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은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 가상 아프리카역내무역박람회' 참가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프리카연합(AU)·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르완다 정부가 공동 주최하며 아프리카의 핵심 국제기구·각국의 정부 관계자·글로벌 투자자·기업 등이 참여한다.
오는 9월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9월 초부터 2021년 8월 말까지 1년간 가상전시관 운영체제로 바뀌었다.
재단은 10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박람회의 한국관에서 기업과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주며 가상 부스 방문자·글로벌 투자자·정부 관계자와의 온라인 상담에 필요한 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홈페이지(www.k-a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9일까지 제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27일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