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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0323 아프리카 관련 창업아이디어 발굴·지원 프로그램 [플래텀]

관리자 / 2020-03-23 오후 4:58:00 / 1675

아프리카 관련 창업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스타트업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0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Korea-Africa Startup Idea Contest)’가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최연호)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아프리카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거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한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청년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여 지원하는 경우 심사과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10팀에게는 4개월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 및 아프리카대륙의 핵심지역기구인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이 개최하는 아프리카산업화주간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됐다. 지난해 참가팀들은 대회를 통해 제공된 컨설팅과 현지전시회 참가 등으로 국내외 법인 설립, 아프리카 현지스타트업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국제기구와의 연계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9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 최종심사에서 1등을 차지한 ‘tAB’(물 살균기 개발) 팀은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점국가 선정에 기반한 제품 판매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엔개발계획(UNDP)의 콜레라 예방사업과 관련해 올해 4월 중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제품 1,000대의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2020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는 지원내용이 더욱 다양해진다. 선정된 10팀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사업화/상품화 및 마케팅 전략, 아프리카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정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9월에는 르완다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프리카역내무역박람회(IATF: Intra-African Trade Fair)에 참석하여 팀별 전시부스에서 아이디어제품을 홍보하고 아프리카대륙의 정부관계자, 투자자 및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10월에는 아이디어 검증, 아프리카측 관련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쉽 구축 등을 위한 현지 시장답사 기회가 제공된다. 맞춤형 컨설팅, 아프리카 현지전시회 및 시장답사 이후 오는 12월 4일 최종심사를 거쳐 4개의 우승팀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