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0일(월) 아프리카 소식 2020년 4월 20일 (월) | 2020-07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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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2020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 (접수기간: 2020.3.11.~5.3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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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공지 안내
- “아프리카 55개국의 방대한 정보를 한 눈에” 「한 눈에 보는 아프리카」앱 출시 [iOS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 한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아프리카 국가 (총 31개국):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라이베리아,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콩고민주공화국,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세이셸, 수단, 앙골라, 에스와티니, 우간다, 적도기니, 차드, 카메룬,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토고
- 한국발 입국자 격리조치 아프리카 국가 (총 7개국): 부룬디, 베냉, 세네갈, 시에라리온,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 한국발 입국자 검역강화 아프리카 국가(총 6개국): 기니, 말리, 모잠비크,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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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 비서실장, 코로나19로 사망 (Al Jazeera, 4.18.)
- 말리, 국내 안보 위기 및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총선 결선투표 실시 (VOA, 4.19.)
2. 경제·통상 세계은행 및 IMF, 아프리카 대륙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440억 불 추가로 필요 (VOA, 4.17.)
짐바브웨,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전상을 찾는 발길 줄지어 (Al Jazeera, 4.15.)
3. 사회·문화 - DR콩고, 에볼라 환자 진료소 탈출로 에볼라 재유행 우려 확산 (Reuters, 4.20.)
-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코로나19로 최소 30만 명 아프리카인 사망할 것” 전망 (Reuters,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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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 비서실장, 코로나19로 사망 (Al Jazeera, 4.18.)
18일(토) 나이지리아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이 그의 비서실장이었던 키아리(Abba Kyari)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77세의 나이로 두 번째 임기에 임하고 있던 키아리는 독일을 방문한 뒤 3월 말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3월 29일(일)에 발표된 성명을 통해 키아리는 라고스(Lagos)의 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일련의 정책을 약속하였으나, 아직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에 2억 명이 넘는 인구, 높은 인구 밀도와 취약한 의료 시스템을 보았을 때 코로나19가 쉽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센터(Africa CDC)는 19일(일) 기준 아프리카에는 천 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중 총 52개국이 코로나19 사례를 보고했으며, 전체 감염자 수는 19,8000명이다. 아프리카 CDC는 다음 주부터 백만 개 이상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출시될 것으로 발표했고 나이지리아 질병통제센터는 현재 4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7명의 사망자를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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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국내 안보 위기 및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총선 결선투표 실시 (VOA, 4.19.)
19일(일) 지하디스트들의 테러 위협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말리 총선 결선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3월 29일(일) 진행된 1차 투표에 이어 진행된 이번 결선 투표는 종전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선거 일정이 1년 넘게 거듭 지연된 끝에 진행된 1차 투표는 야당 지도자 시세(Soumaila Cisse)가 피랍당하는 등 지하디스트들의 공격과 협박으로 얼룩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차 선거 투표율이 전국 평균 35.6%, 수도 바마코(Bamako)에서는 12.9%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다수의 말리인들은 대규모 집회를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조한 정부 지침을 준비하기 위해 실내에 머문 탓에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말리에서는 현재까지 200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1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이번 총선은 현 집권여당인 말리연합당(Rally for Mali)이 승리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47명에 달하는 국회의원들을 전부 선출하게 되는데, 당초 2018년 말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국내 안보 위기가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지속적으로 연기돼왔다. 일각에서는 현존하는 국내 안보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가 연기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13년에 당선된 케이타(Ibrahim Boubacar Keita) 대통령은 지난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예정대로 총선을 진행하겠다는 결정은 정부가 아닌 독립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소요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하디스트들의 지속적은 무장 투쟁 활동과 민족 간 유혈폭력 사태 등으로 수천 명의 말리인이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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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및 IMF, 아프리카 대륙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440억 불 추가로 필요 (VOA, 4.17.)
17일(금)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수많은 국가에 제공한 부채지급 동결과 대규모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대륙은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440억 불이 추가로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워싱턴(Washington)에 기반을 둔 국제금융기관과 공식 채권단은 아프리카 지도자들과의 공동성명에서 아프리카의 의료시스템과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570억 불을 동원했고, 민간 자금 역시 130억 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IMF와 세계은행의 춘계회의에서는 아프리카가 의제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경제난과 전국적인 봉쇄조치로 발생한 광물수요 급감과 관광 감소, 그리고 아프리카의 열악한 보건시스템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IMF는 2020년 아프리카의 국내총생산(GDP)이 1.6% 감소해 ‘사상 최악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세계은행은 아프리카가 25년 만에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한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이자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은 아프리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감염률이 높아짐에 따라 그 영향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빈곤과 불평등, 저개발을 근절하기 위해 대륙에 전반적인 후퇴가 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G20 국가들은 15일(수) 세계 최빈국들의 채무상환을 중단하기로 합의하였는데, 최빈국들 상당수가 아프리카에 있다. 세계은행은 향후 15개월 동안 전 세계 의료 및 경제 회복 프로젝트에 1천6백억 불을 투입할 것을 약속했으며, IMF는 16일(목) 기준 102개국이 1조 불 자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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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전상을 찾는 발길 줄지어 (Al Jazeera, 4.15.)
3월 말 음낭가과(Emmerson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짐바브웨 전역에 통행 제한 및 봉쇄령을 선포했으나, 환전상들은 여전히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짐바브웨에서는 현재까지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고질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국내 의료 시스템이 거의 붕괴된 상태이다. 수도 하라레(Harare) 교외의 캄부주마(Kambuzuma) 구역에서 영업하는 청년 환전상인 문도조(Philip Mundozo) 역시 환전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본래 하라레 시내 중심가의 코파 카바나(Copa Cabana) 버스 터미널에서 활동하던 문도조는 “시내에 들어갈 수 없지만 그렇다고 환전 업무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고객들과 전화 상담한 뒤 그들이 우리 집으로 찾아오면 거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짐바브웨 제4의 도시인 무타레(Mutare) 교외에서 활동하는 환전상 카테테(Trish Katete) 역시 자신의 집에서 고객들을 맞이하며 환전 업무를 이어하고 있다. 카테테는 “매일 미화 5불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는 덕분에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하 경제는 여전히 활성되어 환전 수요는 거의 줄지 않고 있으며, 덕분에 문도조를 비롯한 짐바브웨 청년들은 여전히 환전상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문도조를 비롯한 환전상들은 에코캐쉬(EcoCash)와 같은 모바일 입·출금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는 짐바브웨 달러와 미국 달러 모두 만성적인 초인플레이션 현상으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부는 11월에 도입된 짐바브웨 달러화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거래 시 미국 달러화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그러나 짐바브웨 달러는 급격히 평가 절하돼 왔으며, 2월에만 연간 물가상승률이 500%를 넘는 등, 짐바브웨 달러의 가치 하락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짐바브웨 국경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고 대중들의 경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미국 달러화 사용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짐바브웨 역시 여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전국적인 봉쇄 조치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국 내에서 미국 달러가 짐바브웨 달러보다 선호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은행 공식 환율은 미화 1불 당 25 짐바브웨 달러이나, 암시장에서는 40 짐바브웨 달러에 달한다. 2009년, 짐바브웨는 화폐 정책의 완전한 실패로 농업 수출이 급감하고 제조업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중앙은행이 적자 지출을 만회하기 위해 짐바브웨 달러를 대량으로 발행하면서 화폐 가치가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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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콩고, 에볼라 환자 진료소 탈출로 에볼라 재유행 우려 확산 (Reuters, 4.20.)
19일(일) 세계보건기구(WHO)는 DR콩고 동부 진료소에서 에볼라 환자가 탈출한 이후 에볼라가 재확산되면서 지난주 이래로 6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에볼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DR콩고는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에볼라 대유행 종식을 이틀 앞둔 지난 10일(금) 7주 만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보건 당국은 에볼라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17일(금) 28세의 감염자가 치료받던 도중 진료소를 탈출하면서 사태가 악화되었다. WHO 에볼라 대응팀의 디알로(Boubacar Diallo) 부팀장은 “탈출 환자를 격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알로는 17일(금) 15세 소녀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신규 환자가 총 6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당국과 청년, 시민사회가 탈출 환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십 년간 지속된 정치적 불안정과 부적절한 행정 처리로 인해 DR콩고 당국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이다. 2018년 8월 에볼라 2차 대유행 이후 2,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나 대다수의 지역 사회는 에볼라의 존재 여부를 믿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바크와나마하(Muhindo Bakwanamaha) 베니 부시장은 “베니 당국은 탈출 환자를 추적할 수 없는 상태”라고 운을 뗀 뒤, “그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이미 사망했을 것이며, 이미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DR콩고에는 두 종료의 신규 백신이 공급되며 에볼라 감염자들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를 보았지만, 민병대의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DR콩고 의료·보건업계는 현재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홍역과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동시에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며, DR콩고에는 현재까지 3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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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코로나19로 최소 30만 명 아프리카인 사망할 것” 전망 (Reuters, 4.17.)
17일(금)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약 30만 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사망하고 2천9백만 명이 극빈층으로 내몰릴 위험이 있다며, 아프리카 대륙을 위한 1천억 불의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 55개국은 17일(금) 기준 2만 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보고하였으나, 이는 전 세계 2백만 명 이상의 감염 인구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16일(목) 세계보건기구(WHO)는 3~6개월 사이에 아프리카에 1천만 건에 이르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를 날렸다. UNECA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공동된 번영을 위해 보건 및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즉각적인 자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UNECA는 또한 아프리카 재무장관들이 요청한 천억 불의 추가 경기부양을 지지하고 있으며, 해당 경기부양책에는 모든 대외채무의 감면이 포함된다. UNECA는 보고서에서 정부의 개입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12억 명 이상의 아프리카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330만 명이 오래 사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에서는 통행금지와 여행규제, 완전한 폐쇄에 이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UNECA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는 1억2천만 명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총 30만 명의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프리카 국가들 도시 인구의 56%는 빈민가에 밀집해 있고 HIV/AIDS, 결핵, 영양실조 등으로 취약계층도 많다. UNECA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의약품의 94%를 수입하고 있다. UNECA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검진, 개인보호 장비, 입원환자의 치료에 드는 비용이 440억 불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위기로 아프리카 경제가 최대 2.6%까지 위칙될 수 있어, 아프리카 대륙은 해당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백만~2천9백만 명이 하루 1.9불의 소득선 아래로 내몰릴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만 해도 올해 석유수출로 인한 수익이 140억 불~192불 가량 줄어들 것이며, 여태 아프리카 수출품들의 가격도 폭락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유럽과 미국의 봉쇄조치에 대한 여파로 아프리카 GDP의 8.5%를 차지하는 관광뿐만 아니라 연간 150억 불의 섬유와 의류 수출산업도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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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mofa.or.kr 04519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39사랑의열매회관 3층 한·아프리카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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