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4일(월) 아프리카 소식
2019년 6월 24일 (월) | 2019-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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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에티오피아에서 쿠데타 발생… 미수에 그쳤으나 참모총장·주지사 등 4명 사망 (Reuters, 6.23.)
- 모리타니아 대선 결과 발표… 與후보 당선에 野 선거조작 의혹 제기 (Al Jazeera, 6.24.)
- 라이베리아,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중대 국면에 돌입 (VOA, 6.21.)
- 프랑스, 94년 제노사이드 佛 역할 관련 전문가委 설치로 르완다와 관계개선 조짐 (DW, 6.22.)
2. 경제·통상 - 중국의 아프리카 항만 투자,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속… 잘 활용될 가능성은 (DW, 6.21.)
- 케냐에서 성행하는 위조 화장품 문제… 최근 근절 노력 이어져 (Al Jazeera, 6.23.)
- 알제리 기아자동차 합작사 기업인, 부패 혐의로 구금 (Reuters, 6.21.)
3. 사회·문화
- 수단 법원, 통신회사에 인터넷 차단조치 해제 명령 (Reuters, 6.23.)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인구의 절반이 극심한 식량위기 겪고 있어 (VOA, 6.22.)
- 경제난 겪는 짐바브웨, 종이 부족으로 여권발급 지연돼 해외취업도 난항 (VOA,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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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 쿠데타 발생… 미수에 그쳤으나 참모총장·주지사 등 4명 사망 (Reuters, 6.23.)
에티오피아 암하라(Amhara)주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쿠데타 시도가 발생해 세아레(Seare Mekonnen) 참모총장과 암바츄(Ambachew Mekonnen) 암하라주 주지사 * 등 4명이 사망했다. 22일(토) 암하라주 주도 바히르다르(Bahir Dar)에서 회의를 갖던 암바츄 주지사와 보좌관이 총에 맞아 숨지고 주 법무장관은 총상을 입었다. 같은 날 밤 세아레 참모총장과 한 퇴역 장성은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소재 세아레 참모총장 자택에서 경호원의 총에 맞아 숨졌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이 두 건의 공격이 별개로 발생했지만 서로 연관돼 있다고 발표했으나,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총리실은 암하라주 안보책임자 아삼뉴(Asamnew Tsige) 장군을 쿠데타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는 비슷한 쿠데타 혐의로 수감됐다가 작년 사면받아 석방된 인사다. 작년 4월 취임한 아비(Abiy Ahmed) 총리는 취임 이래 전례 없는 정치·경제적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군부와 정보당국을 개혁하면서 적대세력이 생겨났으며 종족 간 갈등을 줄이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아삼뉴 장군은 지난주 암하라주 주민들에게 다른 집단들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무장하라고 독려하는 내용을 담은 페이스북 영상을 유포하기도 했다. 총리실은 쿠데타 미수에도 불구하고 에티오피아 연방정부가 주정부와 함께 암하라주 통제권을 온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암바츄 메콘넨 암하라주 주지사는 한국 KDI대학원에서 공공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인연으로 한국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한국 유학 이후 암하라주 부주지사, 도시개발주택부 및 산업부 장관, 에티오피아 국무총리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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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아 대선 결과 발표… 與후보 당선에 野 선거조작 의혹 제기 (Al Jazeera, 6.24.)
23일(일), 모리타니아 선거관리위원회(CENI)는 지난 22일(토) 대선에서 여당 후보로 출마한 가주아니(Mohamed Ould Ghazouani)가 52%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투표율은 62.66%였다. 야당 후보들은 선거조작이 의심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가주아니 후보에 가장 근접했던 후보는 18.58%를 득표한 노예제 반대 활동가 아베이드(Biram Dah Abeid)였으며, 3위는 17.85%를 득표한 부바카르(Mohamed Ould Boubacar)였다. 아베이드 후보는 야당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몇 번째인지도 모를 국민의 의지에 반하는 이 같은 쿠데타에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저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부바카르 후보 역시 이번 선거에서 “여러 건의 부정행위가 발견돼 신뢰성이 전혀 없다”며 선거결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모리타니아 대선은 쿠데타가 잦았던 모리타니아에서 최초로 치러진 민주적 대선이었다.
※ 연관기사
- 22일(토) 모리타니아 대선… 독립이후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 가능할까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21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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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중대 국면에 돌입 (VOA, 6.21.)
6월 7일 라이베리아에서는 유명 축구선수 출신인 웨아(George Weah) 현 대통령이 경제침체와 부패척결에 실패했다고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다. 경제난이 웨아 대통령이 아니라 이전 정부의 책임이라는 동정론도 제기되고는 있지만, 시위를 주도한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코스타(Henry Costa)는 현 정부 경제팀이 경제를 운영할 능력이 없다며 이들을 역량 있는 새로운 인사들로 대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위대는 ‘애국자위원회(Council of Patriots)’라는 조직을 구성, 광범위한 개혁프로그램을 포함한 긴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해당 요구안에는 웨아 대통령의 재산목록을 공개하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취임 이후 대거 시작된 민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탓이다. 이들은 정부가 한 달 이내에 요구사항 이행에 나서지 않을 경우 시위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 연관기사
- 라이베리아, 2018년 웨아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반정부시위 직면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10일자 뉴스) - 라이베리아 중앙은행, 1억불어치 신규발행 지폐 소실 부인 (아프리카 투데이 2018년 10월 4일자 뉴스) - 라이베리아에서 1억불 상당 신권 증발 (아프리카 투데이 2018년 9월 21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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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94년 제노사이드 佛 역할 관련 전문가委 설치로 르완다와 관계개선 조짐 (DW, 6.22.) 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 당시 프랑스가 군을 파병한 이래 프랑스와 르완다 간 관계는 매우 악화됐다. 당시 프랑스는 하뱌리마나(Juvenal Hbyarimana) 전 대통령의 후투(Hutu)족 주도 정권과 친밀한 관계였다. 이들은 현재 르완다를 통치하고 있는 당시 반군 르완다애국전선(RPF)과의 내전에서 밀리자 프랑스가 ‘터키석 작전(Operation Turquoise)’으로 설치한 보호구역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당시 자이르)으로 피신했다. 르완다 현 정부는 이것이 ‘인도주의적 작전’의 외피를 쓰고 제노사이드 가해자인 후투 정권을 도운 작전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와 르완다 간 관계는 회복일로를 보이고 있다. 2019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은 1994년 제노사이드 당시 미공개 문서들을 검토할 전문가위원회를 설치했다. 르완다 정부는 이같은 행보를 프랑스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집중한다는 조건 하에서 환영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랑스의 책임만을 강조하는 것이 온당치 않다고도 지적한다. RPF 정부의 초대 외교장관을 지냈다가 카가메(Paul Kagame) 현 대통령과 갈라서 프랑스로 망명한 은다기지마나(Jean-Marie Vianney Ndagijimana)는 RPF를 도운 우간다, 영국, 미국의 역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당시 정권을 도운 세력, 당시 RPF를 도운 세력 각각에 대해 왜 이들이 지원했는가, 그리고 그 지원이 얼마나 정당했는가를 따져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프랑스 전문가위원회는 프랑스 역사가, 제노사이드 연구자, 문서고 전문가들 등 9인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르완다 역사 분야 전문가는 배제됐다.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전문가로서 전문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뱅상 뒤클레르는 그 이유에 대해 “르완다 관련 주제에 관해서는 심지어 학계 내에서조차도 커다란 의견 양극화가 벌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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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프리카 항만 투자,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속… 잘 활용될 가능성은 (DW, 6.21.)
중국과 아프리카 대륙 간 이뤄지고 있는 상품교역 가치는 작년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중국이 아프리카 대륙의 최대 교역파트너로 대두했다. 물량의 90% 이상이 배에 실려 온다. 그러나 아프리카 해운물류비는 다른 지역의 1.5-3.5배에 달한다. 중국이 최근 아프리카 항만 인프라에 대한 투자 속도를 높여온 이유다. 중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소 46개의 항만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 기업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11곳은 중국 기업이 운영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아프리카 항만 운영권을 장악하면서 다른 정치적·군사적·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가령 다른 국가들의 항만 사용을 막아서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의 역내무역량은 총수출액의 17%에 불과해, 아시아의 59%나 유럽의 69%에 턱없이 못 미친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 항만들의 국제지표상 성과가 뒤떨어지고 있다. 이를 개선할 중국의 투자가 접근성과 투명성에 입각해 이뤄진다면 비판은 훨씬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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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성행하는 위조 화장품 문제… 최근 근절 노력 이어져 (Al Jazeera, 6.23.)
6년 전 간호사로 일하던 투이콩(Nelly Tuikong)은 케냐에서 뷰티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폴라인 코스메틱(Pauline Comsmetics)을 창립했다. 아프리카 여성을 위한 질 좋고 저렴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투이콩은 가장 큰 경쟁자가 프리미엄 해외 브랜드가 아니라 위조 화장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케냐의 뒤보아로드(Dubois Road)와 리버로드(River Road)는 싸구려 위조화장품의 허브다. 폴라인의 립스틱은 800케냐실링(약 7.89달러), 프리미엄 해외 브랜드의 립스틱은 2,800케냐실링(27.6달러)에 팔리고 있지만 뒤보아로드에서는 150케냐실링(1.5달러)에 팔리는 제품이 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위조상품이 들어오고 있지만 이를 검사해야 할 위조방지청(ACA) 검사관 인력은 60명에 불과해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케냐 당국은 위조품을 잡아내겠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것이 작년 소규모 무역업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통관절차 지연 및 케냐표준국(KEBS)이나 ACA 직원들의 괴롭힘 혹은 잦은 수색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부패도 문제가 된다. 작년 30명 이상의 케냐 관세청(KRA) 및 KEBS 직원들이 밀수 관련 조사 과정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그러나 위조품을 막기 위한 여러 규정이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 브랜드 상품을 수입하려면 브랜드 소유자이거나 공인 유통업자라는 증명을 제출하도록 하는 규정이 7월 1일부로 시행된다. 또한 지난 1월부터는 ACA가 브랜드 소유자나 공인 유통업자만이 아닌, 소비자로부터 위조품 관련 신고가 들어왔을 때도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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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기아자동차 합작사 기업인, 부패 혐의로 구금 (Reuters, 6.21.)
21일(금), 알제리 국영 라디오는 당국이 기아자동차의 알제리 사업 파트너인 기업가 라르바위(Hassan Larbaoui)를 부패혐의로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라르바위는 기아자동차 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회사인 ‘글로벌 그룹(Global Group)’ 이사로 재직 중인 인사다. 알제리에서는 반정부 시위 끝에 지난 4월 2일 20년간 집권했던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전 대통령이 사임한 이후, 집권 엘리트 사이의 부패 혐의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져 왔다. 보도가 이뤄진 같은 날 수만 명의 시위대가 수도 알제(Algier)에 재집결해 이전 정권 출신 인사인 벤살라(Abdelkader Bensalah) 대통령 권한대행과 베두이(Noureddine Bedoui)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알제 지방법원은 라르바위와 더불어 국영은행(BNA) 은행장 및 두 명의 산업부 관료의 구금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제 지방법원은 20일(목) 우야히아(Ahmed Ouyahia) 전 총리와 두 명의 전직 산업부 장관 역시 관련된 부패혐의로 조사할 예정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영 라디오에 따르면 이들 7인은 ‘공공자금 유용, 불법 특권 및 자금세탁’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우야히아 총리는 별개의 부패 관련 사건으로도 알제리 대법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 연관기사
- 알제리 검찰, 전직 총리 비롯 고위직들 부패혐의 대법원 회부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20일자 뉴스) - 알제리 살라 참모총장, “헌정공백을 도모하는 특정 당파 있어” 비난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19일자 뉴스)
- 알제리, 7월 예정됐던 대통령선거 연기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3일자 뉴스) - 알제리 반정부시위 지속됨에 따라 헌법위원장 사임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4월 17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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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법원, 통신회사에 인터넷 차단조치 해제 명령 (Reuters, 6.23.)
23일(일) 수단 수도 카르툼(Khartoum) 지방법원은 통신사 자인 수단(Zain Sudan)에 수단 군사과도위원회(TMC)가 안보상의 이유로 명령한 인터넷 차단조치를 즉각 해제하라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사건을 청구한 변호인의 이 같은 전언에도 불구하고 수단 법원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해당 차단조치는 수단 반정부 시위대 농성시위장이 유혈진압된 지난 6월 3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수단 당국은 4월 11일 알바시르(Omar al-Bashir) 전 대통령이 축출되기 전까지 16주간 유명 소셜미디어 서비스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자인 수단은 자인 쿠웨이트의 자회사로 수단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다. “고위 당국” 관계자가 구두로 인터넷 차단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MC 위원 중 한 명인 압델-칼레크(Salah Abdel-Khaleq) 장군은 이달 BBC 아랍어판과의 인터뷰에서 시위대와 TMC 간 대화가 재개되면 인터넷 서비스가 복구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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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인구의 절반이 극심한 식량위기 겪고 있어 (VOA, 6.22.)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의 최신 보고서( 링크)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인구의 절반가량이 극심한 식량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2월 발발한 중앙아 내전이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현재는 5-8월까지 지속되는 춘궁기(lean-season)여서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5-8월 180만 명 이상이 극심한 식량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 가운데 46만5,000명 이상이 응급상황인 것으로 추산된다. 9-10월 수확기에도 135만 명가량이 극심한 식량부족을 겪고 이 가운데 27만5,000명이 응급상황에 놓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아 내전으로 50만 명의 난민이 인근 국가로 피신했으며 70만 명은 중앙아 내 국내실향민으로 남아 있다. 지난 2월 평화협정 서명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서명에 참여하지 않은 무장세력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어 안보상황이 위태롭다.
* IPC, Integrated Food Security Phase Classification
※ 연관기사
- 중아공 무장단체 공격으로 30여명 사망… 평화협정 체결 이래 최다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5월 23일자 뉴스) - 중아공, 평화 촉진 위해 내각에 더 많은 무장단체 대표 포함 예정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3월 25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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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겪는 짐바브웨, 종이 부족으로 여권발급 지연돼 해외취업도 난항 (VOA, 6.21.)
오랜 경제난으로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나가려는 짐바브웨 국민들이 현재 종이 부족으로 여권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출국할 전망이 어두워지자 일부는 불법 출국도 고려하는 모양새다. 여권 발급 신청자들은 현재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수도 하라레(Harare)의 유일한 여권사무소 바깥에서 담요를 두르고 밤을 새고 있다. 이달 초 마테마(Cain Mathema) 짐바브웨 내무장관은 정부가 기계장비와 인쇄용지를 추가 확보한 덕에 여권 발급절차가 빨라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주가 지난 뒤에도 상황은 여전하며, 짐바브웨에서는 현재 28만 명이 여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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