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금) 아프리카 소식
2019년 11월 22일 (금) | 2019-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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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제2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 (2019.12.5(목)-6(금) 09:30-17:00)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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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나미비아 총선, 예측 불가능한 집권당의 승리 (African Arguments, 11.21.)
- 기니비사우 선거, 정치 교착상태 해결 실마리 (Reuters, 11.21.)
2. 경제·통상 - 나이지리아 핀테크 시장에 불고 있는 4억불 투자 바람 (Financial Times, 11.21.)
- 케냐, 북부 투르카나서 생산된 원유 첫 수출로 10억 유로 수익 (RFI, 11.21.)
3. 사회·문화 카메룬 10대 평화운동가 디비나 말룸 국제어린이평화상 수상 (VOA, 11.21.)
나이지리아 출신 가수 부르나보이, 그래미상 후보로 지목돼 (This is Africa,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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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총선, 예측 불가능한 집권당의 승리 (African Arguments, 11.21.)
1994년 나미비아의 첫 번째 선거 이후 매번 승리를 거둔 SWAPO(남서아프리카인민기구)가 올 총선에서는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앙골라에서 타독립운동당이 설 자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SWAPO는 나미비아에서 국민적 지지를 유지해왔다. 2014년 총선에는 8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였으며, SWAPO 총선후보였던 가잉곱(Hage Geingob)은 87%의 지지율을 득표하며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경기악화, 새로운 총선후보 등장과 최악의 비리스캔들로 올해 SWAPO의 총선승리가 불투명해졌다. SWAPO는 여전히 나미비아 국회에서 2/3의 의석수확보를 유지하며 승리할 것으로 보이나, 가잉곱 대통령의 재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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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선거, 정치 교착상태 해결 실마리 (Reuters, 11.21.)
기니비사우의 몇 주간의 정치혼란은 오는 24일(일) 총선 이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총선에는 현 기니비사우 바즈(Jose Mario Vaz), 전 페레이라(Domingos Simoes Pereira) 총리를 포함한 10명의 후보가 출마할 예정이다. 기니비사우는 1974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9번의 쿠데타가 시도됐을 만큼 정치적 불안지속과 연간 5%의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2/3 이상의 가구 내 주요수입원인 캐슈의 가격변동은 경기악화를 야기하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는 기니비사우에 정치경제적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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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핀테크 시장에 불고 있는 4억불 투자 바람 (Financial Times, 11.21.)
나이지리아 핀테크 시장에 지난주에만 4억불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대륙 대상인 웹브라우저 업체인 오페라의 핀테크 자회사 ‘오페이(OPay)’는 지난 6월에 5천만 불을 투자 받은 데 이어, 18일(월)에는 투자자들로부터 1억2천만 불을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 비자(Visa)가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에 본사를 둔 인터스위치(Interswitch)에 2억불을 투자하고, 중국의 트랜센션(Transanssion)이 나이지리아 핀테크 회사인 팜페이(Palmpay)에 4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발표한지 불과 며칠 만에 나이지리아에 투자 바람이 분 것이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최근 케냐의 사파리콤(Safaricom)과 함께 모바일머니 시장을 개척하였고, ‘현금이 필요없는 사회’를 추진하고 있다.
※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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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북부 투르카나서 생산된 원유 첫 수출로 10억 유로 수익 (RFI, 11.21.)
케냐 통계청은 북부 투르카나(Turkana) 유전지대서 24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며 10억 유로(약 1조3천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높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케냐 원유 수출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첫째, 케냐 항구도시 몸바사 저장고까지의 운송비가 원유수익보다 더 큰 상황이다. 몸바사 항구도시를 당장 개발하자는 의견이 많지만, 아직 파이프라인이 완공되지 않아 투르카나에서 몸바사 저장고까지 육로로 원유를 실어 나르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케냐투자국(Keninvest, Kenya Investment Authority)은 켐차이나(ChemChina) 중국 석유회사가 유럽과 아시아의 7개 석유회사를 뒤로 케냐원유를 차지하고 케냐 유전지대에 있는 5억 배럴의 원유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 중국 “빚폭탄”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케냐는 현재 76억 유로(약 7조6천억 원)의 중국 빚더미에 앉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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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10대 평화운동가 디비나 말룸 국제어린이평화상 수상 (VOA, 11.21.)
20일(수) 카메룬 10대 평화운동가인 말룸(Divina Maloum)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국제어린이평화상을 수상했다. 말룸은 카메룬 어린이들이 보코하람과 같은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가장 큰 희생자라는 점에 주목하여 평화구축과 지속가능한개발에 대한 아동 참여도모를 위해 ‘평화를 위한 어린이(C4P, Children for Peace)’라는 단체를 조직했다. 또한 말룸은 직접 학교와 이슬람 사원, 시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활동을 펼쳐왔으며, 상금으로 받은 5만 유로(약 6천만 원)를 ‘범아프리카 어린이 의회’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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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출신 가수 부르나보이, 그래미상 후보로 지목돼 (This is Africa, 11.21.)
나이지리아 출신 아프로퓨전(Afro-fusion) 가수 부르나보이(Burna Boy)가 그래미상 후보로 지목됐다. 아프리카 출신 그래미상 수상자로는 베냉 출신 가수 키드조(Angelique Kidjo)와 남아공 개그맨 노아(Trevor Noah)가 있다. 부르나보이는 그의 최신 앨범 ? 아프리칸 자이언트(African Giant)로 그래미상 최우수 월드뮤직앨범(Best World Music) 부문 후보자로 지목받았다. 더불어 부르나보이는 올해 2019 BET 어워드(BET Awards)에서 최우수 인터내셔널액트상(Best International Act)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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