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아프리카대화(Seoul Dialogue on Africa) 개최
한·아프리카재단은 12월 11일(목), 외교부와 함께 「제8회 서울아프리카대화(Seoul Dialogue on Africa)」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다시 설계하는 미래: 글로벌 전환기 속 한국과 아프리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 한국과 아프리카가 구축해야 할 미래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행사에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이헌승 국회아프리카포럼 회장,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영채 이사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글로벌 전환기에 함께할 전략적 협력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본 세션은 ▲[세션 1] "변화하는 글로벌 지정학 속 아프리카의 전략적 선택과 한국의 파트너십 방향", ▲[세션 2] "통합을 향한 아프리카와 한국의 경제협력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지정학적 부상, 경제통합 흐름, 한국의 협력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되었습니다.
이번 대화를 통해 한-아프리카 양측은 국제환경 변화 속에서 더욱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정부, 학계, 국제기구, 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협력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제8회 서울아프리카대화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프리카 외교단과 연사들의 교류를 독려하고, 향후 협력 논의를 기대하며 행사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글로벌 전환기 속 AfCFTA 출범과 아프리카의 자원·시장 잠재력을 토대로 한-아프리카 협력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심화하고, 2026년 6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AI·신재생에너지·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샤픽 라샤디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장 겸 주한 모로코 대사는 세계 질서 재편과 아프리카연합(AU)의 G20 상임 의석 확보 등 변화 속에서 아프리카와 한국이 신뢰와 비전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헌승 국회아프리카포럼 회장은 글로벌 질서 전환기 속에서 아프리카가 국제사회의 핵심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은 ‘갈등 없는 신뢰 가능한 파트너’로서 산업·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에고사 엠마누엘 오사게 나이지리아국제문제연구소(NIIA) 사무총장은 다극화된 국제 질서와 아프리카의 부상 속에서 한국은 원조 중심을 넘어 규범·제도·역량 구축을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통해 아프리카와 상호호혜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 단체사진
△ 첫 번째 세션 좌장을 맡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전 유엔 한국 대표부 대사
△ 카벨레 마틀로사(Khabele Matlosa) 연구·대화를 위한 전략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질서 재편 과정에서 아프리카가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닌 핵심 전략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제 정치·경제 구조 변화 속에서 아프리카의 선택과 주도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비르쿨롱(Thierry Vircoulon)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nstitut Francais des Relations Internationales: IFRI) 사하라이남아프리카센터 연구위원은 다극화된 국제 질서와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 속에서 아프리카가 외교·경제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대아프리카 협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성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중 전략 경쟁과 다극화 심화 속에서 한국이 민주주의와 산업화 경험, 신뢰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우스, 특히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정직한 중재자(Honest Broker)’로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두번째 세션 좌장을 맡은 카리스 다라지(Kais Darragi) 주한 튀니지 대사
△ 성화수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아프리카2과장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AfCFTA)의 이행 현황과 제도적 진전을 설명하며, 공공-민간 협력과 금융·인프라 연계를 통해 한국이 AfCFTA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경로를 제시했습니다.
△ 마이클 아쿠메(Michael Akume)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 데이터 관리 및 모델 개발부 컨설턴트는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s: MDBs)이 AfCFTA의 실질적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금융·제도적 기반임을 강조하며, 한국-MDB-아프리카 국가 간 3자 협력이 대륙 통합과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임장희 ㈜모라비안앤코 기획팀장(전 KOICA 케냐사무소장)은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부채 중심 개발 모델에서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중심의 산업화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기술·제도 역량을 활용한 투자 친화적 협력 모델 구축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