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3일(목) 아프리카 소식 2020년 1월 23일 (목) | 2020-01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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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제2기 차세대아프리카전문가(YPA) 선발 (~1.27.(월)까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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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알제리, 6개국 초청 회의 열어 리비아 휴전 논의 (Al Jazeera, 1.22.)
- 기니비사우 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패배자 페레이라 결과 이의제기 기각하며 엠발로를 대통령으로 확정지어 (Reuters, 1.22.)
2. 경제·통상 - 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기업 주미아, 신년 목표 발표…분석가들은 ‘도전적’이라고 평가 (Reuters, 1.22.)
- 美 가수 에이콘, 고향 세네갈에 암호화폐 도시건설…아프리카 구세주 될 것 (글로벌이코노믹, 1.23.)
3. 사회·문화 - 부르키나파소, 민간인 36명 사망한 의회 테러공격 지역에 ‘가벼운 무기’ 보급 안건 표결 (VOA, 1.21.)
- 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 30kg 감량 성공 비결은 감자와 국산 카사바 (BBC,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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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6개국 초청 회의 열어 리비아 휴전 논의 (Al Jazeera, 1.22.) 23일(목) 이집트, 튀니지, 수단, 차드, 말리, 니제르는 알제리 주최로 열리는 평화회의에서 리비아 휴전에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일) 베를린 정상회의에 이어 리비아 휴전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리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알제리는 이번 회의에서 평화협정에 합의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아 내전이 지속될수록 알제리 무장단체가 알제리 영토 내 석유 또는 가스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농후해 리비아 내전에 잇따른 안보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새로운 내각을 꾸리고 있는 테분(Abdelmadjid Tebboune) 대통령이 첫 번째로 외교심판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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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패배자 페레이라 결과 이의제기 기각하며 엠발로를 대통령으로 확정지어 (Reuters, 1.22.) 22일(수) 기니비사우 대법원이 지난달에 치러진 대선에 패배한 다수당 페레이라(Domingos Simoes Pereira)의 결과 이의제기를 기각하며 기니비사우의 선거관리위원회가 前총리이자 前육군 장관인 엠발로(Umaro Cissoko Embalo)를 새로운 대통령으로 확정지었다. 17일(금) 기니비사우 대법원은 엠발로가 54%의 득표율로 승리하였으며, 페레이라는 46%의 득표율로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것을 입증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우리는 대법원 판결을 지킬 것이며, 이제 신임 대통령 취임절차만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레이라는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수가 등록된 투표자 수를 능가하는 등 선거가 사기로 얼룩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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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기업 주미아, 신년 목표 발표…분석가들은 ‘도전적’이라고 평가 (Reuters, 1.22.) 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유니콘기업 주미아(Jumia)의 공동설립자 호다라(Jeremy Hodara)는 2019년 위기를 이겨내고 자사의 결제플랫폼, 인프라 네트워크 출자와 온라인시장 제3자 판매자들을 위한 서비스 수익 증가를 신년 목표로 내세웠다. 40억 불에 육박하는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였던 주미아는 지난해 4월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70% 가까이 폭락하였다. 주가폭락의 여파로 지난해 말 카메룬과 탄자니아에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고 르완다에서는 음식배달서비스를 중단하였다. 분석가들은 지난해 3분기 EBITDA** 손실은 1년 전보다 27% 가까이 증가한 4,500만 유로로 늘어나 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외부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하지만 호다라는 외부 자금 조달에 대한 언급은 피하면서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비용은 절감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자사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주미아페이(JumiaPay)가 성장 계획의 핵심이라고 주장하였다.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투자자에게 기업의 주식을 공개하여 매도하는 것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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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수 에이콘, 고향 세네갈에 암호화폐 도시건설…아프리카 구세주 될 것 (글로벌이코노믹, 1.23.) 미국 래퍼인 에이콘(Akon)이 자신의 고향인 세네갈에 ‘에이콘시티’로 이름을 붙인 암호화폐 도시건설과 ‘에이코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콘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가상화폐 도시건설계획이 최종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모든 면에서 아프리카의 구세주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더 안전한 통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아프리카 사람들은 정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전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에이코인의 에코시스템은 통화이용뿐 아니라 신용기반을 구축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식이 내재돼 있다. 공식사이트에 개시된 스케줄에 따르면 2020년 2월까지 ‘에이코인’의 화이트 페이퍼가 공개될 것이며, 디지털지갑 이용 또한 2월에 시작된다. 한편, 에이코인이 실제로 통용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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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민간인 36명 사망한 의회 테러공격 지역에 ‘가벼운 무기’ 보급 안건 표결 (VOA, 1.21.) 부르키나파소 의회는 테러가 일어난 지역에 ‘가벼운 무기’ 모급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지난 21(화) 북부지역 나그라오(Nagraoga) 마을의 시장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공격으로 민간인 32명이 사망하고 라모우(Alamou) 마을에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몇 달 간 상대적으로 평화롭던 부르키나파소에 이웃 국가 말리와 니제르로부터 이슬람 정향세력이 넘어 오면서 테러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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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 30kg 감량 성공 비결은 감자와 국산 카사바 (BBC, 1.22.) 우간다 무세베니(Yoweri Museveni) 대통령은 최근 SNS에서 ‘피곤해 보인다’는 발언을 부인하며 3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30kg를 감량하기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고구마와 비슷한 카사바를 먹었으며, 유럽 음식과 아시아 음식으로부터 멀리했다고 주장하였다. 더불어, 그는 국산 카사바, 바나나, 수수와 야채를 챙겨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을 적게 먹고 점심을 안 먹었으며, 설탕과 커피를 자제하며 저녁 7시쯤 감자 두 알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였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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