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는 2007년 한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문화 외교 단체로,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미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도 지부를 두고 있으며, 2016년에는 유엔으로부터 유엔 회의에 참석하고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 ‘특별 협의 지위’를 부여받아, 예술을 통한 글로벌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BMC, 아프리카미래재단,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 간의 협력은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그러므로 이번 행사는 콘서트를 넘어 연대와 사랑, 그리고 예술의 힘을 느끼게 하는 자리였다. 문화 외교의 이상을 현실로 구현한 이번 공연은 짐바브웨 현지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연주회가 끝날 무렵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공연의 기억과 함께 모두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마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