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24 청년 16명 아프리카 1주일…'젊은 아프리카'를 느끼다 [연합뉴스]
관리자 / 2019-09-24 오후 5:17:00 / 1752한-아프리카재단 국민외교사절단 현지 청년들과 소통
"문화적 다양성 바탕 둔 교육으로 분쟁 대처 논의 신선"
(앙골라=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분쟁·테러에 대처하는 방식이 군사적·외교적 대응이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풀어보려는 논의가 신선했다. 힘에 의한 강제적 평화가 아니라 상호 이해와 포용을 통해 항구적 분쟁 종식을 도모하겠다는 아프리카인의 의지가 와 닿는 시간이었다."(권태윤·한양대 재학)
대학생, 교사, 기업인, 시민단체 활동가, 예술가 등 한국 청년 16명이 아프리카 대륙 앙골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18일부터 일주일을 보냈다. 한-아프리카재단이 꾸린 국민외교사절단인 이들 중에는 해외에서 개발협력 분야 봉사활동을 하거나 아프리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범아프리카평화문화포럼'에 참석한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과 고위 관리, 국제기구 대표 등이 아프리카 분쟁 종식이라는 담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아이디어들을 제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 포럼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문화축제에선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