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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10315 "청년스타트업, 아프리카와 손잡고 글로벌 진출 꿈 키운다" [매일경제]

관리자 / 2021-03-16 오전 9:00:00 / 1973

2021 아프리카 창업 아이디어 대회 포스터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한국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대회가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한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1 아프리카 창업 아이디어 대회(Korea-Africa Startup Idea Contest)` 참가팀을 오는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아프리카 관련 스타트업 대회다. 아이디어 제안서에 대한 서류심사 및 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10개팀이 선발된다. 아프리카와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거나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들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국가 출신 청년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지원하는 경우 심사과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2021 아프리카 창업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55개국으로 이뤄진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을 새로운 스타트업 시장 무대의 파트너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아프리카 미디어플랫폼인 위트래커(Weetracker)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 대륙의 스타트업 투자유치액은 7억 5700만달러(약 8600억원)다. 여기에는 핀테크(24.9%)와 이커머스(13.9%), 헬스테크(10.3%)를 비롯해 물류, 에너지, 교통,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투자액의 가파른 성장세는 주춤했으나 투자 유치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등 아프리카 스타트업의 미래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한·아프리카재단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