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상과 음식으로 빚어낸 한-아프리카 문화교류의 밤
- 패션쇼 및 아프리카 각국 전통음식 등을 통한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 -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5.21.(수)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주한아프리카외교단 및 헤럴드미디어그룹과 공동으로 「2025 아프리카의 날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는 5월 25일 아프리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외교부 및 산업부 등의 정부관계자, 주한아프리카대사 및 관계자, 학계·언론계 주요인사 및 기업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ㅇ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은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의 전신인 아프리카단결기구(Organization of African Unity, OAU)의 설립일(1963.05.25.)을 기념하는 날로서 올해 62주년
□ 김영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행사는 아프리카의 역사와 성과를 기리는 것 뿐 아니라 음식과 문화, 대화를 통해 한-아프리카 간 한 층 더 깊어지고 있는 우정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향후 한-아프리카 관계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금번 행사는 ‘연결을 넘어, 새로운 기회로(Building Bridges, Creating Opportunities)’를 주제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포럼, △‘아프리카의 날’ 축하행사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행사 2부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 출신 공연자로 구성된 축하공연에 이어 한복과 아프리카 전통의상이 어우러진 패션쇼가 진행되었으며, 이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 전통음식 코너 등이 마련되어 한국과 아프리카의 문화를 잇는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ㅇ 행사 1부에서는 카이스 다라지(Kais Darragi) 주한튀니지대사가 좌장을 맡고, 에미 제로노 킵소이(Emmy Jerono Kipsoi) 주한케냐대사, 티모시 디킨스(Timothy Dickens) 주한암아공상공회의소의장, 엄성용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인구 14억 명 및 GDP 3.4조 달러의 거대 소비시장인 아프리카와의 전략적 비즈니스 기회 모색에 관하여 토의
□ 아프리카 출신 공연자와 한국 성악가 6인으로 구성된 중창단은 노래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아프리카 협력의 무대를 보여주었으며, 이와 함께 아프리카 19개국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아프리카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한 영상이 소개되었다.
□ 특히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과 아프리카 각국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에서는 모델로 변신한 대사관 관계자들의 퍼포먼스와 워킹에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ㅇ 재단과 헤럴드미디어그룹과 함께 아프리카 13개국(모로코, 탄자니아, 케냐, 나이지리아, 수단, 튀니지, 앙골라, DR콩고, 르완다, 에티오피아, 시에라리온, 가나, 남아공)에서 대사 혹은 대사관 관계자 및 각국 커뮤니티 소속 아프리카인들이 참여
ㅇ 김 이사장을 포함하여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미디어 대표이사, 샤픽 라샤디(Chafik Rachadi)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 겸 주한모로코대사,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대사 등이 모델 출연
ㅇ 또한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를 위해 동 행사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패션쇼에 깜짝 출연
□ 또한 10여개국 주한아프리카대사관(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모로코, 시에라리온, 앙골라, 알제리, 잠비아, 케냐,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튀니지 등)에서 직접 자신들의 전통음식을 준비하여 아프리카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금번 행사는 음악 및 전통의상, 음식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한국과 아프리카가 소통하고 어우러진 귀한 문화외교의 장이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