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 아프리카 지식정보
  • KAF 자료실
  • 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모잠비크] KOICA, 모잠비크 마톨라 산업학교에 혁신기술 도입

관리자 / 2025-05-24 오전 12:04:00 / 21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은 모잠비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에 식량안보, 교육, 보건, 인프라, 카보델가두(Cabo Delgado) 주 피난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KOICA는 2021년부터 개발원조의 일환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혁신적 제품을 보급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선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마톨라 산업학교(Matola Industrial School)는 한국 정부와 모잠비크 정부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13년에 KOICA 지원의 주요 수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당시 마톨라 산업학교는 실습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교사 인력이 부족했고, 현대식 장비가 미비했으며, 기술 교육 활동에 적합한 재료 부족한 등 심각한 운영상의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KOICA는 2014년부터 마톨라 산업학교 시설의 전면적인 개보수, 장비 현대화, 교사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제품 기증식 사진

2025년 3월 17일, 마톨라 산업학교는 KOICA로부터 용접장비, 투척용 소화기 등 새로운 장비와 물자를 전달받았다. 제품 기증식은 마푸투(Maputo) 남부에 위치한 마톨라 산업학교 직업기술교육훈련센터(Vocational Technical Education Training Center)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레오 자말(Leo Jamal) 모잠비크 교육문화부(Ministry of Education and Culture) 직업기술교육 담당 차관과 현진주 KOICA 모잠비크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진주 사무소장(왼쪽)과 레오 자말 차관(오른쪽)

행사에서 기조 연설자들은 이 행사가 모잠비크 직업기술 교육의 미래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말 차관은 용접장비, 투척용 소화기 등 혁신적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장비들이 용접 실습에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교육 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진주 소장은 한국의 기술 및 경제 발전의 성과를 소개하고 모잠비크의 발전 잠재력과 비교해 통찰을 제시했다. 현 소장은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이 가난에 시달리던 나라에서 삼성, LG 등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보유한 최첨단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모잠비크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소장은 “기술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짚으면서, 기술교육을 통해 글로벌화된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학교 학생들의 기계 실습 장면

이 같이 모잠비크 교육기관에 한국의 혁신적 기술이 도입되면서 한국과 모잠비크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 KOICA 시범 프로젝트의 성공은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양국 간 통상관계 강화의 측면에서도 향후 협력을 장려할 가능성이 있다. 아프리카 학생과 기관들이 한국 특유의 기술적 우수성을 체험함으로써 교육기관들이 한국산 제품의 품질과 혁신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수 있으며, 이에 아프리카 기업들과 각국 정부는 향후 한국산 제품 구매를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