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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191213 인터넷만으론 알 수 없는 ‘마지막 블루오션’ 아프리카 [한국무역신문]

관리자 / 2019-12-13 오전 10:17:00 / 2259

아프리카, 하나의 수치로 판단할 수 없어… 각 국가에 관심 가져야
지역기구 이해하고 국제은행 사용하고 외국계 기업과 제휴 맺어야


지구상에서 가장 젊은 대륙이라 불리는 아프리카가 미래 잠재시장을 넘어 현재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블루오션’이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는 심리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거리가 먼 대륙이다.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아프리카를 조금 더 잘 알고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한·아프리카재단은 1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0 아프리카 비즈니스 전망 연례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한·아프리카재단 최연호 이사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 가봉대사(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를 비롯해 르완다, 모로코, 수단 등 아프리카 10개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아프리카는 에너지·자원의 개발과 확보를 위한 전략시장으로 관심 받고 있을 뿐 아니라 4%에 가까운 인구증가율, 신흥 중산층 확대 및 도시화 등으로 내수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너지, 물류, 통신, IT 등의 수요도 높아 우리 기업에도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미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 경제 강국들은 경쟁적으로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과거 역사, 정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빠른 시간 내에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룩한 우리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기에 아프리카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긴 호흡 하에 연구·개발(R&D) 및 투자, 산업협력, 공적개발원조(ODA) 등 동반성장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정치·경제적 안정을 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