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목) 아프리카 소식
2019년 12월 5일 (목) | 2019-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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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제2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 (2019.12.5.(목)-6.(금) 09:30-17:00)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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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미국, 수단과 23년만에 처음으로 대사 상호 파견 예정 (VOA, 12.4.)
- 佛 마크롱 대통령, 서아프리카 각국에 파병 유지조건 제시…"반프랑스 정서 해결" 요구 (Reuters, 12.5.)
- 아프리카인권재판소 직접제소협약 탈퇴 시도하는 탄자니아 정부에 대한 비판 확산 (AFP, 12.04.)
2. 경제·통상 - MTN, 남아공 규제당국의 데이터 가격 인하 요구 반대 (Reuters, 12.4.)
- 무디스, 나이지리아 신용등급 '안정'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This Day, 12.5.)
3. 사회·문화 -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선 투투 대주교, 병원 입원 (CNN,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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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단과 23년만에 처음으로 대사 상호 파견 예정 (VOA, 12.4.) 미국과 수단이 23년만에 처음으로 대사를 상호 파견할 예저이다. 이는 함독(Abdalla Hamdok) 수단 과도정부 총리가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중 나온 소식이다.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결정이 민간인 주도 과도정부가 광범위한 개혁을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양국관계를 강화할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수단 주재 대사관은 1996년 테러 우려를 이유로 폐쇄했으며 2002년 대사관을 다시 열었으나 대사대리를 파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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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 대통령, 서아프리카 각국에 파병 유지조건 제시…"반프랑스 정서 해결" 요구 (Reuters, 12.5.) 4일(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서아프리카 각국 지도자들에게 프랑스의 이슬람 극단주의 민병대 대응을 위한 파병 병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각국에서 일고 있는 반프랑스 정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프랑스는 현재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차드, 모리타니아 등을 포괄하는 사헬(Sahel) 지역에서 4,500명의 병력을 파병해 대규모 대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안정화되기는커녕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 연계조직들의 활동이 종족간 갈등과 폭력을 틈타 더욱 악화돼 온 실정이다. 2013년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민병대를 몰아낼 때까지만 해도 영웅시됐던 프랑스군은 최근 철군을 요구하는 각종 시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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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권재판소 직접제소협약 탈퇴 시도하는 탄자니아 정부에 대한 비판 확산 (AFP, 12.04.) 4일(수) 인권활동가들은 아프리카인권재판소에 개인과 NGO들이 국가를 직접 제소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에서 탈퇴하겠다는 탄자니아 정부의 공고를 비판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이달초 해당 협약이 "유보조항에 반해" 시행이 돼왔다며 협약 탈퇴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아프리카인권재판소는 2010년부터 온전히 활동을 개시했으나 현재 개인과 NGO들이 재판소에 해당국 정부를 직접 제소할 수 있게 하는 협약은 불과 8개국만이 비준한 상태다. 르완다는 2016년 동 협약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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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남아공 규제당국의 데이터 가격 인하 요구 반대 (Reuters, 12.4.) 4일(수)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 MTN은 남아공경쟁위원회가 MTN과 보다콤(Vodacom)에 대해 제시한 데이터 가격 인하 요구를 "필사적으로" 거부한다고 밝혔다. MTN은 경쟁위원회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여기에 담긴 분석과 권고사항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내놨다. 경쟁위원회는 지난 2일(월) 보고서를 내놓으며 향후 2개월간 MTN과 보다콤이 데이터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 고발할 방침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경쟁위원회는 양 통신사가 아프리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남아공에서 과도한 요금을 책정했다고 분석했으나 양사는 서비스 품질과 비용이 각국마다 달라 일률적인 비교는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양사는 이미 실질적인 가격인하가 아뤄진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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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나이지리아 신용등급 '안정'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This Day, 12.5.) 국제적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4일(수) 나이지리아의 신용등급을 '안정'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무디스는 이같은 조치가 정부의 재정여력 및 대외지위 관련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재정기반이 극도로 약하고 성장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다만 무디스는 나이지리아 은행시스템에 관해서는 '안정'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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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선 투투 대주교, 병원 입원 (CNN, 12.5.)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우월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맞선 투쟁으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투투(Desmond Tutu) 대주교가 입원했다. '심각한 감염' 증세가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흑인 최초의 케이프타운 대주교로 올해 88세인 투투 대주교는 최근 몇년간 수차례 건강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다만 투투 대주교의 재단은 더 자세한 사항을 전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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