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8일(수) 아프리카 소식 2020년 3월 18일 (수) | 2020-0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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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2020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 (접수기간: 2020.3.11.~5.3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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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공지 안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 한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아프리카 국가 (총 16개국): 가나, 가봉,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라이베리아,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보츠와나, 세이셸, 수단, 앙골라, 적도기니, 카메룬,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 한국발 입국자 격리조치 아프리카 국가 (총 3개국): 부룬디, 시에라리온, 에리트리아
- 한국발 입국자 검역강화 아프리카 국가(총 17개국): 기니, 나이지리아, 남수단, 말라위, 말리,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공화국, 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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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서방 및 아랍 국가들, 리비아 내전 중단 촉구 성명 발표…“코로나19 확산 저지하기 위해 힘 합쳐야” (Reuters, 3.17.)
- 수단 검찰, 카르티(Ali Karti) 前 외교장관 1989년 알 바시르의 쿠데타 공범한 혐의로 체포 (Reuters, 3.18.)
2. 경제·통상 3. 사회·문화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으로 해당 유람선 및 화물선 격리 조치 (US News, 3.17.)
케냐, 나이로비서 가짜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업자 10명 구속 (Al Jazeera,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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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및 아랍 국가들, 리비아 내전 중단 촉구 성명 발표…“코로나19 확산 저지하기 위해 힘 합쳐야” (Reuters, 3.17.)
17일(화) 알제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유럽연합(EU), 튀니지와 아랍에미리트(UAE)는 공동 성명에서 리비아가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UN 승인 리비아통합정부(GNA)와 리비아동부군벌(LNA)이 교전을 중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간 하프타르(Khalifa Haftar) 사령관이 이끄는 LNA는 GNA와 대치해 왔다. LNA는 이집트, 러시아, UAE로부터 지원을 받지만, GNA는 터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LNA는 GNA가 장악하고 있는 트리폴리를 공격해왔다. 리비아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트리폴리(Tripoli) 대표는 “코로나19가 리비아에 확산될 경우 내전으로 분열된 리비아에 큰 재앙이 찾아올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서방 및 아랍 국가들은 이번 성명을 통해 “리비아 보건 당국이 일치단결하여 리비아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시행해줄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트리폴리와 벵가지(Benghazi) 행정당국은 항구와 공항을 폐쇄하고 보건 시설에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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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검찰, 카르티(Ali Karti) 前 외교장관 1989년 알 바시르의 쿠데타 공범한 혐의로 체포 (Reuters, 3.18.)
17일(화) 수단 검찰이 카르티(Ali Karti) 前 외교장관을 1989년 수단 쿠데타 당시, 알 바시르(Omar al-Bashir) 前 대통령이 정권을 잡도록 공조한 혐의로 체포하였다. 수단 검찰 측은 카르티 前 외교장관에게 자산 동결을 내렸으며 1989년 쿠데타 당시 알 바시르 前 대통령을 수단 수도 카르툼(Khartoum)을 장악한 혐의를 받고있는 술래이만(Omar Suleiman) 前 국회의장을 포함한 5명에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단 함독(Abdalla Hamdok) 총리를 향한 암살 시도가 있었으며, 수단 통치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두고 “알 바시르 충성파들이 주도한 테러로 여기며, 이들을 축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하며 “암살 시도를 어느 세력이 주도했는지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단의 민주화를 방해하려는 前 정권의 지지자인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 바시르 前 대통령은 30년 장기집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여파로 지난 4월에 축출되었다. 그는 다르푸르(Darfur) 지역 집단학살 혐의로 현재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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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민간부문원조기금(FAPA) 통해 보츠와나 경제다각화 프로젝트 지원 (All Africa, 3.12.)
지난달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보츠와나 정부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있는 중소기업과 관광 및 원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다각화 프로젝트에 100만불을 지원하며 참여하고있다. 보츠와나의 경제다각화 프로젝트는 광물, 특히 다이아몬드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보츠와나의 지역 경제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년 2월 6일(목) 보츠와나 수도 하보로네(Gaborone)에서 발족되었다. 하레(Karabo Socraat Gare) 보츠와나 산업무역투자부 차관보는 “보츠와나는 경제구조 다변화와 사업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운을 뗀 뒤, “AfDB가 경제다각화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지원을 약속해줘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혼드(George Honde) AfDB 경제학자는 “AfDB는 보츠와나 정부와 다른 민간 투자자들과 협력하여 국가대출과 비(非) 국가대출을 통해 자금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fDB는 이번 경제다각화 프로젝트를 위해 3년에 걸쳐 아프리카민간부문원조기금(FAPA)에 100만 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 프로젝트 소규모 주식회사 및 원예 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100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한 뒤,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 산업 전략을 재정리하는 것을 돕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아프리카 경제의 성장 동력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츠와나의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있다. 또한, 보츠와나 민간부문발전전략(Botswana Private Sector Development Strategy)이 진행하는 사업들을 장려하기 위해 보츠와나 경제단체인 비즈니스보츠와나(Business Botswana)를 지원한다. FAPA는 은행의 민간부문 개발전략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지원 및 역량 구축을 위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다자기부신탁기금으로 일본, 오스트리아 정부와 AfDB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FAPA는 현재까지 아프리카 38개국에서 진행된 83개 프로젝트에 총 6,700만 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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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1억 불 상당 부채상환 위해 앙골라에 10년간 소 7만 5천 마리 인도 (VOA, 3.17.)
차드는 지난 2017년에 차관받은 1억 불 상당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10년에 걸쳐 앙골라에 소 7만 5천 마리를 인도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소 1,000 마리가 앙골라 수도 루안다(Luanda)에 도착해 앙골라 농무부에 전달되었으며, 추가로 소 3,500 마리가 이번 달 내에 수송될 예정이다. 한 보도에 의하면, 해당 계약은 현금이 부족한 차드와 가축을 필요로 하는 앙골라의 현 상황 때문에 양국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평가했다. 앙골라는 석유가 풍부한 국가지만,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장기화된 내전의 폐허에서 여전히 회복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가뭄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 한편, 차드는 내륙국으로 가축이 풍부하며, 가축수출에 이어 석유 또한 주 수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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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으로 해당 유람선 및 화물선 격리 조치 (US News, 3.17.)
17일(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국영 항만회사인 트렌스넷(Transnet)은 남아공 정부가 케이프타운(Cape Town) 근해에서 유람선 MV 에이드아미라(MV AidAmira)호와 MV 화물선을 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15일(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여행 금지를 포함한 긴급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트렌스넷은 “남아공 항구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한 첫 번째 사건”이라고 발표하며 “MV 화물선의 코로나 의심환자인 해당 승무원이 유람선 승객 6명과 동료 승무원 1명과 함께 배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17일(화) 남아공 외무부는 “시민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람선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음바룰라(Fikile Mbalulu) 교통부 장관은 “남아공 정부는 18일(수) 유람선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약속했다. 1,240명의 승객과 486명의 승무원을 태운 해당 유람선은 나미비아 월비스 만(Walvis Bay)에서 돌아오는 길이었으나, 의심환자 발생으로 인해 경유지인 케이프타운에 계류 중인 상황이다. 한편, 세계 최대 유람선인 쿠나드(Cunard)사(社)의 퀸메리2(Queen Mary 2)호 관계자는 “퀸메리2호는 호주에서 대부분 승객을 하선시킨 뒤, 역시 케이프타운에는 수선 및 정비 목적으로만 들릴 예정이며,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세계 일주 프로그램은 취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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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나이로비서 가짜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업자 10명 구속 (Al Jazeera, 3.17.)
케냐 정부 당국이 가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판매하는 업소를 급습해 10명을 구속하고 해당 시설을 폐쇄하였다. 피의자들은 온라인으로 진단키트 600개를 판매하였으며, 400개의 여분이 있다고 자백하였다. 13일(일) 케냐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17일(화) 기준 케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16일(월) 케냐 케냐타(Uhuru Kenyatta)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있는 모든 국가에서 오는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며 “케냐 국민들과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만 자가격리를 조건으로 입국이 허가된다. 학교와 대학교 또한 이번 주 내로 휴교령이 내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7일(화) 기준 약 6,6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였으며 16만 8천여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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