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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남아공, 수교 30주년 계기 장관급 공동위 출범

관리자 / 2022-10-11 오후 3:32:00 / 1138

□ 박진 외교장관은 10.11.(화) 외교부 청사에서 10.10.(월)-10.12.(수)간 방한 중인「나레디 판도(Naledi Pandor)」남아공 국제협력관계장관과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를 개최하였다.


□ 금번 공동위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존 양국간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후 최초로 개최하는 공동위로, 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협력국인 남아공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 △우리 최대 교역국 △우리 기업 진출 거점 △우리 교민 최대 거주국


□ 양 장관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양국 우호관계가 지속 발전해왔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경제·통상·투자 △과학기술 △원전, 재생에너지 등 자원 협력 △문화교류 등 실질협력 분야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박 장관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우리기업 진출 거점국인 남아공과의 경제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함.

     - 아울러 기진출 우리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남아공측의 관심 및 협조 요청


  ㅇ 양 장관은 또한 남아공이 현재 도입 추진 중인 신규원전 사업 관련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함.


□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달성에 있어 아프리카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아프리카와의 상호 호혜적 관계 심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2024년‘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남아공측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박 장관은 또한 우리 정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개도국에 공유코자 한다고 하면서, 남아공측의 지지를 요청함.


□ 박 장관은 또한 공동위 당일 공식만찬 계기 △한반도 정세 △아프리카 정세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붙임 제1차 한-남아공 공동위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