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일(월) 아프리카 소식
2019년 4월 1일 (월) | 2019-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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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알제리 부테플리카 대통령 이번 주 사임 가능성 보도 (Reuters, 3.31.)
- 프란치스코 교황, 모로코 방문… 종교 간 화합 촉구 (AP, 3.31.)
- 러시아, 아프리카 대륙과의 군사교류 확대 일로 (The New York Times, 3.31.)
- 남아공에서 외국인 혐오 폭력사태로 사망자 발생 (BBC, 3.31.)
2. 경제·통상
- 이집트, 경제위기 완화 위해 최저임금 인상 (Reuters, 3.30.)
- 아프리카 점유율 1위 중국 휴대전화 제조사, 중국에서 기업공개 (Quartz Africa, 3.29.)
3. 사회·문화
- 미 국무부, 대선 이후 폭력사태 발생한 코모로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발효 (VOA, 3.29.)
- 부룬디 국가통신위, BBC·VOA 대상 언론활동 금지조치 확대 적용 (VOA, 3.29.)
- 사이클론 ‘이다이’ 강타 이후 모잠비크 첫 번째 콜레라 사망자 발생 (Reuters, 4.1.)
- 말라위 여성 사업가의 자선단체, 사이클론 ‘이다이’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 (VOA,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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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부테플리카 대통령 이번 주 사임 가능성 보도 (Reuters, 3.31.)
3월 31일(일) 알제리 민영방송 엔나하르(Ennahar)와 엘빌라드(El Bilad)는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대통령이 이번주에 사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알제리군 참모총장 살라(Ahmed Gaed Sala) 중장이 3월 27일(수)와 30일(토)에 헌법 102조를 발동하는 탄핵 절차*를 발동할 것을 촉구한 뒤다. 엔나하르 TV는 정치 소식통을 인용해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이번주 화요일 사퇴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엘빌라드 TV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통령이 이번주 사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영방송 보도는 없었으며 대통령 측에서도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는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선거관리내각(caretaker cabinet)을 지명한 후 수 시간 만에 이뤄졌다. 정치 소식통들은 대통령 권한대행(caretaker president)에게는 내각구성권이 없기에 이번 내각 구성이 대통령 사임의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위대는 대통령뿐 아니라 여당 및 군부 등 지배 엘리트 전체를 해체하고자 하고 있지만, 일부 야당 지도자들은 군의 탄핵 요구가 대중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지의사를 보였다. 한편 이번 내각 개편에서 살라 참모총장은 국방부 부장관직에 유임됐다.**
* 알제리 헌법 102조는 ‘헌법위원회는 대통령이 통치에 부적합할 경우 대통령직을 공석으로 선언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 알제리에서는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겸임하므로 실제 장관은 부장관이다.
※ 연관기사
- 알제리 군부, 부테플리카 대통령 탄핵 요구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3월 27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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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모로코 방문… 종교 간 화합 촉구 (AP, 3.31.)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30일(토)-31일(일) 일정으로 모로코 라바트(Rabat)와 카사블랑카(Casablanca)에 방문했다. 교황이 모로코를 방문한 것은 1985년 요한 바오로 2세 방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도 방문하는 등 종교 간 대화와 화합을 촉구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교황은 방문 전 영상 메시지를 공개해 모로코 국왕 무함마드 6세 및 모로코 당국에 초청 및 협력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교황은 첫날 무함마드 6세에게 예배의 자유를 넘어서서 개인 신앙에 대한 진정한 존중으로 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황과 무함마드 6세는 예루살렘의 다종교적 특성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에 서명했다. 둘째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바트에서 1만여명이 모인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모로코에서 기독교계가 소수라 할지라도 상대를 개종시키기보다는 대화와 자선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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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프리카 대륙과의 군사교류 확대 일로 (The New York Times, 3.31.)
러시아는 아프리카 전역으로 군사적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취약국 및 권위주의 국가에 대한 무기수출, 안보협정 및 훈련을 제공해 서방국의 경계를 사고 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중아공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러시아인이 선임됐으며 러시아로부터의 무기구입 및 훈련교관 채용을 대가로 금과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팔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석유시장 장악을 위해 리비아에도 개입하고 있다. 전국적인 시위를 겪고 있는 수단의 경우 통치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러시아 용병들을 끌어들였다. 말리?니제르?차드?부르키나파소?모리타니아 5개국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맞서기 위해 러시아에 지원을 요청했다. 러시아의 이러한 행보는 작년 중아공에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Wagner Group)의 활동을 취재하던 러시아 기자 3명이 살해당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바그너는 전직 러시아 정보부 관계자가 창설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미국은 테러조직과의 싸움에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경쟁 쪽으로 초점을 옮겼다. 작년 말 미국은 아프리카 대륙과의 경제?안보협력을 다시 강화하는 데 나서면서 이를 중국과 러시아와의 경쟁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러시아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미국의 대외원조나 중국의 막대한 투자에 직접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 대신 군사적·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7년 러시아의 무기수출량 가운데 13%가 아프리카로 향했다. 미국의 우방국인 튀니지와 이집트 역시 러시아와의 안보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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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외국인 혐오 폭력사태로 사망자 발생 (BBC, 3.31.)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술루(Lindiwe Sisulu) 외무장관은 더반(Durban)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벌어진 뒤 1일(월) 남아공 주재 각국 대사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3월 24일(일)부터 25일(월) 이른 시각 실업 문제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외국인 소유 상점들이 공격받아 세 명이 숨졌다.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외국인들이 경찰서 및 모스크로 피신하는 일도 벌어졌다. 시위대는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있다며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남아공 실업률은 27% 이상을 기록했다. 남아공에서 외국인 혐오로 인한 폭력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와 더반에서는 7명의 이민자가 공격을 받아 숨졌다. 2008년 최악의 외국인 혐오 폭력사태가 벌어져 60명 이상이 사망한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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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경제위기 완화 위해 최저임금 인상 (Reuters, 3.30.)
30일(토) 이집트 알시시(Abdel Fattah al-Sisi) 대통령은 이집트 최저임금을 월 1,200이집트파운드에서 월 2,000이집트파운드(약 116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든 이집트 근로자들에게 적용된다. 알시시 대통령은 연금수령액 역시 15% 인상해, 최저 연금액 수령자의 경우 150이집트파운드 오른 900이집트파운드를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시시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305억 이집트파운드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2019/2020년 회계연도 임금예산을 전년도 2천7백억 이집트파운드에서 3천억 이집트파운드로 확대 배정했다. 한편 국민들에게는 이전의 지출습관을 바꾸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집트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일련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120억 달러 차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집트파운드 평가절하, 에너지보조금 삭감, 부가가치세 도입 등을 추진했다. 아직 남아있는 에너지보조금도 2019년 중반께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달 석유부는 4월 중 고급 휘발유(옥탄가 95)에 대한 가격변동제를 도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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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점유율 1위 중국 휴대전화 제조사, 중국에서 기업공개 (Quartz Africa, 3.29.)
아프리카 대륙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 기업인 트랜션 홀딩스(Transsion Holdings)사가 상하이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중국 셴젠에 본사를 둔 트랜션은 최근 3개월간의 자문단계를 거쳐 경영상태를 점검했다. 기업공개(IPO)시 재원조달 목표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아프리카 지역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굳히기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랜션은 아프리카 지역 수요에 맞춰 휴대전화에 여러 개의 심카드 슬롯을 갖추고, 어두운 피부톤에 보다 적합한 카메라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지역에 특화한 전략을 활용해 성공을 거둬 왔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트랜션은 Tecno, Itel, Infinix 등의 브랜드로 휴대전화를 출시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케냐와 나이지리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다. 에티오피아 소재 생산공장은 2011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1,600명이 한 달 1백만 대의 휴대전화를 만들어낸다. 트랜션의 이번 기업공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거래소에 ‘중국판 나스닥’인 첨단기업 판 ‘커촹(科創)’을 설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2018년 3분기 아프리카 지역 휴대전화 점유율은 트랜션(34.9%), 삼성(21.7%), 화웨이(10.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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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대선 이후 폭력사태 발생한 코모로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발효 (VOA, 3.29.)
미국 국무부는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둘러싼 논쟁으로 폭력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코모로에 대한 자국민 여행경보를 상향했다. 미 국무부는 29일(금) 코모로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재고)로 상향했다. 미국의 여행경보 최고등급은 4단계(여행금지)다. 미국은 이미 코모로 내 모든 미국 정부 인력에 대해 코모로를 떠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최근 코모로에서는 아수마니(Azali Assoumani) 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했지만 다른 야당 후보들이 모두 반발해 국가과도위원회(National Transition Council)를 설립, 아수마니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아수마니 대통령은 1999년 쿠데타로 집권해 2006년까지 코모로를 통치했으며, 2016년 다시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작년 말 아수마니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허용 및 섬들 간 권력순환제를 폐지하는 헌법 개정을 추진해 성사시킨 바 있으나, 이 과정에서 대규모 시위가 촉발됐다.
※ 연관기사
- 코모로, 야당의 대선 불복선언 이후 총격전 발생해 세 명 사망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3월 29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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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국가통신위, BBC·VOA 대상 언론활동 금지조치 확대 적용 (VOA, 3.29.)
3월 29일(금), 부룬디 국가통신위원회는 영국 BBC사와 미국 연방정부 언론 미국의 소리(VOA)에 내려졌던 언론활동 금지조치 *를 즉각적으로 확대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언론사는 방송 송출이 무기한 불허되며 이번에는 국외 기자들은 물론 부룬디 국내 기자로서 양 언론에 정보를 제공하는 기자들의 활동도 금지된다. VOA와 BBC는 해당 조치를 부룬디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조치는 BBC의 경우 작년 반대파를 비밀장소에서 구금하고 고문한 정보부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도한 일로, VOA의 경우 반정부 성향 언론인들을 고용한 일로 인해 부룬디 정부의 분노를 사 이뤄졌다고 여겨진다. 냐미트웨(Willy Nyamitwe) 부룬디 대통령 선임보좌관은 양 언론이 가짜뉴스를 퍼뜨려 활동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2018년 언론자유보고서에서 부룬디 언론자유 상황을 180개국 중 159위로 평가한 바 있다.
* 부룬디 국가통신위원회는 개헌 국민투표 직전인 작년 5월 7일 양 언론사에 대한 활동중단 조치를 내렸다. BBC를 국가 통합을 위태롭게 만든 혐의로, VOA에 대해서는 2015년 정지됐던 지역 미디어의 온라인 웹사이트를 사용하고 협력관계를 맺은 혐의로 활동 정지 명령을 내렸다. (관련 정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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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이다이’ 강타 이후 모잠비크 첫 번째 콜레라 사망자 발생 (Reuters, 4.1.)
지난달 남부 아프리카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 ‘이다이(Idai)’가 지나간 이후 질병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월 31일(일), 모잠비크 국가의료지원 책임자 이세(Ussene Isse)는 콜레라로 인한 첫 사망 사례가 나왔으며 감염자 수는 주말을 거치며 두 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30일(토)에 271건이었던 콜레라 감염 사례는 31일(일) 517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모잠비크는 지난 5년간 콜레라 발병 사태를 정기적으로 겪어 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8년 2월에 종식된 가장 최근의 콜레라 사태로 약 2천 명이 감염됐다. 사이클론 이다이는 모잠비크·짐바브웨·말라위 3개국에서 7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직격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 베이라(Beira)시에서는 수자원 및 위생 인프라의 광범위한 파괴와 높은 인구밀도가 맞물려 질병 확산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 연관기사
-사이클론 ‘이다이’가 휩쓴 남부 아프리카 지역, 전염병 2차 피해 우려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3월 22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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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여성 사업가의 자선단체, 사이클론 ‘이다이’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 (VOA, 3.29.)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해 최소 60명의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말라위에서 가축?정육업 여성 사업가 아비다 미아(Abida Mia)가 2만 달러 상당의 음식, 담요, 옷가지와 임시거처 구축용 플라스틱 판재 등 생필품을 모아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그녀의 자선단체 ‘Reach Out and Touch’는 지난 2주 동안 구호물품을 이재민 임시 거주지에 전달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 역시 미아의 노력을 알게 된 뒤 그녀에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미아는 “15-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도 직접 걸어와 깨끗한 옷가지를 전해줬다”고 말했다. 그녀의 자선단체는 도로와 다리가 파괴된 이스트뱅크(East Bank) 지역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사는 1천여 명 이상의 생존자들을 도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말라위 재난관리대비부는 1백만 명 가량의 국민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187개 임시대피소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3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령 말라위 치콰와(Chikwawa)현 음핌비(Mphimbi) 대피소 측은 지원된 텐트가 네 개뿐이어서 이재민들이 잠을 청할 곳조차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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