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3월 17일(금)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와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ㅇ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2018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 △금융 테스트베드 운영 및 참여 지원, △핀테크 보안지원, △핀테크 스타트업 보육 및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h Week) 등 국민참여 핀테크 체험행사 진행, △핀테크 인력양성 등 핀테크 생태계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
□ 재단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 및 육성부터 현지 진출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스타트업들의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접근방법을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매칭 등으로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액이 3% 손실을 기록한 반면, 아프리카 스타트업 투자유치액은 35억 달러(전년대비 133% 증가)의 성과를 기록하였으며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투자유치액은 급증하는 추세이다. 특히, 투자유치액의 50% 이상이 핀테크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동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스타트업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글로벌 활동 무대로 인식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ㅇ 아프리카 대륙에서 핀테크 산업은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 △인터넷 비용 감소, △젊은 인구의 급속한 증가, △가속화되고 있는 도시화 등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며 아프리카 대륙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됨.
ㅇ 특히, 세계적 컨설팅업체 매킨지앤드컴퍼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결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시장을 점유, 이로 인한 핀테크 산업의 가치가 2050년에는 2,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여 이사장은 “2023년 아프리카 대륙의 첫 번째 유니콘 스타트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이집트의 핀테크 스타트업 ‘MNT-Halan’이 선정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 대륙은 핀테크 산업 분야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에게 아프리카 시장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ㅇ MNT-Halan은 이집트 최초로 이집트 중앙은행의 인가를 얻어 모바일 지갑(mobile wallet), 모바일 카드(mobile card)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용자 수는 이집트 내에서만 400만 명에 달함.
ㅇ 한편, 재단은 ‘2023 한-아프리카 유니콘 엑셀러레이션 사업’을 통하여 아프리카 시장에 관심있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제공, △현지화 기반 구축 지원, △GITEX Africa 참가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
※GITEX Africa: GITEX(글로벌정보통신박람회)는 전 세계 1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정보기술(IT) 전시회로, 금년에는 중동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아프리카에서 개최 예정(5/31-6/2, 모로코 마라케시)
붙임 한·아프리카재단-한국핀테크지원센터 상호업무협약(MOU)체결식 사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