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위원 총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6월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한-아간 무역 및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준비해 왔다. 무역협회는 한-아 경제협력위원회의 한국측 사무국으로 아프리카 주요 국가경제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기업이 아프리카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무역협회장,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 등 아프리카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아프리카의 다양성과 리스크를 고려해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학계 및 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