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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모잠비크] 모잠비크·말라위, 국경지대 이동 및 교역 증진 위한 전자통행증 도입

관리자 / 2025-05-24 오전 12:05:00 / 35

모잠비크 정부와 말라위 정부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국경지대 소규모 교역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전자통행증 프로젝트를 출범해 이번 주 말라위 블랜타이어(Blantyre)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아프리카 남부 통상 및 연결성 프로젝트(Southern Africa Trade and Connectivity Project, SACCP)의 일환으로 세계은행의 재정적 지원 하에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잠비크와 말라위 사이의 국경지대에서 소규모 교역을 진흥하고 현대식 국경 관리를 도입하기 위해 전자통행증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전자통행증의 주요 목표는 (1) 국경 간 이동 절차를 간소화하고, (2) 이주 관리 현대화를 통해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3) 여성(국경지대 교역의 약 70%를 차지) 중심의 국경지대 소규모 교역 촉진하고, (4) 화물 및 인력 이동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지연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IOM)의 이주정보 및 데이터분석 시스템(Migration Information and Data Analysis System, MIDAS)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자통행증은 일반적인 실물 카드형 통행증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이주 관리 시 효율성과 보안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신원확인 및 데이터관리 분야의 첨단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국경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모잠비크와 말라위 간의 교역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자유무역과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취지도 있다.

 

전자통행증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켄 지칼레 응오마(Ken Zikhale Ng'oma) 말라위 내무보안부(Ministry of Internal Security) 장관은 전자통행증 프로젝트가 지역 통합과 지속 가능한 국경지대 교역 진흥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만두 무야네(Armando Muiane) 모잠비크 국립 재외 모잠비크 공동체 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ozambican Communities Abroad, INACE)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에 모든 이해관계자의 활발한 참여가 핵심적이라고 강조하면서, IOM에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모잠비크-말라위 국경지대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짚었다.

 

IOM의 모잠비크 및 말라위 대표부는 모잠비크 정부와 말라위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프로젝트가 단순히 양국 간 이주의 효율성, 안전성, 질서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 역내 유사 프로젝트의 모범으로서 교역을 진흥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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