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6일(화) 아프리카 소식 2020년 5월 26일 (화) | 2020-09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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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2020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 (접수기간: 2020.3.11.~5.3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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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공지 안내
- “아프리카 55개국의 방대한 정보를 한 눈에” 「한 눈에 보는 아프리카」앱출시 [iOS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 한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아프리카 국가 (총 30개국):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라이베리아,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콩고민주공화국,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세이셸, 수단, 앙골라, 에스와티니, 우간다, 적도기니, 차드, 카메룬,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토고
- 한국발 입국자 격리조치 아프리카 국가 (총 6개국): 부룬디, 베냉, 세네갈, 시에라리온,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 한국발 입국자 검역강화 아프리카 국가(총 7개국): 기니, 남수단, 말리, 모잠비크,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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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라마포사 AU 의장 겸 남아공 대통령, 제57회 아프리카의 날을 맞이해 기념 성명 발표...“코로나19가 '아젠다 2063'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돼” (News 24, 5.25.)
부룬디 5.20(수) 대선, 득표율 68.72%로 여당 은다이시미예 장군 당선 (Al Jazeera, 5.25.)
2. 경제·통상 3. 사회·문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검사 우선시하지 않을 시 아프리카 대륙 내 대규모 감염 가능성 경고 (Reuters, 5.26.)
가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의료서비스 기술 혁신 가속화 (VOA, 5.23.)
DR콩고 정부 관료들,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자 수 조작의혹 부인 (News 24,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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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포사 AU 의장 겸 남아공 대통령, 제57회 아프리카의 날을 맞이해 기념 성명 발표...“코로나19가 '아젠다 2063'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돼” (News 24, 5.25.)
5.25일(월)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이자 남아프카공화국(남아공)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은 제57회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을 맞이해 기념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아프리카 대륙에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통합되고 번영된 아프리카 대륙’을 달성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운을 뗀 뒤 “코로나19 대유행이 AU의 비전인 '아젠다 2063(Agenda 2063)'*을 추진하는데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7,747명이며, 총 사망자 수는 3,25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1963년 AU의 전신인 아프리카단결기구(OAU)가 출범한 이래 57년간의 역사를 되새기며 아프리카인들이 과거의 상해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아프리카인들이 극복해야만 했던 고난과 외세에 맞서 저항한 선조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그들이 우리에게 인내와 희생의 힘, 헌신, 그리고 아프리카가 단결한다면 그 어떠한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뒤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대·국가간 협력 및 지식 공유에 근간을 둔 새로운 아프리카가 출현했다”고 운을 뗀 뒤, “아프리카 대륙이 본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아프리카인들의 단결력이야말로 생명을 구하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원동력”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라마포사 대통령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평화안보·안정적인 민주주의 정착·인권신장 등에 대한 비전을 포괄하고 있는 '아젠다 2063'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인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비극적인 갈등은 아프리카인들의 삶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조속히 매듭지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성명 말미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 대처하기 위한 게브레예수스(Tedros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으며, 동시에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의료계 종사자들과 과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013.5월 AU는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설립 50주년 특별선언(“50th Anniversary Solemn Declaration”)을 발표하고, 2015.1월 제24차 정상회의에서 향후 50년간 아프리카가 달성해야 할 7가지 포부(Aspirations)를 담은 「아프리카 아젠다 2063」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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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5.20(수) 대선, 득표율 68.72%로 여당 은다이시미예 장군 당선 (Al Jazeera, 5.25.)
야당으로부터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5일(월) 부룬디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집권여당의 은다이시미예(Evariste Ndayishimiye) 후보를 당선자로 발표했다. 선관위는 88%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대선에서 은다이시미예가 68.72%를, 야당 국민자유회의(CNL)의 前 반군지도자인 르와사(Agathon Rwasa)가 24.19%를 득표했다고 전했다. 은다이시미예 장군이 과반수이상의 투표율을 득표했기에 추후 결선투표는 없다. 은다이시미예 장군은 퇴임하는 집권여당 CNDD-FDD의 은쿠룬지자(Pierre Nkurunziza) 대통령의 후임으로 지명되었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지난 2005년, 30만 명 이상이 사망한 부룬디 내전이 종식된 이후 취임한 뒤 15년째 집권 중이며, 2015년 3선 추진시 야당의 선거 보이콧과 폭력사태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CNL의 마니람보나(Therence Manirambona) 대변인은 “금번 선거는 개표 과정에 엄청난 부정이 있어, 이번 대선 결과를 보이콧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대선에 대한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정의를 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주 선거에서 유권자의 87.7%가 지난주 선거에서 투표한 가운데, 카지히세(Pierre Claver Kazihise) 선관위 위원장은 “높은 투표율을 달성했다”고 표현했으며,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도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7명의 대권주자들이 출마한 이번 투표는 독립 58년 만에 최초의 민주적 정권교체를 이끌어내었다. 선거 과정에 대해 르와사 야당 후보자는 불완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서기보다는 헌법재판소에 항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종 선거 결과는 6.4(목) 헌법재판소가 발표할 예정이다. 은다이시미예 장군은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8월에 취임하여 7년간 임기를 지낼 예정이다. 부룬디는 2015년 대선 이후 폭력사태로 최소 1천2백 명이 사망하고 40만 명이 해외로 망명을 떠났다. 이처럼 계속되는 혼란으로 공여국은 부룬디와의 관계를 단절했으며,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부룬디의 경제는 크게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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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온라인 식품몰 클럽코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매출 두 배 증가 (Reuters, 5.18.)
코로나19가 세네갈에 유행하자 점점 더 많은 세네갈인들이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생산물이 주로 상점에서 거래되어왔기 때문에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있지 않던 세네갈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온라인 식품몰인 클럽코쌈(Club Kossam)은 현재 수도 다카르(Dakar)에 있는 1,300여개 가구에 유제품, 야채, 과일, 육류를 매주 배달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발발한 뒤 월 매출이 두 배 증가했다. 이에 비해 클럽코쌈의 모회사(parent company) LDB와 현지공급회사들은 이번 위기로 큰 타격을 입었다. 클럽코쌈은 3월에 계획된 IT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했는데, 이때 세네갈에서는 통행금지령, 대중교통 제한과 야외시장 폐쇄로 정상적인 상품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LDB 측은 2016년부터 판매한 유제품 외에 채소와 과일을 매주 납품하기로 한 것이 업계 판도를 바꾼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클럽코쌈의 4월 매출은 6천2백만 세파프랑(약 10만3천 불)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전의 월평균 3천만 세파프랑(약 4만9천 불)과 비교되며 클럽코쌈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2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 업계의 돌리마(Dolima)의 매출은 20% 감소했다. 클럽코쌈은 세네갈의 전자상거래 부문 60개의 기업 중 하나로, UN무역개발보고서는 세네갈 무역부가 전자상거래개혁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아프리카 전자상거래 대기업 주미아(Jumia)는 코로나19의 봉쇄령으로 인해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온라인 쇼핑 바람이 빠르게 불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럽코쌈의 매니저인 디에드히우(Lucien Diedhiou)는 동 추세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클럽코쌈의 2018년 매출이 약 50억 세파프랑(약 831만6천만 불)을 차지하며 LDB 매출의 약 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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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투자업체 나스퍼스 파운더리, 남아공 농업테크 스타트업 에어로보틱스에 550만 불 지원 (Africa Inc., 5.24.)
최근 농작물 관리용 인공지능(AI) 기계를 생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농업테크(agri-tech) 기반 스타트업 에어로보틱스(Aerobotics)는 사업체 확장을 위해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나스퍼스 파운더리(Naspers Foundry)로부터 550만 불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앞서, 세계 최대의 기술투자업체인 나스퍼스(Naspers)는 아프리카 기술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9,600만 불 규모의 나스퍼스 파운더리를 설립한 바 있다. 2014년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설립된 에어로보틱스는 드론과 인공위성으로부터 전송된 항공 이미지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거쳐 분석한 뒤 포도나부 재배 및 포도주 생산 농가에게 조기경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로보틱스는 나무 개체 수와 유실 개체수 확인, 나무의 크기 및 색상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능 개선을 통해 과실 수를 파악하고 과일 색상 및 크기에 대한 데이터 역시 제공하고 있다. 패터슨(James Paterson) 에어로보틱스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지만 에어로보틱스는 성공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미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대규모 영농업자들과 미국의 농작물 보험회사들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았다”고 운을 뗀 뒤 “나스퍼스가 사업 파트너로 함께 해주어 기쁘며, 세계적인 기술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벵가(Phuthi Mahanyele-Dabengwa) 나스퍼스 남아공 최고경영자는 “가장 중요한 사안인 식량 안보를 위해 에어로보틱스는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젊은 남아공 기술자들은 세계적으로도 통용되는 기술을 갖춰 국내시장에서 성공을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다벵가는 “이러한 유형의 기술 혁신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에어로보틱스야 말로 나스퍼스 파운더리가 추구하는 초기 단계의 사업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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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검사 우선시하지 않을 시 아프리카 대륙 내 대규모 감염 가능성 경고 (Reuters, 5.26.)
5.25일(월) 아프리카 대륙은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최악의 영향은 면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우선시하지 않을 경우 아프리카 대륙은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우(Samba Sow) 특사는 기자회견에서 “나의 첫 번째 관심사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라며 “나는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우선시하도록 계속 밀어붙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아프리카는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전 세계의 1.5%의 감염자와 0.1%의 사망자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에티(Matshidiso Moeti) WHO 아프리카 대표는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높은 경제적인 비용을 감수하면서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가 에이즈와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아프리카 대륙에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아프리카 대륙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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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의료서비스 기술 혁신 가속화 (VOA, 5.23.)
최근 가나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코로나19 증상 진단 모바일 어플에서부터 드론을 활용한 혈액 샘플 운반에 이르기까지 가나 의료·보건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나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각각 6천명과 30명을 넘어섬에 따라, 가나의 의료·보건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기술회사인 레드버드(Redbird)는 지난 몇 년 동안 자사 기술을 활용해 가나 내 병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어플에 사용자의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약국이 풍토병 및 열대성 질병들을 진단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최근 레드버드는 자사 모바일 어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어플에 증상을 입력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동선 추적을 통해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가 판별이 가능해졌다. 레드버드의 공동 창립자인 콰오(Andrew Quao)는 “사람들이 직장에 복귀하기 시작할 경우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질텐데, 이 어플을 이용한다면 직장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나 의료진들은 가나 전역에 의료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려됨에 따라 환자들에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해왔다. 오포쿠(Emeline Opoku) 박사는 최근 모바일 어플을 통해 환자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될 것을 우려해 병원이나 진료소에 방문하기를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탈라무스(Talamus)가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탈라무스(Talamus)는 가나계 미국인 의사가 설립한 의료서비스 기술 회사이다. 안사(Joshua Owusu-Ansah) 탈라무스 가나 지부장은 “탈라무스 모바일 어플은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디지털 방식으로 모든 측면에서 접근을 가능케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나에서 의료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실리콘벨리(Silicon Valley) 회사인 짚라인(Zipline)이 드론을 활용해 의약품과 혈액 샘플을 운반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드론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혈액 샘플을 신속히 운반함으로써 코로나19 검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당국이 코로나19 발병 사례를 추적하는 것을 돕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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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콩고 정부 관료들,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자 수 조작의혹 부인 (News 24, 5.24.)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정부 관료들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번 논란은 DR콩고 보건당국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가 2,025명의 확진자 중 63명이었으며, 대부분 수도 킨샤사(Kinshasa)에서 발생한 것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DR콩고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첫 감염사례를 지난 3.10에 발표했다. 22일(금) DR콩고 정부는 의사 한 명과 병원관리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대한 허위신고를 접수한 혐의로 체포돼 나중에 석방됐다고 보고했다. 한 정부 소식지는 이번 사건이 “이번 달에 사망한 환자를 둘러싼 논란”으로 시행되었다고 전했다. 치세케디(Felix Tshisekedi) 대통령은 보건부장관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 사망 루머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이후 22일(금) 각료회의가 개최되었다. 각료회의록에는 “외신에 의해 DR콩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지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정부 각료들은 또한 킨샤사 내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팀에 대한 공격을 비난했으며, 법무부 장관에게 가해자들을 엄격히 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DR콩고 의회는 22일(금) 투표를 통해 국가비상사태를 15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무옘베(Jean-Jacques Muyembe)는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달 초 킨샤사에 도착한 중국 전문의료팀이 코로나19 감염자 또는 사망자 수가 조작되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DR콩고의 상황은 유럽이나 미국의 상황보다 덜 심각하다. 우리는 감염에 보다 저항력을 띈 강한 청년인구가 많다”고 주장했다. 주콩고중국대사 또한 중국 의사들이 “허위 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입원한 환자들은 실제로 코로나19로 고통 받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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