행사하여 WTO 사무총장 선출이 중단된 바 있다. 이미 70% 이상의 WTO 회원국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웨알라 후보에 대해 지난 2월 5일 바이든 행정부는 '강력 지지'를 선언했다. 웨알라의 대변인 투미(Molly Toomey)는 "WTO는 코로나19 대유행 대응과 침체된 세계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운을 뗀 뒤, "웨알라 박사는 앞으로 WTO 개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WTO 회원국, 나이지리아 정부 및 세계 곳곳에서 웨알라 박사에 보낸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웨알라 前 재무장관은 하버드에서 개발경제학을 전공한 뒤, 세계은행(WB, World Bank)에서 25년간 활동하며 동 기구의 국장으로 활약했고, 나이지리아에서는 재무장관을 역임하며 개혁적인 정책 도입 및 부패척결에 힘썼다.
- 美,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방해...4개월 간 진행된 선출 과정 벽에 부딪혀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10월 29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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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코로나19로 다이아몬드 산업 위기 맞자 투자자 찾아 나서 (African Business, 2.4.) 2.3일(수), 마시시(Mokgweetsi Masisi) 보츠와나 대통령은 국내 경제를 견인하는 다이아몬드 산업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자 ‘아프리카 인디바바 광산업 투자 회의 2021’ 행사를 통해 다아아몬드 채광과 희귀금속에 대해 투자를 독려하였다. 지난해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20% 이상 하락하였고, 이는 다이아몬드 가격 하락과 폐광 등 다이아몬드 산업의 공급사슬이 무너져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였다. 다이아몬드 관련 산업이 보츠와나에서 GDP의 약 20%으로 세계 다이아몬드 경제침체는 8.9%의 보츠와나 국가경제의 침체로 이어졌다. 이는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 중 가장 심각한 경제침체 사례의 하나이다. 마시시 대통령은 '다이아몬드 산업의 후퇴로 보츠와나 및 여타 다이아몬드 생산국들의 경제침체가 예상된다'며 관련 업종의 ’대대적인 실업현상‘도 전망하였다.
한편, 마시시 대통령은 다이아몬드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구리, 니켈, 은, 소다회(soda ash), 소금, 석탄, 금 등에 기회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츠와나 정부와 영국에 본사를 둔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De Beers)간의 판매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되고, 10년 간의 판매 계약 갱신에 합의하지 못해 잠정적으로 1년 간 연장된 바, 코로나19로 새로운 판매계약에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드비어스사의 다이아몬드 생산의 70%와 판매의 90%가 보츠와나산이며, 이는 보츠와나 외화수입의 2/3, GDP의 1/5을 차지한다.
- 보츠와나, 균등 공급 위해 코로나19 백신 공급협의체인 코백스(COVAX) 참여 결정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11월 11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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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흑인경제단체... 관광자본기금 조성에 환호(The African Report, 2.8.)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내 흑인비지니스인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흑인경제인협회(Black Business Council, BBC)의 마타바네(Kganki Matabane) CEO는 남아공의 “관광산업기금(Tourism Equity Fund, TEF)이 조성이 되어 흑인들의 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시작”이라고 전했다. 호텔과 렌터카 비즈니스 등의 사업분야를 대표하는 ‘남아공관광산업위원회’(The Tourism Business Council of South Africa, TBCSA)의 시빙청와(Tshifhiwa Tshivhengwa) CEO도 “TEF의 조성은 올바른 방향을 향해가는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TEF의 목적은 관광비지니스 분야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남아공 관광부는 “흑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관광사업분야에 융자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관광산업의 지형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은 남아공 GDP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99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Solidarity’와 ‘AfriForum’ 같은 아프리카너(Afrikaner, 남아공의 백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들은 TEF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배타적이라고 주장하며, 관광부 장관에 대하여 고소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Solidarity’와 ‘AfriForum’은 ‘코로나19관련 관광비지니스 안정화펀드’(Covid-19 Tourism Relief Fund)의 실행에 반대해 남아공 관광부를 고소했으나 패소하기도 하였다.
- 아프리카 항공사들, 코로나19로 타격입은 관광부문 회복 위해 국제 노선 재개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12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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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언론인, 부패에 저항하는 노래 발표... 일각에서는 체포 우려 (VOA, 2.8.)
짐바브웨에서 반부패 저널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치오노(Hopewell Chin’ono)는 음악을 이용해 부패를 고발하기 위해 SNS통해 노래를 발표했다. 그가 발표한 노래 “Dem Loot(그들은 약탈자야)”는 입소문을 타고 SNS에서 회자되어 다른 가수들이 커버곡을 만들어 게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치오노의 노래가 유행을 타고 인기를 누리기 때문에 체포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치오노의 노래는 부패가 국민들의 빈곤의 원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는 “우리가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의 상황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질문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는 짐바브웨 사람들의 이야기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음낭가과(Emmerson Mnangagwa)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치오노를 부정부패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것이 아닌 SNS 남용의 혐의로 세 차례 체포한 바 있으며 집권여당인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애국전선(ZANU-PF)의 시라우(Tendai Chirau) 청년 대변인은 치오노의 노래는 곧 있을 재판에서 유리한 판정을 얻기 위한 동정전략이라고 폄하했다. 하라레 폴리테크닉학교(Harare Polytechnic College)의 루세로(Alexander Rusero) 前 국제관계 및 안보 전공 교수는 치오노의 메시지와 같이 부패에 대한 정보가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되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매우 당혹한 상황이라며 설명했다.
※ 연관기사 - 짐바브웨 모요 보건부장관, 코로나19 관련 의료·보건용품 납품 비리 혐의로 체포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6월 22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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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재벌 BUA그룹, 나이지리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회분 기부 (AllAfrica, 2.8.) 아프리카 최대 재벌 중 하나인 BUA그룹은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서 100만 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구입하여 나이지리아에 기부했다. 금번 백신 구입은 나이지리아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나이지리아 정부, 나이지리아 질병통제센터 및 WHO와 협력하여 구성된 민간 Task Force인 CACOVID(Coalition Against Covid-19)와 파트너쉽을 통해 이루어졌다. 다음 주에 접종가능하게 될 도착분량은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사용되는 백신이며 나이지리아 사람들에게 무료로 접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비우(Abdul Samad Rabiu) BUA그룹 회장은 확보백신의 전액을 지불하며 100만회분을 확보했고 이는 지난 주 아프리카수출은행을 통한 백신구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주 안에 백신이 배송될 예정이며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라비우 BUA그룹 회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협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500만 개의 백신을 추가로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이지리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정부, 산소호흡기 생산 공장 설립에 1,690만 달러 자금 투입계획 발표 (아프리카 투데이 2021년 1월 22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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