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6일(화) 아프리카 소식
2019년 11월 26일 (화) | 2019-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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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제2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 (2019.12.5(목)-6(금) 09:30-17:00) [바로가기]
- 제2회 한-아프리카 청년포럼 (2019.12.4(수) 09:30-16:00)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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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20주년 기념식 개최 (All Africa, 11.24.)
- 카메룬 청년들, 고령 정치인 퇴진 요구 (VOA, 11.25.)
2. 경제·통상 - 케냐 근로자 월평균 임금, 300불조차 안 돼 (The East African, 11.25.)
- 동아프리카 지역이 아프리카넷프러너상(Africa Netpreneur Prize) 수상에서 밀린 이유 (The East African, 11.25.)
3.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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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공동체(EAC) 20주년 기념식 개최 (All Africa, 11.24.)
탄자니아 아루샤(Arusha)에서 열린 동아프리카공동체(EAC) 20주년 기념식에서 음푸무케코(Liberat Mfumukeko) 사무총장은 지역공동체 통합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동아프리카 지역이 여전히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EAC의 역내 당국과의 세관협조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역내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도 도입되었으며, 학생 및 전문직들이 역내 어떤 국가에서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부문과 관련해서는 EAC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에 심장질환 진단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국립병원을 설립하는 재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3년 전 케냐 나이로비(Nairobi) 소재 신장질환 전문 병원도 개설하였음을 언급하였다. 아울러 아프리카개발은행(ADB)과 25조 달러 상당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첨언하였다.
※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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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청년들, 고령 정치인 퇴진 요구 (VOA, 11.25.)
내년 2월 카메룬 지방 및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년 유권자들이 전국 23개 도시에서 고령 정치인들의 출마를 반대하는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권 내 청년층의 발언권을 강화하고 7-80대 정치인들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시위에 돌입해왔다. 지난 24일(일), 약 400명의 카메룬인민민주운동(CPDM) 소속의 청년들은 카메룬 수도 야운데(Younde) 인근 지역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하며 더 이상 기성세대 정치인들이 자신들을 대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메룬 비야(Paul Biya) 대통령의 측근인 퐁강(Bernard Fongang) CPDM 대표는 지난 주말의 시위 후, 비야 대통령이 정당후보자격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입후보 10명 중 4명이 청년이어야 하며, 범죄경력이 없고 정당과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권을 부여할 것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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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근로자 월평균 임금, 300불조차 안 돼 (The East African, 11.25.)
케냐정부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매월 300불(약 35만원) 미만의 소득을 가진 케냐인들의 수가 총 근로자의 절반으로 증가하여 케냐의 소득불평등 실태가 중심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인 케냐통계청(KNBS, Kenya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평균 임금이 300불이 안 되는 근로자들이 총 1,279,982명으로 작년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제활동가능인구 394,975명 중 183,061명이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월 임금이 300불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9%가 사기업에 가장 많이 종사했으며, 농업 34.2%, 교육 21.4%, 운송 8%, 제조업 7.7%, 그리고 부동산 7%로 가장 적게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불조차 안 되는 월 임금은 특히 나이로비와 같은 물가가 높은 도시에서는 생활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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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지역이 아프리카넷프러너상(Africa Netpreneur Prize) 수상에서 밀린 이유 (The East African, 11.25.)
지난 16일(토), 잭마재단(Jack Ma Foundation)이 주최하는 ‘아프리카 넷프러너 상(Africa Netpreneur Prize Initiative)’ 수상식이 가나에서 개최되었다. 결선 진출자 10명 중 동아프리카 지역 출신 수상자는 단 2명에 그치고 말았다. 르완다 출신의 크위제라(Christelle Kwizera)와 카기림푼두(Kevine Kagirimpundu)가 물 공급 관련 사업 및 친환경 신발 관련 사업 아이템으로 각각 100,000 달러, 65,000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특히 수상자 중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출신이 빠져 있다는 것이 상당히 놀라웠는데, 이는 역내 민간 거래의 대부분을 상기 3개 국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넷프러너 상’ 프로그램을 잭마재단과 함께 이끌고 있는 케냐 나이로비 소재 나일랩(Nailab)의 기추루(Sam Gichuru) 책임자는 케냐 출신 사업가에 의해 지원된 사업의 90퍼센트가 실제로는 국외거주자에 의해서 이루어진 바,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였고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지원된 사업의 경우 창업이 아닌 실제 중소기업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업들이 대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던 점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잭마재단은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1,000만 달러를 투입해 이와 같은 수상을 계속하기로 공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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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식수 및 위생시설 접근성 20년간 꾸준히 낮아져 (All Africa, 11.25.)
UNICEF WASH(물, 생활위생 및 개인위생) 프로그램 담당자인 크로닌(Aiden Cronin)은 짐바브웨의 식수 및 위생시설 접근성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크로닌은 유엔 식수 및 위생 패널토론에서 WASH는 정부, 시민사회와 NGO를 포함하여 모두를 위협하는 문제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WHO와 UNICEF의 공동프로그램에 따르면 2000-2017년간 짐바브웨에 안전한 식수 접근성은 72%에서 64%로 감소하였고, 위생 또한 46%에서 36%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식수와 위생시설의 낮은 접근성은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 섭취를 통한 콜레라와 장티푸스에 쉽게 아이들을 노출시키고 여아들의 성추행과 같은 사회적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에 WASH에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짐바브웨 공동하라레주민협회(CHRA)와 지역식수동맹(CWA)과 같은 지역단체들은 현 정부가 물위기를 국가재난으로 선언하고 매번 재발하는 문제에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제공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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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스트라이커 올룽가, 일본 J2 리그에서 8골 기록 (All Africa, 11.24.)
일본 J2리그 가시와레이솔(Kashiwa Reysol) 팀 소속의 케냐 공격수 올룽가(Michael Olunga)가 지난 24일(일) 교토상가(Kyoto Sanga) FC를 대상으로 13개 골 중 8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룽가는 알비렉스니가타(Albirex Niigata)팀의 스트라이커인 브라질 출신 로페스드수자(Leondardo Nascimento Lopes De Souza)에 이어 이번 J2리그에서 최다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에 영입된 올룽가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의 명문 클럽들의 러블콜을 바탕으로 조만간 가시와레이솔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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