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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23 아프리카 주간(Africa Week)」성료

관리자 / 2023-06-02 오전 11:30:00 / 933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5월 25일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 60주년을 맞이하여 외교부 및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과 공동으로 5월 18일(목)부터 5월 31일(수)까지 「2023 아프리카 주간(Africa Week)」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ㅇ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은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의 전신인 아프리카단결기구(OAU: Organization of African Unity)의 설립일(1963.05.25.)을 기념하는 날로 금년 6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한·아프리카재단은 2019년부터 매년 아프리카의 날 계기에 아프리카 주간 행사를 개최

□ 2023 아프리카 주간은 지난 5월 18일(목) 부산에서 개막한 ‘2023 아프리카영화제’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문화공연, △제2회 톡!톡!톡! 아프리카, △인권운동가 몰리 멜칭(Molly Melching) 초청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리 국민들이 다채로운 아프리카의 모습을 이해하고 직접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ㅇ 2023 아프리카영화제에서는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모로코, 수단, 알제리, 잠비아, 튀니지 등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추천한 아프리카 12개국의 영화가 부산 영화의전당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상영되었으며, 6월 1일(목)부터 6월 14일(수)까지는 재단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상영
       ※재단 네이버TV 채널: https://tv.naver.com/thekafoundation

□ 5월 26일(목) 개최된 ‘제2회 톡!톡!톡! 아프리카’에는 르완다 출신 방송인 모세 마롱호(Moise Maronko), 유튜브 채널 ‘꽃언니’를 운영하는 이꽃송이, 유튜브 채널 ‘모로콩주’를 운영하는 모로코 출신 켄자 벤칼둔(Kenza Benkhaldoun)이 직접 출연하였으며, 한국과 아프리카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과 아프리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었다.
    ㅇ ‘톡!톡!톡! 아프리카’는 지난 4월 20일(목) ‘아프리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개최된 ‘제1회 톡!톡!톡! 아프리카’에 이어 금년 5월에는 아프리카 주간과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연말까지 매달 1회, 총 8회 진행 예정 

□ 이어 개최된 ‘아프리카 문화공연’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댄스팀과 밴드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와 아프리카의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금번 아프리카 주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탄자니아 비보이와 우리나라 브레이킹 댄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퓨전 MC’의 콜라보 무대는 퓨전MC의 독창적인 루틴과 탄자니아 비보이들의 화려한 움직임이 어우러져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부르키나파소 출신 안무가를 중심으로 한 ‘쿨레칸’과 판소리 창작 작업을 함께해 온 소리꾼과 고수가 모인 공연팀 ‘입과손스튜디오’의 콜라보 무대는 아프리카 춤과 한국의 전통 장단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였다고 평가된다.
    ㅇ 탄자니아 현지 비보이 대회인 ‘봉고레핀(Bongo Reppin)’은 탄자니아 문화부(BASATA)가 후원하는 대회로, 2020년 및 2021년 봉고레핀에서 우승한 비보이 2인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퓨전MC와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였으며, 퓨전MC는 동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한-탄자니아 문화교류에 기여
    ㅇ 또한 금번 문화공연에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 동안 탄자니아를 방문하며 탄자니아 현지에서 음악을 통해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어쿠스틱밴드 ‘브랜치’도 공연팀으로 참여 
    ㅇ 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 아프리카 문화공연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가능
       ※재단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com/live/dfpBeHeHO0o

□ 5월 27일(토)에는 ‘인권운동가 몰리 멜칭 초청 토크 콘서트’가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아프리카 주간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한 몰리 멜칭(Molly Melching) 토스탄(Tostan) 대표는 세네갈을 비롯한 서부 아프리카에서 약 40년간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한 삶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아프리카 주민들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배움과 토론을 통해 스스로의 의지와 결단으로 변화를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토스탄의 활동과 아프리카의 인권 향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2007년 콘래드 N. 힐튼 인도주의 상(Conrad N. Hilton Humanitarian Prize)을 수상한 바 있는 멜칭 대표는 ‘밤이 제 아무리 길어도(However Long the Night)’ 회고록 속 인물로, 세네갈과 서부 아프리카에서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NGO인 토스탄의 창립자임. 

□ 여운기 이사장은 “2023 아프리카 주간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아프리카 관계는 서로의 문화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강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참가자들이 문화를 서로의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아프리카 주간은 한-아프리카 문화교류가 보다 심층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우리 국민들이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이해와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붙임 「2023 아프리카 주간(Africa Week)」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