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4일(목) 아프리카 소식 2021년 2월 4일 (목) | 2021-0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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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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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2. 경제·통상
차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채무재조정 요청 (The Africa Report, 2.3.)
에티오피아 최초 여행 및 여가생활 온라인 플랫폼 개발, 국내 관광산업 성장 기대 (AllAfrica, 2.3.)
3. 사회·문화 - 말라위, 코로나19급증에 대통령 관저와 스타디움 등에 야전병원 설치 (VOA, 2.3.)
- 부르키나파소 사상 최초로 5명의 아이들 심장수술 성공(Reuters,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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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에티오피아의 청나일 그랜드 르네상스댐(GERD) 2차 담수 계획에 반대 (Al Jazeera, 2.1.)
2.1일(월) 압바스(Yasser Abbas) 수단 관개 장관은 둘(Robert van den Dool) 주수단 유럽연합(EU) 대사와 바이스(Daniel Weiss)대사와의 회담에서 에티오피아가 이해당사자들과 합의도 하지 않은 채 청나일 그랜드 르네상스댐(GERD) 2차 담수 계획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는 청나일 주변에 거주하는 자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수단정부가 수도 카르툼(Khartoum) 주재 외국 대사들에게 GERD 관련 장기간의 분쟁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수단,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간 장기간에 걸친 분쟁협상의 진전 동향에 대한 설명회 계기가 이루어졌다. 지난 2011년 에티오피아가 GERD 건설 공사를 시작한 이래 시작된 분쟁은 지난달 개최된 3국간 회담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동 회담 후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는 개별성명을 통해 수단의 반대가 결렬의 원인이었다며 교착상태의 이유를 설명하였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에티오피아는 GERD에서 생산한 전력이 1억1천이 넘는 인구의 전력수요를 충족하여 빈곤수준을 낮추는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수와 관개용수를 나일강에 의존하는 이집트는 GERD를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수단은 합의없는 GERD가 홍수를 일으킬 수 있어 수단의 수백만 명의 국민의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 수단, GERD 관련 장관급 회담 참석 유보 (아프리카 투데이 2021년 1월 6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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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중부 몹티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발생... 말리군 사상자들 나와 (France24, 2.3.)
2.3일(수), 말리 중부지역 몹티(Mopti)에서 말리군 10명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였다. 알카에다(Al-Qaeda)와 연계된 한 선전매체는 ‘이슬람 및 무슬림 지원단’(GSIM, Group to Support Islam and Muslims)가 이번 공격을 강행했다고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2012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투아레그 민족 주도의 분리주의 반군을 접수후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는 계속되어 왔다. 말리 내전으로 수천 명에 이르는 말리군과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사헬사막의 분쟁은 말리 중부, 부르키나파소, 니제르로 확대되었다.
'무장분쟁 위치·현황 데이터’(ACLED, Armed Conflict Location and Event Data)’라는 비정부기구(NGO)의 세비아(Heni Nsaibia) 연구원은 “현재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군으로부터 군용차량을 탈취했다”라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군 대변인 바르브리(Frederic Barbry)는 “프랑스의 드론, 미라지 2000 전투기, 타이거 헬리콥터의 공습으로 20여 명의 지하디스트들을 사살했으며 그 사이에 말리군이 전술적으로 후퇴하고 재조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초반부터 말리에서는 코트디부아르에서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UN peacekeepers) 4명이 사망하였고 말리 중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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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채무재조정 요청 (The Africa Report, 2.3.)
이미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 Debt Service Suspension Initiative) 수혜국 중 하나인 차드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에 지원협약을 요구하였고 또한 차드의 주요채권국에게 부채구조조정을 요청하였다. 차드는 채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파리클럽(Paris Club) 회원국들과 G20 회원국들 사이에서 기본원칙(common framework)에 합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파리클럽 채권국들과 G20회원국들은 50여개의 채무국들(주로 아프리카국가들)에 대한 채무상환유예기간(moratorium)을 2021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차드는 국제통화기금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차례의 화상회의를 통해, “차드와 IMF는 향후 4년간 실시될 경제개혁프로그램(economic reform programme)에 합의하여 확장차관제도(Extended Credit Facility, ECF)와 확대신용제도(Extended Fund Facility)를 통해 5억 6천만 달러를 지원 받게 될 것이다”라고 1.27일(수) 길린(Tahir Hamid Nguilin) 차드 재무장관이 전했다.
- 아프리카 민간채권단, 아프리카 국가들 대상 전면적 채무상환 유예 조치에 부정적인 입장 표명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5월 27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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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최초 여행 및 여가생활 온라인 플랫폼 개발, 국내 관광산업 성장 기대 (AllAfrica, 2.3.)
2.3일(수), 마스터카드 재단(Mastercard Foundation)와 파트너쉽을 통해 설립된
에티오피아의 스타트업 '1888EC’는 에티오피아 국내 최초의 여행 및 여가생활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1888EC는 여행 및 관광 서비스 부문이 에티오피아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는 것을 파악하고 여행객들에게 ‘인류의 기원지’ 에티오피아를 체험하는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에티오피아 관광 부문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1888EC는 몇 개월 후에 시제품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관광행선지 추천, 여행지 제안, 숙소 간편예약 등 안전성이 보장된 앱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동 플랫폼 개발이 외화 유입 증대로 이어져 에티오피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재단의 에티오피아 지역 본부장 코이라(Alemayehu Konde Koira)씨는 “최근 에티오피아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광관련 비즈니스는 확장이 가능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따라서 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회의, 전시회, 관광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마이스(Meetings, Incentives, Conferences, and Exhibitions, MICE)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지역 경제 성장과 에티오피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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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코로나19급증에 대통령 관저와 스타디움 등에 야전병원 설치 (VOA, 2.3.) 2.3일(수) 말라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부족한 의료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와 스타디움에 야전병원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차크웨라 대통령(Lazarus Chakwera)은 코로나19로 지방정부장과 교통부장관 등 2명의 장관을 잃은 후, 전국에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대통령 직속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의 푸카(John Phuka) 박사는 2.1일(월)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3천명을 넘어섰고 70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구1,800만 명의 말라위에서는 1만 4천명의 확진자 수는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숫자에 비해 몇 배나 많다. 관계공무원들은 치료 시설을 현재 400개에서 최소 1천 500개로 늘리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시 시설설치 및 야외텐트를 세우기도 했다.
한편 차크웨라 대통령은 장관들의 사망 이후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코로나19관련 연설을 이어갔고, 최소 보름 이상의 휴교령, 야간통행금지령, 50인 이상 집합금지령 등 일련의 조치를 시행했다. 그리고 차크웨라 대통령은 국민 20%가 접종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확보했으며 2월 말 배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말라위, 코로나19로 장관 2명 사망...대통령 국가재난사태 선포 (아프리카 투데이 2021년 1월 13일자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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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사상 최초로 5명의 아이들 심장수술 성공(Reuters, 2.3.) 부르키나파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5명의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심장수술을 받았다. 이것은 경이로운 사건으로 평가되며, 의사들은 이 수술의 성공으로 인해 부르키나파소의 보건의료체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5명의 아이들은 비슷한 심장질환을 갖고 태어났으며, 프랑스 자선단체 ‘희망의 끈’ (‘La Chaine de l’Espoir‘)의 지원으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Ouagadougou)에 위치한 텐간도고(Tengandogo) 대학병원에서 수술은 진행됐다.
집도는 유럽출신 의사들이 주로 담당했으며, 부르키나파소 의사들은 보조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부르키나파소 의사들도 독자적으로 수술을 하기 위해 수련을 받고 있다. 수술을 관장하기 위하여 와가두구를 방문한 쉐쏭(Eric Cheysson) ‘희망의 끈’ 회장은 “이번 수술의 목표는 모로코, 튀니지 또는 프랑스 등지로 어린 환자를 이송하지 앟고, 부르키나파소 현지에서 현지의사들이 독자적으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수술 후 2주가 지난 현재, 5명의 아이들 중 회복실에 머물고 있는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의 아이들은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
※ 연관기사 - 남아공, 코로나19 대유행 속 성형수술 수요 급증...남아공 의료기술 재조명 받아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9월 18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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