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0일(금) 아프리카 소식 2020년 4월 10일 (금) | 2020-0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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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2020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 (접수기간: 2020.3.11.~5.3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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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공지 안내
- “아프리카 55개국의 방대한 정보를 한 눈에” 「한 눈에 보는 아프리카」앱 출시 [iOS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 한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아프리카 국가 (총 30개국):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라이베리아,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콩고민주공화국,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세이셸, 수단, 앙골라, 우간다, 적도기니, 차드, 카메룬,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토고
- 한국발 입국자 격리조치 아프리카 국가 (총 7개국): 부룬디, 베냉, 세네갈, 시에라리온,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 한국발 입국자 검역강화 아프리카 국가(총 6개국): 기니, 말리, 모잠비크,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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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남아프리카공화국 라마포사 대통령, 전국 봉쇄령 2주 연장 발표 (Reuters, 4.10.)
- 中 시진핑 주석,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19 대응 위한 지원 약속 (VOA, 4.9.)
-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 트럼프 美 대통령의 WHO 비난에 맞서 지지 의사 표명 잇달아 (Reuters, 4.9.)
- 이집트, 야간통행금지령 4.23(목)까지 15일 연장 (Reuters, 4.8.)
2. 경제·통상 나이지리아, 국제금융기관들에 69억 불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 요청 (Reuters, 4.6.)
짐바브웨, 해외 송금 사용 및 농산물 거래 위해 봉쇄 조치 부분 완화 (Reuters, 4.7.)
3. 사회·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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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라마포사 대통령, 전국 봉쇄령 2주 연장 발표 (Reuters, 4.10.)
9일(목)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시행해오던 전국 봉쇄령을 4월 말까지 2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국가 코로나19 담당위원회(National Coronavirus Command Council)는 전국 봉쇄령을 2주간 추가로 연장해 4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가장 산업화된 국가이자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견된 국가이다. 남아공 정부가 대규모 검진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확진자 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3월 27일(금)부터 시작해 21일간 지속될 예정이었던 전국 봉쇄령은 남아공 정부가 실시한 가장 강력한 조치 중 하나이다. 한편, 라마포사 대통령은 경제활동 중단으로 피해를 본 사업자들에게 경제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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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19 대응 위한 지원 약속 (VOA, 4.9.)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국영매체에 따르면 시진핑은 8일(수)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 단계에 있을 때 남아공이 베이징에 손을 내밀었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통제한 경험을 남아공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남아공과의 보건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남아공 내 중국 교포들에게 남아공의 전염병 퇴치를 위한 지원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남아공에는 아프리카 대륙 내 가장 다수인 1,800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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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정상들, 트럼프 美 대통령의 WHO 비난에 맞서 지지 의사 표명 잇달아 (Reuters, 4.9.)
7일(화) 트럼프(Donald Trump) 美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중심적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미국의 WHO 분담금 납부를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이 WHO를 향해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잇달아 밝혀 주목받고 있다. 라마포사(Cyril Ramaphosa)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은 8일(수) 성명을 통해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전례 없는 세계 보건 위기 발생 초기 단계부터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통합과 연대, 협치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AU는 국제사회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고 있는 WHO 사무총장 및 산하 직원들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르완다 카가메(Paul Kagame)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WHO는 아프리카 대륙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파키(Moussa Faki) AU 집행위원장은 “각국 지도자들은 책임 소재를 묻기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 발언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일축하며 “WHO는 모든 국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편견 없이 대한다”고 운을 뗀 뒤, “WHO는 전 세계에 최신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게브레에수스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현재 147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8만 7,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아프리카는 여타 대륙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 수는 현저히 적지만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최대 2,0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증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게브레에수스 사무총장 역시 9일(목) 제네바 주재 각국 외교관들과의 간담회에서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비교적 적지만 빠른 속도로 급증하는 추세”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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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야간통행금지령 4.23(목)까지 15일 연장 (Reuters, 4.8.)
8일(수) 마드 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는 당국이 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4월 23일(목)까지 전국 야간통행금지령을 15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항 또한 이번 달 말까지 폐쇄될 것이며, 야간통행금지령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당국은 학교와 대학교의 휴교령을 연장하고, 쇼핑몰, 카페, 상점들은 저녁과 주말에 운영을 안 할 예정이다. 이집트는 타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으며, 이 중 35%금리 인하, 해고당한 근로자들을 위한 비상 고용보험 지급과 증시를 지원하기 위해 12억7천만 불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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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제금융기관들에 69억 불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 요청 (Reuters, 4.6.)
6일(월) 아흐메드(Zainab Ahmed)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은 “나이지리아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관들에게 총 69억 불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흐메드 장관은 “유가 하락으로 국가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제통화기금(IMF)에 34억 불, 세계은행(World Bank)에 25억 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10억 불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프리카 20개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80개국으로부터 비상 자금 지원 요청을 받고있는 IMF는 총 500억 불 규모의 긴급 자금을 조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세계은행 역시 140억 불 규모의 긴급 자금 조달을 승인한 바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는 이날 나이지리아의 채무등급을 ‘B’로 하향 조정했으며, 나이지리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피하지 못해 국내총생산(GDP)이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프리카 최대의 인구 대국이자 경제 강국인 나이지리아는 최근 유가 하락으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5일(일) 기준으로 2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이자 상업중심지인 라고스(Lagos)주 뿐만 아니라 인근 오군(Ogun) 주와 아부자(Abuja)시에 2주간 봉쇄령을 실시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정부는 4일(토)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특별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6일(월)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고 의회의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흐메드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의 여파로 인해 2020년도 국가 예산 346억 불 중에서 49억 불을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저유가 사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보건적 측면에서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나이지리아의 경제, 의료 시스템, 국가 안보 그리고 국민들의 삶에 실존적인 위협”이라고 밝혔다. 아흐메드 장관은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에 지원하기 위해 2억 8,500만 불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미 나이지리아 질병통제센터(Nigeria Centre for Disease Control)에 1,700만 불을, 라고스 주정부에 2,600만 불의 자금을 지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평균 경제성장률이 2% 수준이었던 나이지리아는 지난 2016년, 유가가 배럴달 30불 이하로 급락하면서 촉발된 경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배럴당 20불이 붕괴되며 유가가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경기가 더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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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해외 송금 사용 및 농산물 거래 위해 봉쇄 조치 부분 완화 (Reuters, 4.7.)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대응책으로 3주간 국가 봉쇄령을 선포한 짐바브웨가 해외 거주 짐바브웨인들의 송금액과 농작물 판매를 허용함으로써 경제적 타격을 완화할 전망이다. 다수의 짐바브웨인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재정적으로 의존하고 있었으나, 짐바브웨에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각 9명, 1명이 발생하자 내려진 국가 봉쇄령으로 짐바브웨인들의 주 수입원인 해외 송금도 폐쇄되었다. 치솟는 물가, 외화 부족, 식량 및 전기 부족으로 짐바브웨는 10여 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 더불어 짐바브웨는 작년에 해외 거주인들로부터의 송금액으로만 6억 3,500만 불을 기록하였다. 만구디아(John Mangudya) 중앙은행 총리는 6일(월) 성명을 통해 자금 성금 기관들은 7일(화)부터 일주일에 3일 운영을 할 수 있으나, 타 은행들은 여전히 운영이 중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결정에 대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거래 불가한 외화거래를 허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월)부터 국가 봉쇄령을 지시한 음낭가과(Emmerson Mnangawa) 대통령은 또한 7일(화)부터 농부들이 농산물을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짐바브웨 농부들은 그동안 재배한 농산물이 농장에서 썩고 있다는 것에 불평한 바 있다. 한편, 짐바브웨의 이번 봉쇄 조치 부분 완화 결정은 대부분 아프리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을 내면서 직면한 한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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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신문 유통에 난항 겪어 (VOA, 4.2.)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책이 튀니지, 모로코와 알제리 전역의 신문배포 및 발행에 영향을 미쳤다. 튀니지 신문감독연맹(FTDJ)은 최근 7개의 일간지와 20개의 주간지가 출간을 중지하였다고 전했다. 자하르(Taieb Zahar) FTDJ 회장은 “지난달 22일(일) 국가 봉쇄령이 선포된 이래 구독을 하던 몇 정부 기관과 항공사들이 운영을 폐쇄해 신문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모로코 문화부도 지난주 편집자들에게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신문의 발행과 배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문화부 대변인은 이 결정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매일 신문을 읽고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국민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 신문 유통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알제리 신문은 계속 발행이 되고 있지만, 3월 2일(월) 국가 부분 봉쇄령이 시행된 이후 한정적으로만 발행되고 있으며, 수도 알제(Algeis)의 일부 키오스크에서만 볼 수 있다. 불어 일간지 엘와탄(El Watan)의 기자 메사우디(Mohamed Taher Messaoudi)는 “일부 알제리 키오스크에 우리의 신문들이 배포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간의 이동 제한으로 알제에서 제작된 신문들이 국내 여러 지역으로 배포될 수 없고, 바이러스의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튀니지와 알제리, 모로코는 지난달 코로나19 감염 첫 사례를 확인한 후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가지 알제리 83명, 모로코 36명, 튀니지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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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저명한 의사 유수프, 코로나19 대응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Reuters 4.1.)
소말리아 의사이자 소말리아 보건부 의료서비스국장인 유수프(Abdirizak Yusuf)가 35세의 젊은 나이에 소말리아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총책임자로써 전면에 나섰다. 현재까지 소말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에 불과하지만, 언제든 급속히 확산할 가능성이 상존해 많은 사람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소말리아에는 240만 명의 국내 실향민이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집단수용소에 거주 중인 상황이다. 또한, UN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인구 1,500만 명 중 약 600만 명의 소말리아인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면역 체계와 전염병 감염 시 자가회복 능력이 우려되고 있다. 소말리아 남부는 무장단체인 알샤바브(Al-Shabaab)이 점거하고 있어, 의료계 종사자들의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수프는 “나는 전쟁과 콜레라, 이질을 목격했다”고 운을 뗀 뒤, “목숨을 잃는 것이 두려운 의사는 사람을 도울 수 없다. 나는 사태를 걱정하는 대신 사람을 구조하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수프는 10년 전, 알샤바브 점령 지역에서 콜레라 환자들을 돌보다가 구급차 안에 비치된 십자가로 인해 외국 스파이로 오인받아 피랍되기도 했다. 피랍 이후 처형될 뻔 했으나, 정부 고위급 인사의 전화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또한, 유수프는 “현재 소말리아에는 25개의 중환자실과 110개의 격리병상, 100개의 남짓한 치료 병상만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소말리아 보건부와 총리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100만 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WHO 소말리아 대표부의 말리크(Mamunur Rahman Malik) 박사는 “올해 1월부터 소말리아에서 500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말리아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체 의료 기술이 부족해 모든 의료 장비를 수입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검사 채취 샘플은 케냐에 보내 검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수프는 “소말리아에는 신체를 접촉하며 인사하는 전통이 있고, 부유층들은 격리되는 것을 꺼린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될까봐 걱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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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두알라시 은디네 시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선포 (VOA, 4.7.)
6일(월) 은디네(Roger Mbassa Ndine) 카메룬 두알라(Douala)시 시장은 카메룬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 658명과 9명이 보고된 만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선포하며 빨아 쓰는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카메룬 경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야간통행금지령을 어긴 사람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 정부 관료들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카메룬인들은 코로나19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정부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응게소(Denis Sassou-Nguesso) 대통령은 국가 건강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필수 서비스와 물품을 제공하는 사람들 외에는 모두 통행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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