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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일(금) 아프리카 투데이

관리자 / 2019-08-02 오후 6:38:00 / 2886

2019년 8월 2일 (금) | 2019-145호
목차
1. 정치·외교 
  • 모잠비크 정부와 야당·반군 모잠비크국민저항, 평화협정 공식 체결 (France24, 8.1.)
  • 학생 시위대 사망 이후 수단 반정부시위 격화… 4명 이상 사망 (Reuters, 8.1.)
  • 알샤바브 테러로 중상 입었던 소말리아 모가디슈 시장, 결국 사망 (The Guardian, 8.1.)
  • 미국, 짐바브웨 작년 대선 시위대 사망사건 책임 물어 전직 장성에 제재 부과 (AP, 8.1.)
  • 소말리아 대통령, 미국 시민권 자진 포기 (AP, 8.1.)

2. 경제·통상 
  • 짐바브웨 정부, 내국민지분확대법 폐지 및 대체입법 예정 (Reuters, 8.1.)
  • 나이지리아 최대 통신사 MTN, ‘은행’ 될 예정 (Quartz Africa, 8.1.)

3. 사회·문화 
  • 르완다 보건장관 “에볼라 불구 DR콩고-르완다 국경 차단된 적 없어” (Reuters, 8.1.)
  • 말라위 대법원,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 금지 판결 (Nyasa Times, 7.31.)

1. 정치·외교
모잠비크 정부와 야당·반군 모잠비크국민저항, 평화협정 공식 체결 (France24, 8.1.)
1일(목) 모잠비크 뉴지(Filipe Nyusi) 대통령과 야당·반군 모잠비크국민저항(Renamo) 지도자 모마데(Ossufo Momade)가 공식적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모잠비크 첫 내전이 종식된 지 27년여 만이다. 서명식은 모잠비크 중부 고롱고사(Gorongosa) 국립공원에서 이뤄졌다. 평화협정은 10월로 예정된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체결됐다.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 직후 모잠비크해방전선(Frelimo) 정부와 Renamo 간에 1992년까지 16년간 내전이 벌어져 백만 명이 사망했다. Renamo는 199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체결된 평화협정을 바탕으로 무장투쟁에서 정치활동으로 노선을 변경했으나, 2013년 10월 정부군이 Renamo 기지를 공격하자 평화협정을 폐기한 바 있다. Renamo는 이번 평화협정 체결에 따라 산하 무장조직의 무장을 해제해나갈 예정이며 일부는 정부군과 경찰에 통합된다. 그러나 일부 Renamo 구성원들이 평화협정에 반대하고 모마데를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지 않아 난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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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위대 사망 이후 수단 반정부시위 격화… 4명 이상 사망 (Reuters, 8.1.)
1일(목) 수단 옴두르만(Omdurman)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발포가 이뤄져 시위대 측에 따르면 4명 이상이 숨지고 부상자 다수가 발생했다. 반정부시위로 지난 4월 알바시르(Omar al-Bashir) 전 대통령이 축출됐지만 민정이양을 요구하고 생활고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7월 수단 시위대와 군사과도위원회(TMC) 간 민군합동 과도위원회 수립협정이 체결됐지만 ‘헌정선언’ 등 세부사항 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월 29일(월) 엘오베이드(El-Obeid)에서 학생 시위대가 총에 맞아 사망한 데 대한 항의에서 비롯됐다. TMC는 해당 발포 주체가 은행에 배치된 정부 소속 경비원들이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 연관기사
- 수단 군정, 학생 시위대 살해사건 발생이후 전국 학교에 휴교령 내려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7월 31일자 뉴스
- 수단 10대 학생시위대 4명, 군·경에 의해 사망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7월 30일자 뉴스)  
- 수단 시위대-군사과도위원회, 권력공유협정 서명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7월 18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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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테러로 중상 입었던 소말리아 모가디슈 시장, 결국 사망 (The Guardian, 8.1.)
지난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Mogadishu) 시정부청사에서 벌어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al Shabaab)의 자살폭탄테러로 중상을 입었던 오스만(Abdirahman Omar Osman) 시장이 카타르에 옮겨져 치료받던 중 1일(목) 결국 사망했다. 그는 17년간 영국에서 거주했던 귀화 영국인으로, 내전으로 피폐해진 조국의 재건에 기여하고자 소말리아로 돌아왔다. 그는 소말리아 정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7년 모가디슈에서 벌어진 트럭 폭탄테러로 600명이 사망하자 가디언지에 알샤바브를 규탄하는 기고문을 싣기도 했다. 소말리아 대통령실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의 소말리아 주재 대사들은 오스만 시장을 추모하며 그가 시작한 재건 과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연관기사
- 소말리아 모가디슈 시정부청사 자살폭탄테러 발생… 6명 사망, 시장 부상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7월 25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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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짐바브웨 작년 대선 시위대 사망사건 책임 물어 전직 장성에 제재 부과 (AP, 8.1.)
1일(목) 미국은 짐바브웨 전직 장성 사냐트웨(Anselem Sanyatwe)와 그의 부인에게 미국 여행을 금지하는 제재를 부과했다. 그는 작년 치러진 대선 직후 벌어진 시위에서 군을 배치해 실탄 발포로 6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냐트웨는 퇴역 이후 현재 탄자니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무가베(Robert Mugabe) 전 대통령 퇴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 짐바브웨 관료다. 짐바브웨 정부는 제재 부과 소식에 대해 무가베 퇴진 이후 짐바브웨가 서방과의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온당치 않은 조치라고 항의했다. 짐바브웨는 제재 해제를 정책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으며 영연방 재가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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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대통령, 미국 시민권 자진 포기 (AP, 8.1.)
1일(목) 소말리아 대통령실은 무함마드(Mohamed Abdullahi Mohamed) 대통령이 이중국적으로 갖고 있던 미국 시민권을 자발적으로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차기 대선에서 연임을 노리는 무함마드 대통령이 지지를 구하고자 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무함마드 대통령과 몇몇 고위관료의 이중국적 소지를 두고 애국심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제기해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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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통상
짐바브웨 정부, 내국민지분확대법 폐지 및 대체입법 예정 (Reuters, 8.1.)
1일(목) 짐바브웨 은쿠베(Mthuli Ncube) 재무장관은 현재 짐바브웨 내 소재한 기업들의 외국인 지분비율을 49%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내국민지분확대법(Indigenisation and economic empowerment legislation)’을 폐지하고 다른 법률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의회 연설에서 은쿠베 장관은 이제 외국인 투자자들이 백금과 다이아몬드 부문에서 다수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내국민지분확대법은 2008년 무가베(Robert Mugabe)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입법됐던 법이며, 음낭가과(Emmerson Mnangagwa) 현 대통령은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백금과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다른 광물자원에 대한 지분보유율 제한을 작년 철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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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최대 통신사 MTN, ‘은행’ 될 예정 (Quartz Africa, 8.1.)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통신기업 MTN이 나이지리아에서 금융업 면허를 취득했다. 이는 작년 10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금융통합과 무현금 사회 실현을 위해 통신사업자들이 모바일머니 및 은행업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머니는 은행 접근성이 취약한 사람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한편 소상공업도 활성화시키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모바일머니 등록계정 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세계 총합의 절반인 4억 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0% 가까이가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 이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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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문화
르완다 보건장관 “에볼라 불구 DR콩고-르완다 국경 차단된 적 없어” (Reuters, 8.1.)
르완다의 가슘바(Diane Gashumba) 보건장관은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국경지대가 차단됐다는 소문에 관해 국경은 차단된 적이 없으며 차단돼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DR콩고 국경도시 고마(Goma)에서 두 번째 에볼라 확진환자가 나오자 검역이 강화돼 국경 통과가 지연됐을 뿐이며 1일(목) 늦은 시각 다시 완전히 개방됐다는 것이다. 한편 DR콩고 고마에서는 세 번째 에볼라 확진환자가 나온 상황이다. 7월 31일(수) 숨진 두 번째 환자 이번 세 번째 환자는 아버지와 딸 사이이며, 첫 번째 확진환자와는 관련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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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대법원,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 금지 판결 (Nyasa Times, 7.31.)
말라위 대법원은 플라스틱 생산업자들이 정부가 플라스틱 금지조치 도입 당시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사업상의 피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소송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생산업자들에게 대비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다고 판단했으며, 이 판결을 통해 60미크론 미만 두께의 플라스틱 생산이 즉시 금지됐다. 2015년 6월 말라위 정부는 60미크론 미만 두께 플라스틱 생산을 금지했으나, 2016년 1월 말라위 내 14개 플라스틱 생산업체들이 해당 조치가 사업권을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말라위에서는 한해 7만5,0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중 80%가량이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일회용 플라스틱이다. 이번 판결로 말라위는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이나 사용을 금지하는 62개국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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