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말라위 수도 릴롱궤(Lilongwe)의 빙구 국제컨벤션센터(Bingu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티풀로 잔치토 엑스포(TIPULA Zantchito Expo)’가 개최돼 초기 창업자 및 중소기업(MSEs)이 업계 전문가, 멘토, 투자자, 동료 기업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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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말라위 청년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잔치토*(Zantchit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의 제11차 유럽개발기금(European Development Fund, EDF) 지원 아래 2022년 시작됐으며,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도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역주: ‘잔치토’는 치체와어로 ‘일자리를 위한 기술’을 의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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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토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한 말라위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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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엑스포는 아이디어 단계의 기업가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 패널 토론,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엘리베이터 피치 대회(Elevator Pitch Competition)는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자금조달 기회도 모색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돼, 참가 기업들은 잠재 협력자, 투자자,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시장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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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연사로는 말라위 사물인터넷(IoT) 기술 혁신 기업 iMoSyS의 CEO 마야미코 은콜로마(Mayamiko Nkoloma)와 말라위 대표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밀란지 인테리어(Milanzi Interiors)의 모회사이자 밀란지 그룹(Milanzi Group)의 창립자인 사만다 헤븐 밀란지(Samantha Heaven Milanzi)가 참석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말라위 대중가수 트래피 비츠(Trappy Beats)의 공연도 엑스포에 활기를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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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심 창업이 말라위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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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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