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도훈 제2차관, 제5차 유엔 최저개발국 총회 참석 계기 양자 면담 결과 (투발루, 키리바시, 아이티, 레소토)
관리자 / 2023-03-10 오전 9:26:00 / 994□ 이도훈 제2차관은 3.8.(수)-3.9.(목)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5차 유엔 최저개발국 총회 참석 계기 네세 콘웨이(Nese Conway) 투발루 정무차관, 테우에아 토아투(Teuea Toatu) 키리바시 부통령, 리카드 피에르(Ricard Pierre) 아이티 기획국제협력부장관, 레조니 음포조아니(Lejone Mpothoane) 외교장관을 면담하였다.
[투발루(3.8.), 키리바시(3.9.) 양자 면담 결과]
□ 이 차관은 투발루와 키리바시가 주요 역내 협력국이자 기후변화 등 도전 과제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개최 추진 중인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양국 정상의 참석을 당부하였다.
ㅇ 투발루 정무차관과 키리바시 부통령은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들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진전시켜 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나라와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도훈 제2차관, 제5차 유엔 최저개발국 총회 참석 계기 양자 면담 결과 (투발루, 키리바시, 아이티, 레소토)
□ 이 차관은 콘웨이 투발루 정무차관과의 회담(3.8.)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해 △어촌특화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및 해수 담수화 사업 △해양수산 역량강화 사업 등 협력 가능성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콘웨이 정무차관은 투발루의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우리 정부가 투발루의 기후변화 피해 완화 및 적응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 차관은 토아투 키리바시 부통령과의 회담(3.9.)에서 키리바시는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온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는 한편, 키리바시의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복귀를 환영하였다.
ㅇ 양측은 △경제발전 경험 공유 △기후변화 적응 △보건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이티(3.9.) 양자 면담 결과]
□ 이 차관은 피에르 아이티 기획국제협력부장관과 회담(3.9.)에서 아이티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아이티 국민들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경제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아이티측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 협의해나가고자 하였다.
[레소토(3.9.) 양자 면담 결과]
□ 이 차관은 레조니 음포조아니 외교장관 회담(3.9.)에서 양국의 고위급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외교장관을 방한 초청하고, 음포조아니 외교장관은 빠른 시일내에 방한할 것이라고 하였다.
ㅇ 음포조아니 외교장관은 △인적 교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공항 재건) 등 분야 양국 실질협력 추진을 희망하였다. 이 차관은 협력 희망 분야에 대해 지속 협의하기로 하였고,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맞춤형 정책제언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 한편 각 면담 계기, 이 차관은 우리 정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인류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 이번 이 차관의 투발루 총리, 키리바시 부통령 및 아이티 기획국제협력부장관, 레소토 외교장관과의 면담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하여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인도-태평양 전략의 지평을 확대하고, 아프리카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붙임 : 회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