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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위클리(2025-8호):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관리자 / 2025-02-28 오후 3:00:00 / 326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No.8(2025.02.28)
한·아프리카재단 조사연구부가 매주 전하는 최신 아프리카 동향과 이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이한규 아프리카지식공유연구소장

+휴전 협정의 전말

하마스, 또는 정식 명칭으로 이슬람 저항운동(Harakat al-Muqawama al-Islamiya)1987년에 결성된 후 2006년 팔레스타인 의회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후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며 이스라엘과 전쟁을 했다.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유대인의 안식일이자 명절이 시작되는 2023107일 새벽에 발발했으며, 무장한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해 1,200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251명을 납치하면서 전쟁이 격화되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 약 4만 명이 사망하고, 200만 명이 이주했다.

 

휴전과 인질 석방의 논의는 202312월부터 시작되었지만, 20245월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3단계 휴전을 제안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양측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특히 휴전협정 논의 중이던 202511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했고, 바로 새벽에 세 차례 공습을 가해 팔레스타인 주민 25명이 사망했다.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개입으로 이스라엘군 일부가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면서 15개월 간의 전쟁 끝에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정이 115일 체결되었고 19일 발효됐다. 3개월 동안 3단계를 거쳐 양측의 인질 석방, 이스라엘군 철수, 파괴된 주택 및 인프라 건설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1191차 인질 석방을 시작으로 2156차 석방에서 이스라엘 인질 3, 팔레스타인 인질 369명이 풀려났다.

 

이스라엘-하마스 10월 전쟁으로 분열된 아프리카 대륙은 이번 휴전 협정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직 1단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 각국의 입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의 재등장 및 개입과 저항의 한 축을 잃어버린 이란의 아프리카 진출은 아프리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보기>> 아프리카위클리(2023-4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중동의 허리케인, 트럼프의 재등장

트럼프(Trump) 미국 대통령은 2025120일 백악관 입성 전에 가자지구에 억류되어 있는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지옥에서 갚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밝혔다. 특히 트럼프는 양측이 자신의 취임일 120일 전에 합의에 도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따라서 트럼프의 재등장과 위협은 향후 중동 질서에 미국의 개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와의 정상회담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을 가자지구에서 강제 이주시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하겠다고 했다. 이는 러시아, 중국 그리고 이란의 영향력을 완전히 봉쇄하여 중동을 미국의 주도하에 두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의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의 개입과 가자지구 장악 의도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에 비판적인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특히 2000년에 서명된 아프리카 성장 및 기회법(AGOA)*에 부정적인 트럼프는 이스라엘을 비난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향해 AGOA를 관세 무기로 압박할 것이다.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남아공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이는 남아공이 AGOA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과 미국 간의 무역 및 경제 협력을 촉진한다는 목적 하,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미국 시장에 무관세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0년에 처음 체결되었다.

 

미국은 남아공,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이 가입한 브릭스(BRICS)가 달러 대체 통화를 도입하면, 이들 국가 수입품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관세 인상과 엄격한 수입 규제는 아프리카 수출국, 특히 중국과 관련된 상품 교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 필수 광물 공급의 수출이 어려워져 아프리카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견된다. 다만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중국이 미치는 영향력을 우려하여 일정 수준의 파트너십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엄격한 무역 규정의 규모와 강도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2018년 트럼프 제1기 당시 미국은 르완다가 미국산 의류와 신발에 대한 무역 장벽을 낮추기를 거부하자 르완다산 섬유 제품에 대한 면세 수입을 중단했었다. 따라서 향후 가자지구 해결 성패에 따라 미국이 다자간 무역 협정을 줄이고 양자 간 협정을 강화한다면 이스라엘에 반기를 든 아프리카 국가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이란의 아프리카 진출과 안보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 이란 전 대통령은 20237월 케냐, 우간다, 짐바브웨를 방문했다. 동 방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란의 이념적 영향력을 확대하여 국제기구에서 이란의 입장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얻는 것이었다. 2018년 핵 협정(JCPoA) 파기 이후, 이란은 이러한 관계 다각화 모색을 통해 잠재적 동맹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을 가속화해오고 있다. 특히 서구의 식민역사에 대한 반감과 경제적 좌절을 이용한 반식민주의적 접근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서방의 영향력, 특히 미국의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아프리카와의 동맹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또한, 2024426일 이란은 테헤란에서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 30개국 이상이 참석한 이란-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따라서 이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경계가 강화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불완전한 휴전과 여전히 잠재적인 적대 행위로 인해 아프리카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간접적으로 충돌하는 장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동맹 관계가 재편되고 안보와 경제적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란은 반제국주의와 범아프리카주의* 담론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무장 테러 집단에 영향을 미쳐왔다. 이란은 직접 또는 대리 테러 집단인 헤즈볼라를 통해 주로 사하라 이남의 대륙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혁명 수비대(Islamic Revolution Guards Corps: IRGC)**와 헤즈볼라는 아프리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으며, 그들의 활동은 2010년대 초반부터 가속화되어 2018년 이후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 최근 이란이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는 이슬람 테러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어서 이란의 행보가 지역 안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예컨대 이란은 알제리를 통해 서사하라 폴리사리오(Polisario)***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며 북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주민 및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아프리카계 주민의 해방과 연대를 강조하고 아프리카의 자립을 목적으로 하는 사상이다.

**이란 공식 군대의 일부로 테러리즘을 이란 정책의 주요 도구로 사용하는 데 있어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전 세계적으로 테러를 기획, 조직하고 실행하는 다른 테러 집단을 만들고 지원한다.

***서사하라 게릴라부대로 서사하라의 독립을 추구하는 단체다.

+아프리카 역내 단결의 재시험

202310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격과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보복은 아프리카 46개국으로부터 국가로 인정받은 이스라엘의 입지에 대한 중요한 시험 사례가 되었다.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 전통적인 아프리카 국가 알제리, 남아공에 이어 튀니지가 이스라엘의 하마스 점령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더욱이 튀니지 교육부는 109일 모든 학교에 자국기와 함께 팔레스타인 국기를 게양하고, 학생과 교사에게 지지의 표시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부르도록 했다. 반면, 케냐, 토고,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여러 국가는 하마스의 잔혹 행위를 비난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전통적으로 지지하거나 양자 관계를 맺고 있는 우간다, 앙골라, 르완다, 카메룬, 탄자니아, 모로코* 등은 모호한 중립을 하거나 전쟁을 아예 무시하기도 했다.

 

*2020년에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을 체결한 모로코는 분쟁 중인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받으며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 하지만 하마스의 공세와 그에 따른 보복에 대해서는 두 국가 해법인 중립적 입장을 취했다.

2023년 유엔의 결의안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1023(‘민간인 석방’ ES-10/21)1212(‘즉각적인 인질 석방’ ES-10/L.27) 결의안에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가 찬성했다. ES-10/21 결의안 투표에서 카메룬, 에티오피아, 잠비아 등 6개 국가가 기권했다. 그리고 ES-10/L.27 결의안에서는 카메룬, 토고, 남수단 등 5개 국가가 기권했으며 유일하게 라이베리아가 반대했다. 차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반대를 철회했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더욱이 ES-10/L.27 결의안이 채택되기 전 미국이 제시한 하마스 비난 개정안’(A/ES-10/L.29) 투표에서는 아프리카 분열의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올해 119일 발효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과 인질 석방 협정에 대해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가자지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1967년처럼 아프리카 대륙이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는 여전히 힘들 것이다. 19676일 전쟁이라고 부르는 제3차 중동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다른 이웃 중동 국가를 비롯하여 이집트를 침공한 상황과는 아주 다르다. 당시 아프리카는 이스라엘의 이집트 영토 침공을 아프리카 영토 보전에 대한 공격으로 여겼기 때문에 통일된 입장을 보일 수 있었다.

 

탈냉전 이후 국가 안보와 경제발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이념이나 종교적 관념을 떠나 다각적인 실리외교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의 기본적 권리, 특히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국가의 기본적 권리의 존중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두 국가론을 원칙으로 하는 AU201521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열린 제38차 정상회의에서 AU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저지른 잔혹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며, 회원국에 텔아비브 정권과의 협력과 국교 정상화 중단을 촉구했다.

 

반면, 이스라엘을 대량 학살혐의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인 남아공은 휴전 협정을 환영한다면서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 모두의 인권 보호를 보장하는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옹호했다. 그러나 그 평화는 독립 팔레스타인 국가를 기반으로 한 평화여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남아공은 트럼프 재집권 이후 미국으로부터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첫 아프리카 국가다. 28일 백악관은 남아공의 토지 수용법,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소송, 이란과의 긴밀한 관계 등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남아공에 대한 재정 지원을 삭감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더불어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11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남아공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기본 입장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남아공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았던 알제리도 이번 휴전 협정을 환영했다. 프랑스 일간지 로피니옹(L'Opinion)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할 준비가 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알제리는 팔레스타인 국가가 수립되기 전까지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지 않을 것이다. 알제리의 우선 순위는 여전히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이기 때문이다. 현재 알제리 최대 야당이자 이슬람주의 성향의 평화사회운동(Movement of Society for Peace: MSP)은 알제리 대통령의 이스라엘에 대한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에 대한 언급은 아마도 아브라함 협정으로 인한 북아프리카에서의 고립과 서사하라 문제에 대한 모로코의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브라함 협정으로 서사하라에 대한 주권을 인정받은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이슬람 국가 중 이스라엘에 편을 든 유일한 국가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모로코 국내 여론은 싸늘했다. 아랍권 여론조사기관인 아랍바로미터와 워싱턴 DC의 아랍센터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모로코 여론의 65~80%가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에 압도적으로 반대했다. 모로코 대학 내 팔레스타인 학생위원회가 만들어져 이스라엘 대학과 맺은 파트너십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추방하여 다른 나라로 이주시키는 제안에 대해 위험한 선례이며 국제법 위반이라며 확고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모로코는 장기적인 지정학적 이익과 내부적 압박을 조화시키는 미묘한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이집트는 이번 휴전 협정으로 한숨 돌렸다. 휴전 협정 중재국 중 하나인 이집트는 가자지구의 항구적 휴전과 모든 국경 개방을 통해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211일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과의 회동에서 가자 주민 약 200만 명을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추방하자고 제안했다. 물론 이집트와 요르단은 단호히 거절하고 있다. 이집트는 현재 수단 내전 난민을 포함하여 약 900만 명의 이주민을 수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이집트가 협조하지 않을 경우, 지원 자금을 동결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현재 이집트는 부채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팔레스타인 난민은 이집트 안보와 직결되어 있다. 무장 세력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이스라엘의 보복이 초래되면 시나이반도가 반군의 집합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집트 당국은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주 없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가자지구에서 거버넌스와 사회 복구를 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집트와 미국의 긴밀한 협력은 수십 년 동안 워싱턴의 중동 정책의 기반이었으며,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함께 지속적으로 미국의 군사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 강제 이주에 반대하는 이집트에 대해 미국은 수십억 달러의 경제·군사 원조 중단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집트는 218일 엘시시(El-Sisi)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이 지연된 이후,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개최된 아랍지도자 회합에 참여했다. 아직은 이 회합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여기에서 미국과 다른 이집트의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집트는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미국의 어떠한 조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원조가 중단된다면 걸프 국가들이 워싱턴이 남긴 경제적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도 있을 것이다. 이집트는 227일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된 최근의 심각한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아랍 국가 정상회담을 주최할 예정이다. 이 정상회담은 이집트는 물론 아랍국가들이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에 대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종교, 테러리즘, 강대국 간의 경쟁 등으로 얽혀있어 이스라엘에 대해 다양하고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탈냉전 이후,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은 전통적 동맹에서 벗어나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재등장과 미국의 가자지구 장악 선언은 아프리카의 안보 및 국제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아프리카는 지정학적 전쟁에 이용당하는 것을 최대한 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프리카는 유사한 가치를 공유하는 블록과 연합할 것인지, 아니면 자체적인 문화적 패러다임을 강화할 것인지의 전략적 선택에 직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협정 결과 그리고 미국 개입의 정도에 따라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AfCFTA)의 강화와 범아프리카주의 부활을 재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규

현) 아프리카지식공유연구소, 소장

현) 법무부 난민위원회 자문위원

현)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위원

전) 한국외국어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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