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아프리카 음식과 식문화를 소개하는 '2020 랜선 아프리카카페: 아프리카와의 만남? 맛!남"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중계될 이 행사는 음식으로 아프리카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와 아프리카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1일 대전시 위밥쿠킹스튜디오에서 청양고추 등 충청도 특산물로 만드는 남부아프리카 음식이 소개된다. 안수찬 아프리카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진행으로 주한아프리카대사관과 르완다에서 현지식당을 운영하는 키자미테이블이 참여한다.
이들은 빵 속에 카레를 담아내는 버니차우, 포르투갈요리에 현지 식자재가 가미된 피리피리 치킨, 토마토로 만드는 반찬 차카라카, 남아공식 소시지 보어워스, 남아공 대표 허브차인 루이보스차 등을 만들어 선보인다. 조리 중간에 다양한 아프리카 음식문화 정보를 전하고 실시간 질문에도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