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8일(목) 아프리카 소식
2019년 11월 28일 (목) | 2019-2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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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제2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 (2019.12.5(목)-6(금) 09:30-17:00) [바로가기]
- 제2회 한-아프리카 청년포럼 (2019.12.4(수) 09:30-16:00)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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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나이지리아, 혐오표현에 사형선고 입법 추진 (DW, 11.26.)
- 케냐 정부, 정치개혁을 위한 보고서 출판 (Africa News, 11.27.)
2. 경제·통상 - 남수단, 반군과 정부군 간 불법 목재 밀매 (All Africa, 11.27.)
- 포스코인터, 가나에 팜오일 정제소 설립 가나 농업개발은행 지원사격 (매일뉴스, 11.27.)
3.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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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혐오표현에 사형선고 입법 추진 (DW, 11.26.)
나이지리아 정부는 정부와 일반인들을 향한 혐오표현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에게 사형선고 입법을 검토하고 있다. 인종혐오를 연상시키는 출판물, 표현, 정치인을 포함한 일반인을 위협 또는 모욕하는 행동은 모두 혐오표현으로 간주된다. 법안에 따르면 혐오표현을 쓴 사람은 무기징역이 선고되며 혐오표현에 의해 상대방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판명될 경우, 사형선고를 받을 수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SNS를 포함한 모든 미디어를 혐오표현으로부터 엄격히 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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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 정치개혁을 위한 보고서 출판 (Africa News, 11.27.)
케냐타(Uhuru Muigai Kenyatta) 현 케냐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는 지난 선거 전후의 폭력사태를 종결하고자 국가를 통합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보고서 한 편을 제작했다. 케냐에서는 1992년, 1997년, 2007년, 2017년 대선 이후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대법원은 부정행위로 대통령 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할 것으로 명령했으나, 여당이 이를 거부하며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위 보고서는 케냐타 대통령과 오딩가(Raila Odinga) 야당 대표가 지난 해 최소 92명이 사망한 정치교착상태를 끝내기 위해 합의한 후 제작됐다. 해당 보고서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체하는 총리직을 신설하고 지방자치주의 예산 비율을 18%에서 35%로 증액하는 것을 권고한다. 케냐타 대통령과 오딩가 대표는 정치적 논의를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정치개혁으로 이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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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반군과 정부군 간 불법 목재 밀매 (All Africa, 11.27.)
유엔보고서는 중앙에콰토리아 주(Central Equatoria)와 동에콰토리아 주(Eastern Equatoria States)에서 마호가니 나무를 불법 벌목·판매한 혐의로 남수단 반군과 정부 사령관을 비난했다. UN 전문가패널보고서에는 반군 세력 활동지역에서 남수단 반군 사령관 로쿠조(Moses Lokujo)가 마호가니와 티크의 불법 벌목 및 과세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로쿠조 사령관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우간다, 남수단으로 통나무를 밀수하는데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반군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으나 남수단인민해방군(SSPDF) 대변인은 인터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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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가나에 팜오일 정제소 설립 가나 농업개발은행 지원사격 (매일뉴스, 11.27.)
27일(수)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는 가나 농업개발은행(ADB)과 함께 팜오일 정제소를 만든다. 멘사(John Kofi Mensah) ADB 이사는 “팜오일 정제소는 가나 정부의 수출 및 농춘개발(PERD) 프로그램 일환으로 설립된다”며 “산림 보존 및 책임 개발을 바탕으로 녹색 기후 사무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나는 이번 팜오일 정제소 설립을 통해 가나가 팜오일로 만든 원료 및 완제품의 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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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테러 격퇴전 수행 중 프랑스군 13명 사망 (CNN, 11.26.)
말리에서 대(對)테러 격퇴전을 수행하던 프랑스군 헬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며 탑승 중이었던 프랑스군 병사 13명이 숨졌다. 1983년 레바논 전쟁 중 베이루드(Beirut) 폭탄테러로 다국적 평화유지군 소속 프랑스군 병사 58명이 사망한 이후 프랑스군의 작전 중 최대 규모의 전사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의 부상자나 사고 당시의 정확한 상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는 사헬 지대를 유럽에 침투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으로 보고, 지난 2013년부터 사헬 지대에 4,500명의 병력을 투입해 대(對)테러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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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의료진 파업에 잇따른 병원 영업 중단 (Reuters, 11.27.)
짐바브웨 공립병원의 의료진들은 지난 석 달간 급여문제로 보이콧을 선언했던 동료들이 해고됨에 따라 파업에 돌입했다. 짐바브웨는 10년 만에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아 물가상승률이 세 자릿수까지 치솟으면서 국민들은 봉급 및 저축 삭감을 경험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동료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업무를 중단한 이후에도 응급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지속된 파업으로 공립병원은 마비되었다. 보건부장관 모요(Obadiah Moyo)는 해고된 의사들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구인광고를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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