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5일(월) 아프리카 소식
2019년 2월 25일 (월) | 2019-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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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국민과 함께하는 한-아프리카 파트너쉽
한-아프리카 파트너쉽에 관한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협력 강화와 동반자관계 증진에 있어 우리의 실질적인 대아프리카 외교 구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설문기간: 2019.2.15-25., 1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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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 개표 시작 (VOA, 2.24.)
- 세네갈 대통령 선거, 현 대통령측 승리 선언…야권 반박 (Reuters, 2.24.)
2. 경제·통상
- 이집트 최고 행정법원, 우버와 카림 영업 중지 해제 (Reuters, 2.23.)
- 탄자니아 정부, 캐슈너트 전량구매 이후 어려움에 봉착 (Africanews, 2.22.)
3. 사회·문화
- 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 이후 소요사태 발생 우려 (Reuters, 2.24.)
- 현 알제리 대통령 차기 선거 출마 반대시위 확산 (Reuters,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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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 개표 시작 (VOA, 2.24.) 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가 23일(토) 실시된 가운데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가 중단되었던 라고스(Lagos), 리버스(Rivers), 아남브라(Anambra)州의 몇몇 도시 대상으로 투표일자가 재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투표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5일(월)부터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연임을 노리는 부하리(Muhammari Buhari) 현 대통령과 전 부통령 출신 아부바카르(Atiku Abubakar) 후보는 각각 자신의 승리를 예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대선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로 인해 16명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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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통령 선거, 현 대통령측 승리 선언…야권 반박 (Reuters, 2.24.) 24일(일) 세네갈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살(Macky Sall) 현직 대통령측은 과반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살 대통령측 인사인 디오네(Mahammed Dionne) 총리는 선거 당일 살 대통령이 득표율 57%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고 언론에 공개했다. 디오네 총리의 ‘대선 승리’발언은 투표가 마무리된 지 하루도 채 안되어 나온 것으로 야권에서는 결선 투표가 불가피 하다며 총리의 발언에 반박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됐으며 투표 결과는 이르면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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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최고 행정법원, 우버와 카림 영업 중지 해제 (Reuters, 2.23.) 23일(토), 이집트 최고 행정법원은 차량공유서비스 제공업체인 우버(Uber)와 카림(Careem)의 영업금지 조치를 해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하급 행정법원은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로 우버와 카림을 대상으로 영업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한 달 뒤, 카이로 행정법원은 두 회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최고 행정법원의 최종판결이 나기 전까지의 영업을 승인했고, 이번 최고 행정법원의 판결로 차량공유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버사는 2014년 이집트에서의 서비스 착수 이후 2017년 기준 15만 7천 명의 자사 운전자와 4백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중동 최대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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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정부, 캐슈너트 전량구매 이후 어려움에 봉착 (Africanews, 2.22.) 탄자니아 정부는 지난 11월 캐슈너트 전량을 사들인 이후 구매자를 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마구풀리(John Magufuli) 탄자니아 대통령은 민간 구매자들과의 가격결정 실패 이후 남부지역에서 수확한 캐슈넛 전량을 매수했고 1kg당 1,500실링에서 3,300실링, 즉 두 배로 가격을 올렸다. 그러나 3개월 후 카쿤다(Joseph Kakunda) 산업통산부장관은 매수한 약 20만톤의 캐슈너트를 정부가 운용할 역량이 되지 않으며, 현재 구매자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업측과 야당은 이번 정부의 조치가 무역자유화(trade liberalization)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으나, 정부는 당국의 주요 수출작물 중 하나인 캐슈너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탄자니아 캐슈너트는 대부분 인도와 베트남에서 가공 과정을 거쳐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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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 이후 소요사태 발생 우려 (Reuters, 2.24.) 컨설턴트 업체인 SBM 인텔리전스社 자료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선거 기간 중 발생한 폭력사태로 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나이지리아 당국은 선거 결과 발표 이후 일어날 수 있는 추가 소요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알리(Abdulmajid Ali) 경찰 경무관은 남부지역의 리버스(Rivers)州*와 아콰이봄(Akwa Ibom)州에서 가장 큰 소요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살인, 투표함 도난, 부정 투표 등 선거 관련 범죄로 전국적으로 128명이 체포됐고 38개의 무기가 회수됐으며, 폭발물 저장소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 결과 발표 후인 25일(월)-26일(화)에 상당수의 사상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리버스州 하코트(Harcourt)항구에서 서쪽으로 14km 떨어진 석유산업의 중심도시 아보넨마(Abonnema)에서 정체불명의 갱단과 나이지리아군 사이의 총격전으로 중위 한 명과 무장괴한 6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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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알제리 대통령 차기 선거 출마 반대시위 확산 (Reuters, 2.24.) 알제리에서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현 대통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반대 시위가 22일(금)부터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4월 18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알제리 당국은 24일(일)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탄을 발포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1999년부터 재임 중인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2013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로 대국민 연설 등 공개석상에 자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야권은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의혹을 제기했으나, 당국은 현 대통령이 여전히 국정에 전권을 갖고 있다며 반박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5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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