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발족
국내 기업 및 전문가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 진출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무역협회는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위원 총회’를 개최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6월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무역 및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준비해 왔다. 무역협회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의 한국측 사무국으로 아프리카 주요 국가 경제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한-아프리카재단 김영채 이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 등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들이 참여했다. 또한, 아프리카의 다양성과 리스크를 고려해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학계 및 기관 전문가 등 총 30여 명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의 한국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