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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0525 코로나 後, GVC에서 중국역할 대체할 아프리카 [중기이코노미]

관리자 / 2020-05-25 오후 5:49:00 / 2003

아프리카 주요국의 자동차·의료산업 부흥계획 주목해야 上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아프리카 경제에도 심각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우리의 역량를 활용해 아프리카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간다면,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7월 예정된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차질 불가피


한·아프리카재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1일 개최한 ‘코로나19와 아프리카의 경제’ 웹세미나에서 서상현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아프리카 대륙의 코로나19와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구 13억명, 총 GDP 2조6000억달러, 연간 인프라 수요 1500억달러에 달하는 역동적 시장인 아프리카는 특히, 올 7월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이행을 앞두고 그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아프리카의 경제·사회적 진보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고 말했다.


22일 기준 아프리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5000여명. 아프리카 국가 55개국 중 23개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14개국은 집단 발병, 9개국은 산발적 발병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총 24개국이 국경 봉쇄조치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