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처럼 다른 기업들도 투자 해달라…인프라 사업 투자 기회 많아"
이집트 '신 투자법' 제정…투자 비용 50%까지 세금 면제 등 혜택
2014년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집권 이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가 한국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주한이집트대사관, 한·아프리카재단과 함께 2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이집트 재무장관 초청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사하르 나사르(Sahar Nasr)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이집트에는 한국의 삼성이나 LG 같은 주요 기업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며 "다른 많은 한국 기업들도 와서 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사르 장관은 특히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종합적인 투자 및 참여 기회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